대표 국민식량 ‘라면’ 철저연구

초 간단, 영양 가득! 온 국민이 사랑하는 한끼 ‘라면’의 모든 것!!

배고프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곳은 바로 냉장고와 찬장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특별한 재료 없이도 풍부한 맛을 내는 라면이다. 국물, 비빔, 볶음 등 그 종류도 다양해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 하지만 라면에 항상 따라 붙는 편견도 있다. 바로 조미료가 많다는 것과 영양분이 적다는 것이다. 정말 라면은 조미료가 많이 들어 있고 영양분은 적은 걸까? 라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라면, 그 시작은?

일본의 닛신식품으로부터 시작된 한국 라면의 역사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먹는 라면은 1958년 일본의 닛신식품이 개발한 치킨라면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라면을 직접 개발한 안도 모모후쿠는 ‘오랫동안 상하지 않으면서 싸게 팔리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 인류가 배고픔에서 벗어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철학을 가졌던 라면의 발명가이자 사업가이기도 했다.

  

01_라면,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라면은 중국인들이 먹던 납면 (拉麵)으로부터 라면이 유래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중국의 란저우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즐겨먹던 국수 중 하나였던 ‘납면’은 중국어로 ‘라미엔’이라고 발음된다.

일본 메이지유신 직후인 1870년대 중국사람들이 일본의 개항장을 중심으로 납면을 노점판매 하면서 일본에 처음 알려지게 됐다. 일본에서 ‘라멘’이 초기에는 중화요리로 구분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라멘’은 지금의 인스턴트 라면과는 큰 차이가 있다. 우리가 현재 먹는 라면의 형태는 일본 닛신식품이 1958년 8월 25일 ‘치킨라면 (チキンラㅡメン)’을 대량생산하면서 시작됐다.

지금의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발명한 사람은 닛신식품을 설립한 안도 모모후쿠이다. 그는 한 선술집에서 뜨거운 기름에 반죽을 입힌 어묵이 튀겨질 때 밀가루 속의 수분이 급속히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라면의 원리를 생각해 냈다고 한다.

‘국수를 튀긴 후 건조시키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그걸 다시 뜨거운 물에 넣으면 원래 상태로 풀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라면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중일전쟁 당시 중국군이 건면을 튀겨서 휴대하고 다녔는데 이러한 점을 미리 알고 라면을 개발하게 됐다는 설도 있다.

 

Tip: 96세까지 장수한 라면의 발명자 ‘안도 모모후쿠’

안도 모모후쿠는 ‘오랫동안 상하지 않으면서 싸게 팔리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 인류가 배고픔에서 벗어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철학을 가졌던 라면의 발명가이자 사업가였다. 그는 2007년 1월 5일 향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같이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1958년 라면 탄생

1958년 닛신식품의 ‘치킨라면’이 최초로 출시됐다. 현재처럼 스프가 따로 있지 않고 면 자체에 양념이 반죽되어 있는 형태였다.

 

1961년 분말스프 개발

1961년 일본 명성식품은 양념을 건조·분말화해 현재와 같이 별도 포장한 스프 형태로 라면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건더기 스프가 대중화 되면서 라면의 맛과 품질이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1962년 건면 출시

1960년대, 일본 각 제조사에서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건조시킨 건면을 개발했다. 건면의 등장으로 건조기술이 발전하고 건면에 어울리는 액상스프, 포장재와 설비 개발까지 진행됐다.

 

1971년 용기면 등장

뜨거운 물을 부어 먹을 수 있는 ‘용기면’이 개발됐다. 닛신식품의 안도모모후쿠 사장이 회의석상에서 미국 바이어가 종이컵에 라면을 부수어 포크로 먹던 모습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02_그것이 알고 싶은… 라면 속 7가지 이야기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라면은 인스턴트 식품이지만 당당히 국민 음식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면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재미 있는 숨은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1. 원래는 스프가 없었다

처음 탄생한 라면에는 분말 스프가 없었다. 미리 면을 국물에 절여두는 ‘아지즈케’라는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 역시 일본의 기술전수로 나왔기에 처음에는 스프가 없었다. 이후 맛의 변화와 보존성 연장을 위해 별첨 스프가 도입됐다.

 

2. 면이 먼저일까? 스프가 먼저일까?

스프를 먼저 넣어서 끓이면 물의 끓는점이 올라가 라면이 더 잘 익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스프의 주원료인 소금의 분자량과 물 농도를 계산해보면 온도가 오르긴 하지만, 1도가 채 안되기 때문에 맛이 변할 만큼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라고 한다.

 

3. 라면 면발은 왜 꼬불꼬불할까?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다양하다. 첫째로 부피를 줄이기 위해, 둘째는 면을 튀길 때 기름을 흡수하고 수분을 빨리 증발 시키기 위해, 셋째는 끓일 때 사이로 물이 순환되어 빨리 익어서, 넷째는 젓가락으로 집기 좋아서 다섯째는 시각적으로 입맛을 돋우어서, 마지막으로 유통과정상 파손방지 등을 위해서이다.

 

4. 노르웨이에는 한국인 라면왕이 있다?!

노르웨이에는 ‘미스터 리’라는 브랜드가 라면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을 보이며 라면의 대명사로 사용된다. 이는 1954년 노르웨이 첫 이민자인 이철호씨가 만든 것이다.  1971년 한국 출장에서 라면을 처음 접한 그는 노르웨이 입맛에 맞춘 라면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라면왕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5. 40년 넘게 라면만 먹고 산 사람

강원도 박병구 할아버지는 젊을 때부터 장이 안 좋다가 어떤 음식을 먹어도 다 토해낼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72년 우연히 라면을 먹었는데 속이 편안하며 오랜만에 포만감을 느꼈고, 이후 쭉 라면을 주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6. 라면에 관한 여러 상식

– 세계 라면 1인당 소비량 1위, 최대 라면 수출국 모두 한국이다

– 일본과 한국 모두 최초의 라면은 식량난을 타파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수분이 적어 미생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 MSG 역시 들어가지 않는다.

– 면 한 가닥 길이는 약 60cm, 한 봉지에 70~80가닥, 총 길이 40cm~50cm이다.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은 약 62:8:30으로 생각보다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

– 안도 모모후쿠는 2007년 96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매일 라면을 먹었다.

 

03_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라면의 세계화

라면은 현재 일본과 한국, 중국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 영국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식품이 됐다. 세계라면협회 (WIN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소비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연간 462억 개의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중국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는 35억개로 6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1인당 라면 연간 소비량은 73개로 수십 년간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라면을 수출하는 라면 강국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의 라면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 라면의 브랜드 인지도는 90% 이상이고, 러시아에서는 88올림픽 이후 한국의 용기 라면 인기가 높아졌다. 심지어 라면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신라면과 같은 한국의 라면이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이다.

 

 1. 1960년대 -국내 라면의 도입

1963년 9월 15일 삼양식품이 일본 묘조식품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을 생산했다.

 

Tip: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그러나 처음에는 매우 생소했던 ‘라면’

첫 출시 당시 라면은 면에 양념이 반죽되어 있었고 조리법도 생소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라면과 같이 닭고기 국물이 기본이어서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 ‘라면’이라는 이름 때문에 옷감이나 실, 플라스틱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당시 시장에서 사먹던 꿀꿀이죽이 5원이었던 반면, 라면은 10원으로 비싸 소비자의 관심을 받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 1970년대 – ‘한국 라면’의 독자적 개성 확립

우리나라 제조사들은 1970년대부터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 입맛에 잘 맞는 라면의 맛을 내놓기 시작했다.

짜장라면의 탄생

최초의 인스턴트 짜장면은 1970년 2월에 농심 (당시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개발됐고, 같은 시기 삼양식품에서도 짜장라면이 출시되면서 당시 가족 외식의 대표메뉴였던 짜장면을 간편히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소고기 라면의 시대 개막

농심은 1970년 10월 소고기 국물을 재료로 한 ‘소고기라면’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닭고기보다 소고기를 좋아하는데 소고기국의 깊은 맛을 라면으로 구현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소고기 라면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10%대에서 20%대로 급증하게 됐다. 삼양식품도 잇따라 ‘삼양 쇠고기면’을 출시하며 ‘라면은 소고기 국물’이라는 맛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3. 1980년대

한국 라면의 황금기! 라면 슈퍼스타들이 탄생한다. 1980년대 라면은 ‘황금기’를 맞게 된다. 농심의 잇따른 신제품 히트, 라면시장 1위 등극으로 역전 당시 라면시장 점유율은 농심 40.4%, 삼양식품 39.6%, 한국야쿠르트 13.5%, 청보 5.9%을 기록했다.

 

Tip: 우지파동

1989년 11월 3일, 검찰은 ‘공업용 우지’를 수입해 라면의 튀김용으로 사용하거나, 쇼트닝, 마가린의 원료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삼양식품 등 5개사 대표와 임직원을 구속했다. 공업용 우지라는 자극적인 표현은 라면의 유해성 논란으로 확대되며 삼양식품은 물론 라면업계 전반에 큰 침체의 시기를 가져왔다.

이 사건은 1997년 8월 2일,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서울고등법원의 판결 그대로 무죄 판결을 확정 선고함으로써 7년 9개월의 지리한 논란이 끝이 나게 된다. 결국 필요 없는 오해와 논란의 증폭으로 전체 라면업계는 30~40%의 매출 감소를 겪었고, 제분업계와 제과·제빵업계, 그리고 중국 음식점 등도 연쇄적인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용기면 시장 정착

1972년 ‘삼양 컵라면’이 출시된 적이 있었지만 시대상황에 맞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조리법에 금방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1981년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사발 형태의 용기면인 ‘사발면’을 출시하면서 용기면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올림픽을 거치면서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미국 NBC방송에서 ‘미국의 햄버거에 준하는 식품’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Tip: 컵라면? 사발면?

일본에서는 1971년 ‘컵누들’이라는 용기면을 출시했는데, ‘컵면’의 형태였다. 컵 타입의 용기는 손에 들고 돌아다니며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안정성이 없고, 게다가 음식을 돌아다니며 먹지 않는 한국인의 식문화와도 맞지 않았다.

그래서 밑면이 넓은 한국 가정의 토속적인 ‘국 사발’을 모델로 삼아 안정감을 높이고, 상 위에 올려놓고 앉아서도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사발면’이었다. ‘사발면’은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형태의 용기면으로 자리잡았으며, 지금까지도 육개장 사발면(82), 김치사발면(86) 등의 용기면 제품은 인기리에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04_한국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 TOP 5

인스턴트 라면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라면들이 출시되면서 우리나라의 라면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라면과 달리 오랜 세월 우리의 곁을 지켜온 라면은 따로 있다. 아직까지 출시 중이면서도 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전세계에서 한국인 가장 많이 먹는 음식

면은 일본음식이지만, 인스턴트라면은 전세계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다.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은 한국이 당연 세계 1위이며, 이 위엄을 지키기 위해 한국인 1인당 연간 73.7개의 라면을 섭취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생산하는 인스턴트라면의 종류만 50가지에 달하며, 한국인의 절반 정도가 일주일의 한 번 이상 라면을 섭취한다. 또한 한국의 연간 라면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염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위, 신라면 (1986년 출시)

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 5위는 농심의 신라면이다. 1986년에 처음 출시된 이 라면은 오랜 세월 동안 매운 맛을 대표하는 라면이었다. 최근에야 스코빌 지수 경쟁으로 매운 맛 라면이 크게 증가했지만, 신라면의 얼큰한 맛은 많은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참고로 팔도의 도시락 라면도 1986년에 출시했다.

 

4위, 짜파게티 (1984년 출시)

짜파게티 | 브랜드 이야기 | 짜파게티 | 농심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 3위는 농심의 짜파게티이다. 1984년에 처음 출시한 이 라면은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 라면이다. 물론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짜장면과는 맛의 차이가 있지만, 짜파게티 특유의 맛으로 많은 대중들을 사로 잡으면서 짜장면 대체 음식이 아닌 독자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참고로 같은 해 팔도 비빔면, 현재 오뚜기의 청보 열라면이 출시 됐으며, 다음해에는 청보 김치면, 삼양 짜짜로니가 출시됐다.

 

3위, 안성탕면 (1983년 출시)

안성탕면 | 브랜드 이야기 | 안성탕면 | 농심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 3위는 농심의 안성탕면이다. 농심에서 1983년 출시했으며, 면발이 가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이다. 또한 오랜 고유의 맛을 아직까지 지키고 있는 라면으로 확고한 지지층이 두텁게 확보되어 있어 농심의 효자 상품 중 하나이다.

 

2위, 너구리 (1982년 출시)

농심 너구리 35년 인기 비결은 완도산 다시마! | 상세 | 사회공헌뉴스 ...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 2위는 농심의 너구리이다. 농심에서 1982년에 출시한 이 라면은 오동통한 면발과 다시마 육수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광고에 사용한 CM송은 묘한 중독성으로 온 국민이 기억할 정도로 유명하며, 농심에서 출시하는 라면 중 삼대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판매량도 많은 라면이다. 참고로 육개장 사발면도 1982년에 출시됐다.

 

1위, 삼양라면 (1963년 출시)

삼양라면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된 라면 1위는 삼양의 삼양라면이다. 삼양라면은 1963년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라면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라면은 특유의 건더기 햄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맛을 사로 잡고 있으며, 판매량 또한 꽤나 상위권에 속한 라면 중 하나이다.

 

 

Part 2

 

이색 라면 레시피

물의 양, 면의 익기 정도, 부재료 따라 천차만별

라면은 맛 있다. 존재 그 자체가 맛 있다. 먹는 사람에 따라 다른 기호와 취향이 있지만 기본만 잘 지키면 만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단한 존재이다. 이렇게 맛있는 라면에도 아주 작은 변화를 주면 고급 요리 못치 않은 특별한 한 그릇으로 탄생할 수 있다. 솔직히 라면이 조금 지겨워졌다면, 또는 새로운 맛을 원한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01_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언제 먹어도 맛있고,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요리, 라면. 라면을 끓이다 보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라면 먼저 넣을까 스프 먼저 넣을까이다. 사소한 것이지만 다들 한번씩 고민해 보았던 문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후 최고의 고민. 그 정답은 무엇일까?

 

1. 맛있는 라면의 조건

일단, 면이 불지 않고 적절하게 익어야 하고 면에 스프의 맛이 적당히 배면서, 국물이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 성공한 라면일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의 익은 정도가 되겠다. 면의 익은 정도는 물의 온도 및 조리 시간과 연관이 있다.

 

물의 끓는 점

면은 끓는 물에서 익혀지게 되는데, 모든 물질의 끓는 온도, 즉 끓는 점은 물질에 따라 고유하다. 우리가 라면을 끓이는 순수한 물의 경우 외부 압력이 1기압 일 때 100℃에서 끓어 기화한다.

 

여러 요소에 의해 달라지는 끓는 점

하지만 끓는 점은 여러 요소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기압이 1기압 이하일 경우 물의 끓는 점은 100℃보다 낮아지게 된다. 끓는 점은 열에너지를 받은 물질이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압력이 주변의 대기압을 넘어서는 순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고산지대에서 밥을 지으면 밥이 설익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산지대는 주변 기압이 낮아 물이 빨리 끓기 때문이다. 그리고 끓는 점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같은 대기압에서 불순물이 용해되어 있을 경우 물의 끓는 점이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물에 다른 물질이 많이 녹아 있을수록 더 높은 온도에서 끓고, 이때 면을 넣으면 빨리 익게 된다. 그러므로 스프를 먼저 넣으면 녹은 양에 비례해 끓는 점을 올릴 수 있고, 이때 면을 넣으면 불기 전에 조금이라도 먼저 익힐 수 있어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끓는 점 오름 현상

이처럼 용액의 농도에 따라 끓는 점이 상승하는 끓는 점 오름 현상은 다른 곳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갖가지 국물 역시 조미료 등이 녹아 있는 물이다. 그렇다면, 끓는 국물은 끓는 물보다 높은 온도에서 끓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끓는 국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물에 데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보게 되니, 끓는 국물이 눈앞에 있다면 데이지 않게 조심하자.

 

02_라면 기막히게 끓이는 법 총정리

밥해먹기 귀찮을 때, 입맛 없을 때, 야식으로 딱 좋은 메뉴, 바로 라면이다. 착한 가격과 쉽고 간편한 조리법으로 라면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사랑 받고 있다. 이토록 간편한 라면인데, 포털창에 라면을 치면 나오는 첫 번째 검색어가 ‘맛있게 라면 끓이는 법’이라는 것.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맛있는 라면’에 대해 총정리 했다.

 

1. 라면 맛, 이거 하나면 된다!

 

쫄깃한 면발

  • 면 들었다 놨다 괴롭히기: 라면이 끓는 동안 면을 들었다 놨다 하자. 면발에 공기를 불어 넣어주어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 찬물에 헹궈주기: 찬물에 급하게 씻으면 쫄깃한 식감과 함께 쉽게 불지 않는다. 주위의 밀가루 성분까지 물이 씻겨나가 맛까지 깔끔해진다.

 

부드러운 맛

  • 두부: 집에 두부가 남아있다면 활용해보자. 두부를 얇게 잘라서 넣으면 라면의 맛이 순해지고 부드러워진다. 두부는 면을 넣을 때 함께 넣어주는 게 좋으며, 면과 함께 오래 익히면 더욱 부드럽게 맛볼 수 있다.

 

  • 우유: 라면 끓이는 마지막 과정에 약간의 우유를 넣어주면 담백하고 순한 라면을 맛볼 수 있다. 라면의 종류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갈리지만, 우유를 물 대신 사용할 경우는 사리곰탕라면을 이용하자.

 

  • 치즈: 치즈를 넣는다. 그러나 젓가락으로 휘휘 젓기 말자. 면발을 건져 올린다는 느낌으로 먹으면 느끼함 없이 치즈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피자치즈를 잘게 잘라 넣어도 좋다는 점.

 

감칠맛

  • 설탕: 학창시절 학교 앞 분식집 라면 맛이 그립다면 설탕 1/2T을 넣어보자. ‘설탕 반 스푼으로 그 맛이?’라고 생각이 드는가. 자신 있게 말한다. “설탕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 쌈장: 2009년 KBS TV프로그램 스펀지에서 공개된 레시피다. 끓는 라면에 쌈장을 넣으면 완성이다. 그러나 라면스프 1봉에 쌈장까지 더해지면 상당히 짜지기 때문에 라면스프의 양, 쌈장의 양을 잘 조절해서 끓이는 게 관건. 쌈장을 넣으면 전체적으로 쌈장 향이 나서 구수하게 즐길 수 있다. 분말스프는 2/3 혹은 반절을 넣고 쌈장을 1/2~1T로 기호에 따라 넣는 걸 추천.

 

  • 깻잎: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주면 깻잎 특유의 향이 라면에 스며든다. 한 봉지 당 5-7장의 깻잎을 추천한다.

 

칼칼한 맛

  • 후추: 라면의 깊은 맛을 더욱 배가 시켜주는 일등공신, 후추. 후추 양이 과할 경우 매워 못 먹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니 작은 티스푼으로 조절해 입맛대로 즐겨보자.

 

  • 타바스코: 타바스코 소스 1스푼을 넣어주면 새콤하고 독특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면을 다 먹은 뒤 뜨거운 라면국물을 마실 때 특유의 매운맛이 확 느껴진다.

 

깔끔한 맛

  • 식초: 식초라는 말에 의아할 수 있다. 그러나 식초의 산성성분이 라면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쫄깃하게 만들어주고 라면 끝 맛이 깔끔해진다. 식초향은 라면을 끓이는 과정에서 날아가 신맛은 전혀 나지 않는다.

 

  • 커피: 라면에서 비린내가 날 경우 커피가루가 특효다. 음식점에서도 잡내를 잡아줄 때 커피가루를 활용하는데, 없을 경우 마늘, 생강, 레몬, 술도 효과가 좋다는 점 참고하자.

 

03_라면의 재발견, 라면의 대변신!

평범한 라면이 지겨웠다면 조금은 색다른 레시피로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자. 집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 손 쉽고 간단하지만 특별한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

 

1. 투움바 파스타 부럽지 않은, 신라면 투움바

재료: 신라면 1개, 물 250ml, 칵테일 새우 40g, 양파 20g, 마늘 10g, 버터 20g, 체다 치즈 1장, 우유 250ml, 후추 약간

 

  1. 신라면 면을 미리 삶아준다.
  2. 마늘과 양파를 썰어준 후 냄비에 넣어 버터와 함께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3. 새우를 넣고 볶다가 색이 변하면 우유를 넣고 끓여준다.
  4. 우유가 끓으면 분말스프, 면, 체다치즈를 넣은 후 4분30초간 졸여주면 완성.

 

2. 통조림으로 만드는. 고추참치볶음라면

재료: 삶은 라면 1개, 참치 통조림 30g, 스파게티 소스 188g, 다진 양파 20g, 다진 마늘 10g, 토마토케첩 50g, 흑설탕 8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실파 약간

 

  1. 삶은 라면은 씻어 건져 둔 후, 참치 통조림의 기름을 뺀다.
  2. 냄비에 스파게티 소스, 다진 양파, 다진 마늘, 토마토케첩, 물을 조금 넣어 중불에 서서히 끓인다.
  3. 부드럽게 끓으면 흑설탕,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4. 라면과 참치를 3에 버무려 담는다.

 

3. 당면이 없다면, 라면 잡채

재료: 라면 1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피망 1/2개, 목이버섯 4장, 쇠고기 50g, 콩나물 조금, 간장,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후추, 깨소금 약간

 

  1. 당근, 양파, 피망을 채 썰어 준비한 후 콩나물은 살짝 삶아 건져 놓는다.
  2. 쇠고기는 간장, 참기름, 설탕 등으로 양념해 재 놓은 후, 목이버섯은 불려 건진다.
  3.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4. 라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양념해 놓은 쇠고기를 볶다 야채를 넣고 볶는다.
  6. 양념장을 붓고 마지막으로 라면을 넣어 살짝 볶은 후 깨소금으로 마무리.

 

4. 라면과 참치로 만드는, 라면 함박스테이크

재료: 라면 1개, 캔참치 200g, 당근 1/3개, 달걀 1개, 실파 2뿌리, 양파1/2개, 오이, 맛살, 소금, 후추

소스 재료: 우스터 소스 1/2컵, 설탕 1T, 케첩 3T

 

  1. 라면을 끓인 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아 놓는다.
  2. 삶은 라면과 참치를 물기 제거한 후, 도마 위에 다시 한번 으깨준다.
  3. 양파는 곱게 다져 프라이팬에 볶아 준비하고 당근, 실파, 맛살도 곱게 다진다.
  4. 으깬 라면과 참치에 3을 넣어 후추, 소금, 달걀로 반죽하여 원형으로 모양을 만들어 노릇하게 굽는다.
  5. 소스는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살짝 끓인 후 스테이크 위에 뿌려준다.

 

5. 고소함이 일품, 라면 그라탕

재료: 라면 1개, 양파 1/2개, 당근 1/3개, 피자치즈 50g, 햄 40g, 우유 1/2컵, 밀가루 1/2컵, 버터 1T, 소금 약간

 

  1. 라면은 익힌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 놓는다.
  2.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넣어 잘 저어준다.
  3. 햄, 양파, 당근은 곱게 다진 다음 볶아 놓는다.
  4. 2번의 소스 2/3에 볶아둔 야채와 라면을 섞어준다.
  5. 그릇에 4를 담고 남아 있는 소스를 얹은 후 피자치즈를 뿌려줘 전자레인지에 3분간 가열한다.

 

6. 속까지 풀린다, 해장 라면

재료: 라면 1개, 낙지 1마리, 대파 1줄기, 콩나물 한 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600ml, 고추장 1T, 참기름 조금

 

  1. 낙지는 밀가루로 씻어낸 후 잘라준다.
  2. 콩나물과 재료는 미리 씻어 준비한 후 고추, 대파를 썰어준다.
  3. 냄비에 물을 넣어 끓으면 고추장을 풀어준 후 콩나물, 라면, 건스프, 스프를 넣어준다.
  4. 고추를 넣은 후 라면이 익을 때 낙지, 대파를 넣어 익혀준다.
  5.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7. 부드러운 맛, 닭 가슴살 토마토 달걀탕면

재료: 라면 1봉, 달걀 1개, 통조림 닭 가슴살 1/2캔, 토마토 2개, 브로콜리 1/4송이, 물 2.5컵

 

  1. 통조림 닭 가슴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토마토 1개는 믹서에 곱게 갈고, 나머지 토마토 1개와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간 토마토를 넣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조린 다음 물을 붓고 끓인다.
  4. ③이 끓으면 라면수프와 면, 닭 가슴살을 넣고 끓인다.
  5. 면이 절반 이상 익으면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달걀을 풀어 넣고 마저 익혀낸다.

 

8.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스팸 탕탕면

재료: 라면 1봉, 스팸 40g, 청경채 2송이, 다진 대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다진 생강 1/2작은술, 물 2.5컵, 고춧가루 1/2큰술, 굴소스1큰술, 간장·땅콩버터1작은술씩, 포도씨유 적당량

 

  1. 스팸은 굵직하게 다지고 청경채는 반으로 자른다.
  2.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스팸을 넣어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볶는다.
  3. ②에 다진 대파와 마늘, 생강을 넣어 볶는다. 매운 향이 돌면 고춧가루를 넣고 볶다 빨갛게 기름이 우러나면 가장자리로 빙 둘러 간장을 붓는다.
  4. 고루 볶이면 물을 붓고, 팔팔 끓어오르면 면과 라면수프를 넣고 마저 익힌다. 굴소스로 간하고 땅콩버터를 곁들여낸다.

 

9. 고소함의 극치! 명란 크림면

재료: 곰탕라면 1봉, 속을 파낸 명란젓 1큰술, 양파 1/2개, 우유 2.5컵, 참치액1작은술, 잘게 자른 김·송송 썬 쪽파·토핑용 명란젓 적당량씩

 

  1. 양파는 채 썬다.
  2. 우유와 라면수프 1/2분량을 넣고 끓이다가 양파, 속을 파낸 명란젓, 참치액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3. 다른 냄비에서 절반 정도 익힌 면을 건져 ②에 넣고 함께 끓인다.
  4. 알맞게 익으면 그릇에 담고 토핑용 명란젓과 잘게 자른 김, 송송 썬 쪽파를 올려 완성한다.

 

 

Part 3

 

세계 속의 라면

생긴 건 달라도 라면은 역시 라면! 전세계가 사랑한 라면들

라면은 우리나라 라면이 제일 맛있다고 느끼지만 각 나라마다 국민들의 사랑을 온 몸에 받는 대표 라면들도 있다. 특히 면요리를 좋아하는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더욱 그렇다. 아시안 마켓을 다니며 다양한 라면들에 대해 평소 궁금했다면 그 답이 여기에 있다. 이제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자.

  

01_중국 왕홍 (网红)들의 라면레시피

라면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굉장히 익숙하다. 밥을 대신해서 먹기도 한다. 최근 왕홍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방송이나 영상을 통해 본인만의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 왕홍들의 공개한 라면 레시피를 공유해본다.

 

장운뢰 라면 (云雷)

이 레시피는 한국에서 천러라면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토마토 잘게 썰어 수프와 함께 끓여준다. 그 다음에 중국의 고추기름 ‘라오깐마 (⽼⼲妈)’ 두 스푼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대표 라면이라고 할 수 있는 ‘홍샤오우육면 (红烧⽜⾁⾯)’을 넣고 끓이면 된다. 이 라면은 중국에서 장운뢰라면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유행했던 레시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이상민이 방송에 나와서 보여준 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왕원 훠궈라면(王源 ⽕锅

충칭 출신으로 알려진 중국 아이돌 ‘TF BOYS’의 왕원은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왕원은 최근에 일반 라면에 훠궈 소스를 사용해 훠궈라면을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훠궈소스를 넣고 끓인 다음에 계란과 햄, 야채, 라면을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그리고 추가로 원하는 재료가 있으면 마라탕을 먹을 때처럼 넣으면 된다.

 

하경 라면전병(何炅 泡⾯⼩圆饼)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하경의 라면 레시피이다. 우선 라면을 다 으깨고, 햄을 작은 조각으로 썰거나 다 으깨준다. 그 다음에 계란 2개와 라면 분말수프를 넣고 섞어준다.

그리고 나서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전병처럼 부치면 완성이 된다. 기호에 따라 소금을 넣고 분말수프를 덜 넣어도 되지만 라면수프의 강한 맛이 좋다면 라면 수프만 넣어서 조리하면 된다.

 

천리농 우유라면(⽴农)

한 예능에서 소개된 라면이다. 일명 ‘우유 라면’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라면 레시피 중 그나마 몸에 좋은 레시피이지 않을까. 만드는 방법은 면을 어느 정도 삶은 뒤 물을 조금 버리고 우유와 수프를 넣어 1~2분 정도 더 끓여주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취향에 따라 구운 소시지나 계란 프라이, 야채 등을 추가하면 된다. 방송에서도 처음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맛을 본 후 출연진들은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02_모양은 같아도 맛은 다른 세계 각국 컵라면 10

별 다른 조리기구 없이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대표적인 식품이 됐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컵라면인 만큼, 그 맛 또한 글로벌하게 변화해 각 나라에 맞는 맞춤형 컵라면들이 탄생하고 있다. 나라 별 특성이 가득 담긴 세계 각국의 컵라면들을 모아 보았다.

 

베트남 포팃보

쌀국수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나라 베트남! 쌀국수의 원조답게 컵라면 또한 쌀국수 형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실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라면과 비슷한 하오하오의 인기가 더 좋지만 여행객들에게 있어서는 쌀국수 컵라면인 포팃보가 여행 기념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들보들한 쌀국수 면과 분말스프, 소고기팩, 작은 포크로 구성되어 있는 포팃보는 한화로 700~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인스턴트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실제 식당에서 사먹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 장점으로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태국 마마 쉬림프 톰 얌 플레이버

베트남에 쌀국수가 있다면 태국엔 똠얌꿍이 있다! 똠얌꿍은 새우를 넣어 끓인 매콤새콤한 국물 요리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 1위로 선정된 적도 있다.

덕분에 태국에서는 똠얌꿍 맛의 컵라면이 상당 수 있는 편인데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태국 대표 라면 브랜드인 MAMA의 컵라면이다. 태국 라면답게 꼬들꼬들한 면이 특징으로 태국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향신료 향과 시큼한 똠얌꿍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평소 똠얌꿍을 좋아하던 이들이라면 두 손 벌려 환영할 컵라면으로 태국 현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일본 닛신 컵누들 오리지널

‘세계 최초 컵라면’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일본의 컵라면이다. 다양하고 독특한 라면 종류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굳건히 원조의 타이틀을 달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컵라면 자체는 작은 사이즈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라면 위로 새우와 고기 덩어리들이 큼직큼직하게 올려져 있어 남다른 비주얼을 뽐낸다. 보통의 컵라면들과 다르게 건더기와 양념스프가 미리 뿌려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덕분에 면에 골고루 양념이 스며들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최초의 컵라면이라는 명성답게 맛도 비주얼도 훌륭한 컵라면.

 

중국 강사부 홍소우육면

중국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 중 하나인 강사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컵라면으로 한국에서도 꽤나 알려진 컵라면이기도 하다. 홍소우육면은 중국과 대만에서 주로 먹는 쇠고기가 들어간 면요리로 강사부 홍소우육면 역시 작은 소고기 조각들이 들어 있다.

일반적인 가루스프 외에도 걸쭉한 기름스프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컵라면들보다 국물에 기름기가 많다. 실제 식당에서 사먹는 우육면과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나기 때문에 우육면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컵라면 중 하나이다.

 

한국 신라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한국의 신라면. 매운 맛의 강자답게 새빨간 디자인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한국 라면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신라면은 매울 辛(신)을 이름에 내걸었듯이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매운 맛이 일품인 컵라면이다.

외국 컵라면들보다 느끼하지 않거나 향신료 향이 느껴지지 않고 깔끔하고 정직한 매운맛이 매력 포인트. 외국은 물론이고 한국 시장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

 

영국 팟 누들

세계에서 맛있는 컵라면 순위 TOP10에서 10위에 올랐던 적이 있는 영국의 컵라면 팟누들. 카레, 치킨, 치즈, 토마토 스테이크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팟누들은 그 명성과는 다르게 영국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그 맛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팟누들 역시 뚜껑을 열면 이미 분말수프가 뿌려져 있는 형태이며 살짝 걸쭉한 느낌과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맛 중에서는 머쉬룸 & 치킨이 가장 인기가 좋다.

 

인도네시아 mi ABC

2015년도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 세계 2위를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현지의 특성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컵라면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개성 있는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는 ABC의 컵라면은 한 번 맛보면 자연스럽게 재구매를 하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녔다.

다양한 맛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맛은 라사굴라이아얌쁘다스 맛으로 매운 고추에 코코넛 커리맛이 첨가된 독특하고 이색적인 컵라면이다. 인도네시아 컵라면답게 향신료의 풍미가 한 가득 느껴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인의 입에도 잘 맞는 매운 맛을 선보인다.

 

독일 크노르 파스타 스낵

다양한 맛의 수프부터 파스타소스, 드레싱 소스, 디저트, 제빵에 이르기까지 모든 식품군을 아우르는 회사 Knorr(크노르)에서 출시된 파스타형 컵라면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파스타를 컵라면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외형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제조과정에 있어서도 일반 컵라면과 똑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한 개의 컵라면 가격은 1.20유로 정도 되며 한국 컵라면의 작은 사이즈와 비슷한 크기이다. 컵라면 안에는 파스타와 스프가 함께 담겨 있고 물을 붓고 3~5분 기다린 뒤 잘 섞어 먹는 방식을 취한다. 간편하고 빠르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실제 식당에서 파는 파스타 맛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

 

대만 만한대찬

대만 여행 필수품으로도 유명한 만한대찬은 대만 대표 음식인 우육면을 컵라면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가루 스프, 액상 스프와 함께 커다란 고기가 다량 들어있는 고기파우치도 있어 실제 우육면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살짝 느끼할 수 있어 매콤한 맛과 일반 맛 중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맛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더기도 실하고 양도 많아 만한대찬 한 그릇으로 두둑이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이다. 대만 음식이 잘 안 맞는 사람들도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기도 하다.

 

스페인 야떼꼬모

마치 일본의 컵라면을 연상시키는 이름의 스페인 컵라면 야떼꼬모. 출시 3년 만에 1억 5000만 개를 팔며 자타공인 스페인의 대표 컵라면으로 자리매김 했다. 일반 수퍼는 물론이고 저가항공사의 메뉴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아프리카에도 수출한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 할 수 있다.

카레, 오리엔탈, 치킨, 야채, 새우, 까르보나라 맛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운맛보다는 수프와 같은 느낌의 살짝 느끼한 맛이 주를 이룬다. 크기는 일반 작은 사이즈의 컵라면보다 조금 더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 잔과 같은 사이즈인 것이 특징이다.

 

 

Part 4

 

떠나자! 라면 맛집으로

한우, 산낙지, 회, 곱창, 그리고… 라면?!

한국을 방문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바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호주에서 먹기 힘든 한우, 산낙지, 회, 곱창 등은 단연 인기 후보이다. 그런데 힘들게 방문한 한국에서 라면을 먹으라니 어이가 없다고? 천만의 말씀. 한번 먹으면 그 맛이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다는 인생 라면을 먹어보는 것은 단언컨대 정말 행복한 일이다.

  

01_혀에 착 감기는 국물맛, 탱글쫄깃한 면발! 전국 라면 맛집

혀에 착 감기는 국물 맛과 탱글쫄깃한 면발의 조합이 훌륭한 라면은 거부할 수 없는 맛있는 음식이다. 과음을 한 다음날 속풀이용 음식으로도 인기 있는 라면은 어떤 종류를 사용하는 지와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그 맛이 모두 달라 나만의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좋다.

내가 직접 끓인 라면은 당연히 맛있지만 남이 끓여준 라면은 더더욱 맛있다. 왠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그러하다. 또한 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은 확실한 비결이 있기 때문에 더 맛있기도 하다.

고국을 방문하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것이 일과인 이들을 위해 맛집 리스트를 추천한다. 라면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한번 먹으면 평생 생각나는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테니.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전국 곳곳의 라면 맛집들을 추천한다.

 

라면세상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라면 전문점으로 오래 전부터 영업을 해왔지만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기본 라면부터 얼큰한 육개장 국물의 빨면과 유부를 넣은 라면인 유부남, 계란과 떡이 들어간 계떡, 시래기 된장국과 라면의 조합인 씨락면 등 라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채소가 들어간 비빔면과 감칠맛 나는 소스로 볶아 만든 볶음면도 있어 여러 가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진한 국물 맛이 좋은 세상짬뽕이 인기 있으며 떡과 어묵 등이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주소: 경기 구리시 체육관로172번길 50

전화번호: 031-562-0586

영업시간: 매일 12:30-20:00

메뉴: 세상짬뽕 (5,000원)ㅣ빨면 (4,500원)ㅣ씨락면 (5,000원)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뚝배기에 끓여낸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비주얼부터 군침이 돌게 만든다.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얼큰한 맛의 짬뽕라면부터 떡만두라면과 해장라면, 치즈라면 등을 맛볼 수 있다.

 

덜 매운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맵기 조절이 가능한 짬뽕라면은 콩나물과 어묵, 게맛살, 살짝 익은 달걀 등이 들어 있어 푸짐하며 매콤한 국물은 중독성 있는 맛이다. 공기밥과 치즈, 계란은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기본 반찬은 단무지만 제공된다. 가게 내부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낙서가 곳곳에 새겨져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

전화번호: 02-733-3330

영업시간: 매일 09:30-19:30ㅣ일요일 09:30-17:00ㅣ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메뉴: 짬뽕라면 (4,500원)ㅣLEOD라면 (4,000원)ㅣ해장라면 (4,000원)

 

이라면

열 가지 이상의 라면과 다양한 라볶이가 있는 라면 전문점이다. 냄비에 담겨 나오는 이곳의 라면은 기본 맛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여러 메뉴를 탄생시켰다.

굴과 오징어, 바지락과 새우까지 풍부한 해산물들이 들어간 이라면부터 고기와 고사리 등을 넣은 육개면, 깻잎과 치즈의 맛이 조화로운 깨치면, 카레면과 부대면 등 갖가지 종류가 있어 색다른 라면을 즐기기 좋다. 또한 어묵과 소시지 등이 들어간 빨간양념의 라볶이와 짜장라볶이 등도 있다.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2106번길 18

전화번호: 031-291-7611

영업시간: 평일 11:30-선착순 70명ㅣ평일 17:00-선착순 50명ㅣ토요일 11:30 –선착순 100명ㅣ일요일 휴무

메뉴: 깨치면 (4,000원)ㅣ치즈면 (4,000원)ㅣ부대면 (4,000원)

 

부산꼴통라면

완성도 높은 요리 같은 화려한 비주얼의 라면이 있는 라면 전문점으로 부산에 위치해 있다. 풍성한 재료와 비법 레시피로 만든 이곳의 라면들은 푸짐한 양과 함께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다.

메뉴에 따라 채소와 소고기, 해산물 등으로 맛을 낸 육수에 문어와 낙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곱창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갖가지 라면이 있으며 고기와 해산물 토핑이 푸짐하다. 육수의 기본 베이스는 국내산 소뼈와 사골을 오랜 시간 끓인 것을 사용한다고 하며 일반 라면 면발이 아닌 수제 면이 들어가 있다.

 

주소: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784번길 41

전화번호: 051-808-4778

영업시간: 매일 11:00-22:00ㅣ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메뉴: 꼴통라면기본맛 (4,900원)ㅣ소고기라면 (5,900원)ㅣ해산물라면 (5,900원)

 

라면점빵

작고 아담한 가게이지만 라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 곳이다. 치즈라면과 김치라면부터 참치라면과 순두부라면, 불고기라면, 숙주라면, 다소 생소한 메뉴인 곰탕라면과 버섯들깨라면, 계절 메뉴인 냉라면과 비빔라면 등이 있으며 라면에는 떡과 치즈, 계란 등의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라면과 환상적인 궁합인 김밥도 몇 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다. 뚝배기에 담아 센 불에 끓여내는 라면은 쫄깃한 면발이 돋보인다. 기본 찬인 단무지와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39

전화번호: 02-738-7865

영업시간: 매일 09:00-20:00ㅣ일요일 휴무

메뉴: 알라면 (4,000원)ㅣ부대라면 (4,000원)ㅣ반반김밥 (4,000원)

 

랑지다

오래된 이발소를 개조한 이곳은 저녁시간부터 이른 새벽까지 문을 여는 심야식당이다. 제주도에서는 해물라면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제주 흑돼지를 넣은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라면을 맛볼 수 있다.

재래식 된장을 넣어 끓인 국물에 흑돼지와 유부, 각종 채소를 넣은 흑돼지된장라면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있다. 된장라면 외에도 특제소스를 넣은 흑돼지오버라이스와 딱새우 칠리 아히죠 등의 메뉴들이 있으며 작지만 독특한 가게의 분위기도 맛에 한몫을 한다.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7길 17

전화번호: 070-8231-0983

영업시간: 매일 18:00-01:00

메뉴: 흑돼지된장라면 (9,500원)ㅣ흑돼지오버라이스 (9,800원)ㅣ딱새우오버라이스 (10,800원)

 

노라바

갖가지 해물이 풍부한 제주도에 있는 가게로 애월 해안도로에 자리 잡고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푸짐한 구성의 해물라면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문어라면을 맛볼 수 있다.

게와 전복, 홍합 등이 면이 보이지 않을 빈틈없이 들어가 있는 해물라면은 비주얼부터 매우 화려하며 돌문어가 들어 있는 문어라면은 보다 더 푸짐하다. 해물라면은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인 순한 맛부터 중간 맛과 매운 맛까지 세 단계로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100

전화번호: 064-772-1900

영업시간: 매일 10:00-18:00ㅣ브레이크 타임 14:00-15:00

메뉴: 문어라면 (15,000원)ㅣ해물라면 (8,000원)ㅣ돌문어숙회 (10,000원)

 

월녀의 해물포차

해물라면으로 유명한 이곳은 포항 호미곶 근처의 포차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가리비와 새우, 홍합, 오징어 등 갖가지 해물이 들어간 라면은 여러 가지 해물을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으며 공기밥을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다.

기본 해물라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황제라면에는 전복과 낙지부터 문어와 뿔소라 등의 해물 등이 들어간다. 해물라면 외에는 돌문어와 해물파전, 해물칼국수 등을 비롯해 각종 해물들이 다양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의 맛을 더욱 훌륭하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279

전화번호: 054-275-1053

영업시간: 매일 11:00-20:00ㅣ화요일 휴무

메뉴: 해물라면 (7,000원)ㅣ해물파전 (15,000원)ㅣ해물칼국수 (8,000원)

 

외할머니라면

정겨운 이름을 가진 이곳은 다른 데서는 맛보기 힘든 독특한 재료인 다슬기 라면이 있는 식당이다. 스프를 넣지 않고 담백하게 끓여낸 다슬기 라면은 부추와 호박 등의 채소도 들어가 있으며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슬기 라면 외에도 새우와 홍합 등의 해산물을 넣은 짬뽕라면과 된장 베이스에 우거지와 특제소스를 넣은 된장라면,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해장라면 등의 특색 있는 라면들이 있다. 충무김밥과 꼬마김밥은 라면에 곁들여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73

전화번호: 02-312-6279

영업시간: 매일 10:00-21:30ㅣ토, 일요일 휴무

메뉴: 된장라면 (4,500원)ㅣ부대라면 (4,500원)ㅣ다슬기라면 (6,000원)

 

홍게랑

속초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홍게가 들어간 라면으로 유명하다. 홍게 한 마리가 들어가는 라면은 해물 맛이 느껴져 한층 더 감칠맛이 있으며 풍성하다.

홍게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게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으며 게살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라면뿐만 아니라 보다 홍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들이 있으며 홍게와 꽤 다양한 밑반찬, 게뚜껑밥과 홍게라면까지 포함돼 있다. 게다리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다.

 

주소: 강원 속초시 중앙로 142-1

전화번호: 033-635-4975

영업시간: 평일 11:00-22:00ㅣ일요일 11:00-21:00ㅣ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ㅣ첫째, 셋째 주 목요일 휴무

메뉴: 홍게한마리라면 (15,000원)ㅣ실속세트 (50,000원)ㅣ게뚜껑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