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하며 떠나는 ‘랜선여행’

자유롭게 여행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전 세계 곳곳으로 떠나보자!

간단한 외출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요즘…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으로 온 가족이 집에서 24시간을 보내고 있다. 집 앞 놀이터나 공원이라도 가고 싶지만 현실은 불가능하다.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펼쳐보자. 랜선여행… 언젠가 다가올 자유를 기다리며 나만의 여행 계획도 세워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여행 가고 싶다!

전 세계는 지금 휴식 상태… 조용해진 세상 곳곳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멈추기 위해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유명 유적지나 여행지는 텅 비어 버렸다. 방문객이 줄다 보니 탁했던 물은 투명해졌고, 하늘은 푸르러졌다. 사상 처음으로 사람이 없어진 세계 곳곳의 유명지들을 함께 방문해보고,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베스트 여행지들도 만나보자.

  

01_역사상 처음으로 텅 비어 버린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발생 지역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게다가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을 선언하며 각국이 방역을 위해 총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 풍경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도 않지만, 정부에서 아예 모이지 못하도록 권고하거나 막고 있다. 이에 따라 개학이 연기되고, 공공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은 폐쇄됐으며 프로스포츠 리그는 리그를 중단되기도 했다.

이렇듯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 모든 분야가 올 스톱되고 거리는 텅텅 비었다. 그 중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유독 발 디딜 틈 없었던 곳들이 몰라보게 한산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황량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곳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넘쳐나는 인파에 사상자까지 발생했던 메카

매년 수백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성지순례로 찾는 사우디아라비아 히자즈 지방의 메카는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출생지이며 성지로 추앙 받는 곳이다.

매일 다섯 번씩 메카를 향해 기도하며 일생의 한 번은 메카를 순례하는 것이 영광스러운 종교의식으로 여겨진다. 사진에 보이는 메카의 카바 신전의 검은 돌을 기준으로 7바퀴를 돌아야 하는데, 이는 무하마드의 632년, 그의 마지막 순례 의식을 재현하는 성스러운 종교의식이라고 한다.

전 세계 각 나라와 지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 때문에 해마다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파를 자랑했던 이곳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몰라보게 한산해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며 정부에서 모든 이슬람 사원에서의 금요 대예배를 당분간 취소한 탓이다.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마저 예배를 취소할 만큼 중독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한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1. 신주쿠-긴자-아사쿠사, 텅 빈 도쿄 번화가

도쿄 최고의 번화가인 신주쿠 거리, 긴자 거리 등도 텅텅 비었다. 평소엔 사람에 치여 걸어 다니기조차 어렵다는 풍경은 온데간데 없이, 거리는 텅 비다시피 한 모습이다. 한편,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거리 아사쿠사도 부쩍 한산해졌다.

아사쿠사 거리는 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가미나리몬과 90개가 넘는 점포들이 늘어선 나카미세도리,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 등 일본 전통 볼거리로 가득 차 있어 도쿄를 처음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곳 중의 하나였다.

특히 아사쿠사 센소지는 일본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사찰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인파로 앞으로 나가기도 힘든 곳이지만 최근 코로나 우려로 발길이 뚝 끊겼다.

 

  1. 몰라보게 한산한 뉴욕 타임스퀘어

뉴욕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타임스퀘어는 굉장히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있는 번화가로 화려한 간판과 노란 택시, 복잡한 도시의 풍경 등은 수많은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했다.

매년 뉴욕에서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이곳도 코로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공연장, 극장, 상점, 술집, 음식점들이 즐비해 언제나 북적거리는 이곳은 최근 부쩍 썰렁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 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미국 각 주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저지하고자 고강도 조치를 잇따라 발표한 탓이다. 또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의 대부분 회사들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함에 따라 도심은 텅 빈 상황이다.

 

  1. 관광객 급감에 베네치아 운하 맑아져

이탈리아는 그 어느 국가보다도 상황이 심각하다. 로마, 베네치아, 밀라노와 같은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은 만큼 여행자들이 많이 몰려드는 나라로 관광 산업에 많이 기대고 있던 이탈리아는 최근 몸살을 앓고 있다.

118개의 섬과 200여 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성수기에만 하루 수백 대의 관광버스와 하루 평균 4~6척의 대형 크루즈가 기항하는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였다.

넘쳐나는 인파로 주민들이 관광객 유입을 막기 위한 단체행동에 나설 정도였던 이곳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운하가 맑아지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1. 로마, 여태 본적 없는 유령도시 연출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 불릴 만큼 역사적인 볼거리들이 다양한 로마 또한 상황은 심각하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밀라노, 베네치아에 이어 로마에도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정책을 내리면서 인적이 끊긴 탓이다.

바티칸 성당,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판테온, 스페인 광장 등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던 명소들은 여태껏 본 적 없는 황량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02_누구나 꿈꾸는 그곳, 세계 여행 Best 10

지금은 그 어느 곳도 갈 수 없지만, 하루 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버킷리스트에 꼭 담아둬야 할 아름다운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평소에는 몰랐던 여행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함께 떠나보자.

 

  1. 산토리니, 그리스

그리스의 섬들은 모두 아름답지만, 푸른 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토리니 만큼 뛰어난 경관의 관광지는 없다. 하지만 경치가 좋고 개인 풀을 겸비한 리조트의 경우 1박에 1000만원이 넘는 곳도 있다는 사실. 유명한 관광지가 된 이후 가장 좋은 ‘명당’ 자리는 하나같이 리조트, 호텔로 사업화 돼 아쉬움을 더하기도 한다.

 

  1. 마라케시, 모로코

중세시대 이후 거의 변하지 않은 모로코 마라케시. 도심 속 다채로운 시장, 궁전과 정원, 미로와 같은 골목길 등 이국적인 도심 속 숨은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1. 보라보라, 프렌치 폴리네시아

‘남태평양의 진주’로 불리는 타히티의 보라보라 섬. 18세기 유럽인들이 이 섬을 보고 아름다움에 반해 박수를 쳐 ‘뽀뽀라’라는 말에서 생겨났다고. 유리만큼 투명한 바다가 절경을 이루는 이곳은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휴양지로 개발된 곳이다. 타히티의 보물 ‘흑진주’를 볼 수 있는 특별함과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위시리스트에 담아둘 것.

 

  1.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칠레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절경’에 꼽힌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웅장한 경치와 풍부한 야생생물, 공원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우뚝 솟은 파이네 산괴는 1200만 년 전에 화강암으로 형성된 산맥이다.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산과 호수, 거대한 빙하까지 둘러보는 일주 코스가 기본적인데 이 코스를 완주하려면 8~1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1. 아말피 코스트, 이탈리아

이탈리아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장소가 있어 하나의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포지타노를 포함한 아말피 해안의 목가적인 언덕 마을은 꼭 봐야 할 곳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꿈의 여행지이기도 한 아말피 해안의 해질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샴페인 한 잔이면 낭만적인 여행이 아닐 수 없다.

 

  1. 피오르랜드 국립공원, 뉴질랜드

매년 11월 말에 시작해 12월 초에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뉴질랜드. 특히 남섬 전역에 보라색 러셀 루피너스 (Russell Lupins)가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이 시기에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 볼 것.

 

  1. 바간, 미얀마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으로 불리기도 하는 미얀마 바간은 수많은 황금 불탑과 땅 위에서 환한 빛을 밝히는 사람들의 미소로 긴 세월을 함께 해왔다. 정적이고 감성적인 경험을 찾아 미얀마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바간은 최고의 도시다. 광할하게 펼쳐진 오래된 풍경과 황금빛 태양, 과거의 영화와 평화를 간직한 흔적들은 과거와 현재를 대표한다.

 

  1. 하바수 폭포, 아리조나

세계 아름다운 명소로 손꼽히는 미국 애리조나 그랜드 캐년 하바수 폭포. 문명과 10km 이상 떨어진 이곳에 가는 방법은 헬리콥터를 타거나 가파른 절벽을 트래킹으로 가야한다.

그만큼 긴 기다림 끝에 펼쳐진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천연 터키석과 같은 청록색의 투명한 물과 300m 높이의 폭포를 만날 수 있으니. 그리고 폭포 아래의 천연 수영장에서의 수영은 이 여행의 정점이다.

 

  1. 블루 라군, 아이슬란드

그 어떤 것도 현실적인 것이 없는 곳.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대자연의 경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여행지인 아이슬란드. 밴드 공연, 오로라 감상 등 그 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블루라군이다.

아이슬란드 서쪽의 젊은 용암지경에 위치한 온천으로 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에 야외 지열 온천장이 형성된 곳이다. 최고급 리조트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환상적인 풍광과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1. 소서스블레, 나미비아

붉은 모래의 나미브 사막으로 알려진 ‘나미브 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 얼룩말과 야생 표범, 산과 대서양까지 뻗은 한국의 절반 넓이의 모래 사구로 이루어져 있는 곳.

그리고 이곳을 세상에 알린 소서스블레. 말라 죽은 나무들과 어우러진 황적색 사구의 풍경으로 오랜 시간 사진가들을 유혹해온 곳이다. 건조한 대지와 피할 곳 없는 뜨거운 태양, 강렬한 순간으로 남은 그곳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만나고 싶다면? 하늘과 모래, 태양과 바람으로 정의 되는 이 곳이 목적지다.

 

 

Part 2

 

여행 하면… 역시 유럽!!

보석 같은 곳, 유럽만의 매력 만끽하기

많은 이들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 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멋진 풍경과 유명지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단연 인기이다. 넓디 넓은 유럽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지들과 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알아보자.

 

01_숨겨진 보석같은 유럽 여행지

유럽 여행지 하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등이 인기이다. 유럽 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곳 말고도 숨겨진 보석같은 유럽 여행지들이 많다.

많은 겨울 유럽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인기 유럽 여행지에서 조금씩만 벗어나 유럽 소도시, 근교 도시를 간다면 유럽 여행지의 보석같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1. 파리 근교 몽생미셸 & 옹플뢰르 & 에트르타

감성 넘치는 유럽 여행지로 유명한 파리. 파리에는 에펠탑부터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박물관까지 파리를 대표하는 여행코스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뜨고 있는 파리 근교 여행지, 인생 여행지는 바로 파리 몽생미셸과 옹플뢰르, 에트르타이다.

파리 몽생미셸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곤도르의 수도 ‘미나스 티리스’ 성의 모티브가 된 마법의 성으로,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문화유산이다. 무엇보다 파리 몽생미셸의 진가는 바로 몽생미셸 야경인데,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바다 위에 황홀하게 빛나는 몽생미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리 몽생미셸과 함께 손꼽히는 파리 근교 여행지 옹플뢰르는 인사파의 태동지이자 파리 예술인들의 고향으로 중세시대 역사를 담고 있는 항구도시의 매력까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옹플뢰르 항구 올드포트에 줄지어 있는 노천카페에서 바라보는 낭만적인 광경은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케 한다.

마지막 파리 근교 여행지 에트르타는 노르망디 지역의 해안도시로, 굵은 자갈이 깔린 해변부터 코끼리 바위를 볼 수 있다. 특히 이 코끼리 바위에는 엄마, 아빠, 아기코끼리 바위가 있어 가족 코끼리 바위로도 유명하니 숨겨진 유럽 여행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가면 좋다.

 

  1. 이탈리아 남부 폼페이 & 소렌토 & 포지타노

이탈리아에서 로마만 간다면 너무나 아쉬울 것이다. 로마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보석같은 유럽 여행지, 폼페이와 소렌토, 아말피, 포지타노가 있기 때문이다. 폼페이, 소렌토, 포지타노는 이탈리아 남부 여행지로 유명하다.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2천 년 전에 사라진 고대도시로 지금은 화려했던 도시의 3분의 2정도가 발굴돼 지나간, 그리고 숨겨진 유럽 여행지의 매력을 탐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는 휴양지로 유명할 만큼 해안절벽을 따라 아기자기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그림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해안마을이다. 소렌토에서 아말피를 지나 포지타노까지 이어지는 곳이 바로 유명한 아말피 코스트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 명성에 걸맞은 유럽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코스트에 속하는 해안마을 중 가장 유명한 곳은 포지타노로, 낮에는 화창한 햇살이 반짝이고, 해가 지는 저녁에는 노을 맛집으로 변하는 감성적인 유럽 여행지이다.

 

  1. 로마 바티칸 시국

작지만 가장 강한나라, 로마 바티칸 시국은 이미 잘 알려진 유럽 여행지이기도 하다. 로마 바티칸은 카톨릭교 교황이 있는 곳으로 전 세계 카톨릭교의 심장이라 불린다.

바티칸은 워낙 줄이 긴 곳으로 악명 높기도 해서 로마 여행을 와서 바티칸을 갈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이들도 많겠지만 세계적인 카톨릭교의 유산과 문화가 남아있는 곳인만큼 안가면 후회할 인생여행지이다.

대신 로마 바티칸 투어를 간다면 패스트 트랙으로 줄을 조금 서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도 아낄 수 있고,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대성당 등에 있는 피에타 작품 등 문화유적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1.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트 & 시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영혼이 깃든 유럽 여행지로도 유명한데,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에서도 가우디 건축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남부 유럽 여행지이기 때문에 겨울 유럽여행을 떠나도 따사한 햇빛을 받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트는 까탈루냐 어로 ‘톱니바퀴’를 뜻하는데, 몬세라트 산의 6만 개의 기괴한 봉우리들이 마치 톱니바퀴를 연상시켜서 인상적인 유럽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몬세라트에는 세계 기독교 4대 성지이자 검은 성모 마리아상이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어 안가면 후회할 유럽 여행지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시체스는 겨울 유럽 여행에도 햇살을 만날 수 있는 유럽 여행지다.

시체스는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릴만큼 여유롭고 한적한 낭만이 가득한 유럽 여행지, 휴양지인데, 누드해변, 게이해변처럼 각각의 특징을 가진 170여개의 해변이 있으니 특별하고 따사로운 겨울 유럽 여행을 하면 좋다.

 

  1. 런던 근교 세븐 시스터즈 & 브라이튼

우중충한 런던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시원한 바닷바람, 화사한 햇살까지 만끽하고 싶다면 런던 근교로 갈 수 있는 세븐 시스터즈와 브라이튼을 추천한다.

세븐시스터즈는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하얀 석회석 지반이 바다에 잠겨 있다가 솟아오른 후 수만 년이 시간동안 풍화침식작용으로 지금의 새하얀 해안절벽 세븐 시스터즈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매년 침식작용으로 30cm씩 물러나고있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숨기고 싶지않은 유럽 여행지이다. 세븐 시스터즈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보고, 런던 근교에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영국에서 휴양도시로 유명한 브라이튼에서 겨울 유럽 여행을 보내는 것도 좋다.

브라이튼은 작은 어촌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런던 근교로, 마리나 페이나 i360전망대에서 런던 근교 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1. 스위스 루체른 & 아레슐트 & 라인폭포

겨울 유럽 여행의 랜드마크와 같은 유럽 여행지, 스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스위스 하면 알프스 산맥을 하이킹하는 겨울 유럽 여행부터 스위스 대도시 취리히에서 겨울 유럽 여행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 스위스에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는 바로 스위스 루체른이다.

스위스 중세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루체른은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로, 루체른 호수를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저녁 노을이 유명하다.

스위스에서 북미의 그랜드캐니언, 나이아가라를 볼 수 있는 유럽 여행지는 아레슐트와 라인폭포이다.

아레슐트는 스위스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며 무려 1,400m의 높이를 자랑하는 어마어마한 협곡이다. 스위스 라인폭포는 마치 유럽 여행지에 있는 나이아가라와 같은 유럽 최대의 폭포이다.

 

  1.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오로라

몇몇의 북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에서 볼 수 있는데, 오로라는 자정-새벽에 봐야 하지만 교통편이 불편한 아이슬란드에서 보러 가는 방법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투숙하는 호텔에서 픽업을 해주는 오로라 투어를 많이 이용하니 참고하자.

 

02_적은 비용으로 유럽 200% 즐기기

유럽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경비다. 유럽은 어디든 물가가 비쌀 것만 같아 부담스럽다면, 지금부터 소개되는 여행지에 주목해보자. 항공권만 저렴하게 구한다면 주머니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유럽 여행지 8곳을 소개한다.

 

  1. 헝가리

Hungary헝가리는 오스트리아, 체코와 함께 동유럽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보통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1~2박을 하며 야경을 감상한 후 주변 국가로 넘어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대부분 도보로 여행할 수 있어 교통비가 크게 들지 않으며, 미슐랭 3스타의 레스토랑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도전해볼 것을 추천. 영화 ‘글루미선데이’에도 나온 고급 레스토랑 ‘군델’에서 6500포린트면 런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1포린트(HUF)=약 4원

맥주 1캔 가격: 170~200HUF

 

  1. 슬로베니아

Slovenia , Slovakia 국기 와 위치 - 유용원의 군사세계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나라 전체가 동화 같은 매력을 가진 여행지다. 에메랄드빛 블레드 호수 한가운데 떠있는 성당, 슬라브어로 사랑스럽다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낭만적인 도시 ‘류블라냐’까지, 발걸음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숙박비를 제외한 1일 경비는 대략 5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

 

1유로(EUR)=약 1,330원

맥주 1캔 가격: 약 1~1.5EUR

한 끼 식사 가격: 8~10EUR

 

  1. 크로아티아

Tranio: зарубежная недвижимость, цены на недвижимость за рубежом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 크로아티아는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여행지다. 요정이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자연 ‘플리트비체’와 일몰이 아름다운 도시 자다르, 라벤더와 유흥의 섬 흐바르, 중세의 풍경을 담은 휴양 도시 두브로브니크까지.

 

어느 곳 하나 놓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대표 관광 도시인 두브로브니크를 제외한 도시들의 경우 숙소, 교통, 식비 모두 포함해 1일 경비 10만 원이면 충분하다.

 

1쿠나(HRK)= 약 178원

맥주 1캔 가격: 약 9~10HRK

한 끼 식사 가격: 80~100HRK

 

  1. 러시아

futaba-sousyoku: 러시아(다랑어 매트제) 사이즈:16×24 cm | 라쿠텐 일본러시아는 원래 물가가 저렴하지 않은 편이었지만, 2014년 이후 루블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이전보다는 저렴해졌다. 특히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대도시에 비해 20~30% 정도 저렴한 편.

저가 항공편도 취항해 있기 때문에 총경비 70만 원 수준이면 돌아볼 수 있다. 러시아를 여행한다면 발레 공연 관람은 필수. 훌륭한 공연을 우리 돈 2~3만 원 정도면 볼 수 있다.

 

1루블(RUB)= 약 16원

맥주 1캔 가격: 60~90RUB

한 끼 식사 가격: 400~500RUB

 

  1. 체코

Czech Republic - Flag | Flagz Group - Flags체코는 관광으로 유명한 유럽의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물가가 매우 저렴한 편이다. 체코 내 도시 간 이동 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도 저렴한 편이다.

체코에 간다면 맥주를 잔뜩 마시고 돌아오도록 하자. 체코에서 맥주는 생수보다도 싸고,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인 코젤의 생맥주는 한 잔에 2,000원도 하지 않는다.

 

1코루나(CZK)=약 49원

맥주 1캔 가격: 10~20CZK

한 끼 식사 가격: 130~150CZK

 

  1. 루마니아

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7/73/Fla...드라큘라의 성으로 유명한 루마니아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흐르는 여행지다. 온화한 지중해 기후인 루마니아는 유럽인들의 휴양지로도 인기이며, 550개의 미네랄 온천이 있어 스파 시설에서 편안히 휴양할 수 있다. 수도인 부쿠레슈티를 제외하면 국내 물가보다 70~80% 저렴한 여행지다.

 

1레우(LEU)= 약 283원

맥주 1캔 가격: 3~4LEI

한 끼 식사 가격: 30~50LEI

 

  1. 포르투칼

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c/Fla...도시를 채우는 색색깔의 건물들과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포르투갈은 보통 스페인과 함께 많이 돌아보는 여행지다. 인접국인 스페인보다 물가가 저렴하며, 숙소 부담도 크지 않아 한 달 살기에 도전하는 여행자들도 많다.

수도인 리스본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바로 ‘포르투’. 다양한 영화의 배경지기도 한 포르투갈 제2 도시, 포르투는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낭만적인 도시다.

 

1유로(EUR)=약 1,330원

맥주 1캔 가격: 약 1~1.5EUR

한 끼 식사 가격: 8~12EUR

 

  1. 불가리아

불가리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장미와 요구르트로 유명한 불가리아는 그리스에서 터키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마주치게 되는 여행지다. 인접국인 그리스의 성수기 물가를 경험한 후 불가리아에 도착했다면, 저렴한 물가만으로도 이 여행지가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비슷한 수준의 레스토랑 이용 시 그리스보다 식비가 약 50% 정도 저렴하며, 숙소도 30~40% 저렴한 편이다. 장기 체류를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여행지니 동서양의 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수도 소피아부터 고전미가 흐르는 소도시 벨리코 트루노보까지 천천히 돌아보자.

 

1레브(Lev)=약 655원

맥주 1캔 가격: 약 1.2~2Lev

한 끼 식사 가격: 10~15Lev

 

03_지중해 바다가 아름다운 유럽 휴양지

우리가 사랑하는 로망 유럽. 유럽에도 멋진 휴양지가 많다. 아름다운 지중해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유럽의 휴양지들을 만나보자. 조금은 특별하고 색다른 나만의 유럽 여행을 계획해보자.

 

  1. 몰타, 이탈리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몰타.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몰타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래서 몰타에 가면 휴양을 즐기러 온 유럽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1년 내내 따뜻한 기후에 365일 중 300일이 해가 뜨는 날씨로 해양 스포츠와 물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최적화된 여행지이다. 하지만 이 곳에도 11월~2월은 가끔 비가 내리니 참고하자.

영화 블루라군, 트로이, 최근 글로벌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BTS 멤버들의 본보야지 촬영지로도 유명한 몰타는 유럽 다이버들의 성지이다. 푸르른 바다에서 즐기는 다이빙은 생각만 해도 설렌다.

코미노섬을 가면 에메랄드빛 블루라군을 만날 수 있는데, 바위나 배를 타고 다이빙을 즐기거나 여유롭게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다. 몰타에서 즐기는 스노쿨링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몰타에서 가장 긴 모래해변 멜리에하 비치에서도 바나나보트, 카약,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맘껏 즐길 수 있으니 특별한 유럽여행 추천 여행지로 딱이다.

뿐만 아니라 몰타는 사도 바오로가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한 곳으로 지중해의 신성한 섬으로 여겨 지기도 하는데, 그래서 몰타에는 수백 개의 성당이 있고 대부분의 현지인이 카톨릭 신자라고 한다.

 

  1. 포지타노&아말피, 이탈리아

핫하게 떠오르는 이탈리아 남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꼭 이야기 하는 것이 “이탈리아는 남부여행이야. 남부는 정말 최고야”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휴양지와 해수욕장으로 소문난 아말피 해안과 포지타노. 아말피 해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파라다이스 부문에서 1위로 뽑힌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아말피 해안은 소렌토에서 아말피를 거쳐 살레르노에 이르는 약 50km 정도 되는 해안이다. 아말피 해안에는 소담한 마을 10여 개가 아름답게 쭉 이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마을 포지타노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지타노는 이탈리아 대표 휴양지로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해안 절벽을 수놓은 알록달록한 집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소박한 집, 개성 있는 가게들과 햇살을 가득 머금은 지중해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포지타노. 포지타노의 특산물은 레몬인데, 레몬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가 유명하니 꼭 맛보도록 하자.

 

  1. 친퀘테레, 이탈리아

이탈리아 북서부 라 스페치아 지방의 친퀘테레는 이탈리아어로 5개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해안을 따라 깎아진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다섯 개의 마을. 그리고 알록달록한 건물들. 리오마조레, 마나롤라, 코르니글리아, 베르나차, 몬네로쏘는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개성이 넘치는 친퀘테레의 다섯 개 마을은 해안 절벽을 따라 오가는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열차에서 내려 원하는 마을에 하룻밤 묵은 뒤, 다른 마을로 걷는 행복한 여정.

특히 친퀘테레는 푸른 바다와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 어디서든 화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 미코노스, 그리스

에게해의 빛나는 보석 같은 섬, 미코노스. 산토리니와 함께 미코노스는 그리스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하다. 특히 미코노스는 낮과 밤이 다른 모습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낮에는 순백색의 깨끗한 집과 골목골목에 진분홍색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언덕 위의 풍차와 교회가 어우러져 마을의 분위기가 단아하고 평화로운 반면 밤에는 낮 동안 카페였던 곳들이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오는 펍으로 바뀌고, 해변의 클럽들이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아름다운 밤의 시작을 알린다.

조용했던 거리마다 유러피언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밤새 해변, 클럽, 바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술을 즐긴다. 가장 핫한 시간은 새벽 2~3시라고 하니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 지 느껴진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리스의 낮과 활기차고 핫한 지중해의 밤을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힙한 미코노스에 꼭 가보자.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누드비치’라는 별명이 붙은 파라다이스 비치부터 셀러브리티들의 휴가지로 사랑받고 있는 고급 리조트 느낌의 사루비치, 선셋 감상에 최적화돼 있는 리틀 베니스까지.

반전 매력이 잇는 미코노스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힙한 친구들을 만나고, 신나는 휴가도 즐겨보자.

 

  1. 안탈리아, 터키

터키 남서부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중해 휴양지 중 하나이다. 멋들어진 항구를 배경으로 하얀 보트가 그림같이 오가고 해안선을 따라 길게 둘러싸여 있는 고대 성곽과 구시가지가 멋스러운 수천 년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고대도시이다.

지중해이기 때문에 온화한 날씨와 따뜻한 햇살은 기본. 긴 해안선을 따라 완벽한 휴식을 위한 훌륭한 5성급 호텔들도 갖춰져 있다. 거기다 로마 황제를 기념하는 히드리아누스의 문, 미로 같은 골목 사이사이의 전통 가옥, 붉은색 벽돌을 쌓아 올린 첨탑 이블미나레 등 다양한 유적지 관광도 가능하다.

특히 폭포의 절경과 아름다운 비치에서의 수영이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해 준다. 또, 골목마다 있는 아름다운 노천카페와 아기자기한 전통가옥을 개조한 건물,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가게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1.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남쪽에 위치한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시리도록 파란 해안과 붉은 지붕을 가진 구시가지 그리고 멋진 성벽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작가 버나드 쇼도 진정한 낙원을 찾는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고 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 뭔가 익숙하다.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을 봤다면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곳은 7왕국의 수도인 킹스 랜딩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성벽 위를 투어를 통해 걸어볼 수 있으니 더 좋다. 유럽인들도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로 항상 거론되는 두브로브니크. 왕좌의 게임 애청자라면, 꼭 한번 가볼 휴양지로 추천한다.

 

  1. 퐁생미셸, 프랑스

프랑스 북부 브레타뉴와 노라망디의 경계에 자리한 바위섬, 몽생미셸. 바다 위에 오래된 성이 덩그러니 홀로 떠 있는데, 앙상한 바위섬에 홀로 서 있는 이 모습이 아이러니하면서도 매력적이다.

낮에는 성의 모습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이는데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밤에는 멋진 야경이 펼쳐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궁전 같기도 하다. 완성까지 약 800년이 걸렸다고 하며, 그 웅장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성 입구 쪽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입구를 지나 왕의 문을 통과하면 수도원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해리포터 상점을 표현할 때 이곳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정말 분위기와 느낌이 비슷하다.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모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파리 근교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몽생미셸을 일정에 넣어 보도록 하자.

 

  1. 니스, 프랑스

프랑스 코트 다쥐르 지방의 주도인 니스는 과거 영국 귀족들의 휴양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지중해와 산을 사이에 두고 있어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햇살을 만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다. 이탈리아 국경에서 가깝다는 위치적인 장점도 있다.

여기에 각종 행사, 해변, 미술관, 산책로, 맛있는 음식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한다. 니스에는 약 20여 개의 박물관과 갤러리가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마티스와 샤갈 미술관이 있어서 문화 예술을 사랑한다면, 한 번쯤 들러 봐야 하는 곳이다.

또한 마세나 광장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꽃, 과일, 야채, 생선 등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형성돼 있는데, 프랑스의 멋과 낭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해변까지 있으니 완벽하다. 길고 아름다운 니스 해변을 따라 영국인 산책로를 거닐며 따뜻한 도시 니스를 여유롭게 즐겨보자.

 

  1. 이비자 섬, 스페인

이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DJ들과 놀 줄 아는 클러버들이 모이는 곳이다. 미우새에서 박수홍이 클럽 성지순례를 돌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참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급상승 하기도 했다.

낮에는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해변에서 스노클링, 패들 보트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선베드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최고의 DJ들과 함께 해변이나 비치클럽에서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바다와 음악을 좋아한다면, 해가 질 때까지 보트에서 즐기는 보트 파티도 꼭 경험해보자. 혹시 모든 일정을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이비자에서 소화하기 부담스럽다면 약 40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평화로운 포르멘터리 섬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보자.

자전거를 대여해서 성 한 바퀴를 돌고, 등대에 서서 선셋을 바라보면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 음악과 춤을 사랑한다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이비자섬으로 떠나보자.

 

  1. 피란,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서남쪽 끝에 위치한 해안 도시 피란은 아드리아해를 둘러싼 아름다운 마을이다. 약 5세기 동안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아서 ‘작은 베네치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탈리아의 흔적이 곳곳에 아주 많이 남아있다.

타르티니에브 광장을 중심으로 고딕 양식 건축물이 붙어 있어 중세 도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마을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오르면 발 밑으로 붉은 지붕에 얽혀 있는 동화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피란이 좋은 점은 ‘파란 바다’. 수영이 가능한 아름다운 해변이다. 호텔에서 나오자 마자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수평선 위로 해가 질 때 너무 예쁘다.

보면 볼수록 피란이라는 이름이 찰떡이다. 피란의 바다는 정말 파랗고 깨끗하다. 바닥까지 들여다보일 만큼 깨끗한 바닷물과 투명한 공기, 몽글한 구름, 파란 하늘… 바다를 베개 삼고, 하늘을 지붕 삼아 살포시 누워 보면 이곳이 지상낙원이다.

 

 

Part 3

 

동남아로 알찬 여행을…

따뜻한 날씨 좋아한다면 동남아로 떠나자

동남아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바로 따뜻한 날씨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이다. 또한 비용 자체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숙박, 물건 구입 등도 매우 저렴하다.

  

01_따뜻한 곳으로 떠나는 동남아 여행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것은 따뜻한 여름 나라로의 여행이다. 지금 바로 떠날 수는 없지만 조만간 다시 찾을 일상을 기다리며 동남아 여행을 상상해보자.

 

  1. 필리핀 보라카이

필리핀의 중부지역에 위치한 휴양도시로, ‘하얀 거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로 꼽히는데. 재개장 후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벽히 돌아왔다.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화이트 비치’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에서 휴양을 만끽해 보자. 단, 보라카이에서는 재개장 이후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해변 내 음식 섭취, 음주, 쓰레기 투기, 1회용 플라스틱 사용 등 엄격한 환경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1. 말레이시아 페낭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이자 ‘인도양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섬 페낭이다.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에도 등장하며 이색적인 먹거리로도 유명세를 치렀던 페낭은 말레이시아, 유럽, 인도 등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섞여 여행지로서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페낭이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이유로는 페낭 북쪽에 위치한 바투 페링기 해변을 들 수 있다. 바투 페링기 해변은 말레이시아 내에서 최고의 해안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환상적인 바다와 해안을 따라 늘어선 리조트들이 휴양지로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페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지타운’ 등 명소가 많아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1. 베트남 나트랑

tvN 더짠내투어 100회 특집에도 등장한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베트남 대표 휴양지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며 나짱으로 불리기도 한다. 휴양지의 필수조건인 1년 내내 온난한 날씨와 푸른 바다, 그리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리조트까지 갖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리조트가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등의 해양 스포츠와 호핑투어 등 액티비티 한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1. 태국 끄라비

태국의 핫한 휴양지 끄라비이다. 끄라비는 푸켓의 남서쪽에 끝자락에 위치한 130여 개 이상의 섬들을 아우르는 지역을 이른다. 무엇보다 에메랄드빛의 깨끗한 바다와 백사장에서 보는 끄라비의 일몰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만큼 뇌리에 남는 추억을 선사한다. 끄라비에서는 카야킹, 암벽등반,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바로 맹그로브 투어로 알려진 기암괴석과 맹그로브 숲 속 사이에서 카약을 즐기는 것이다. 카약을 타고 울창한 숲속을 지나 동굴을 탐험하는 맹그로브 투어는 온전히 끄라비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1. 인도네시아 발리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하는 아름다운 섬, 발리이다. 한번 다녀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다녀온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다. 발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휴양을 원하는 분이에게 강력 추천한다.

따뜻한 발리에서 요가 스쿨, 서핑 클래스를 등록해 그간의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버리고, 저렴한 발리 마사지로 경직된 근육도 확 풀어보는 건 어떨까. 여기에 오래전부터 휴양지로 개발된 덕에 풀빌라부터 리조트,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들을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발리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1. 태국 빠이

자연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태국. 파타야, 푸켓, 방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말고도 숨은 알짜배기 여행지들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저렴한 물가에 한적하고 조용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빠이가 제격이다.

국제공항이 있는 치망마이에서 차로 2시간 반이면 가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하기 쉽고 아직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소박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즐기기에 최적인 곳이다.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곳곳의 감각적인 카페들과 액세서리 가게들은 빠이만의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도. 계획 없이 마음 편히 와서 푹 쉬면서 머물고 싶은 묘한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이다.

 

  1.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동남아의 숨겨진 휴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가를 자랑하는 항구도시 시아누크빌이다.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이 주 관광객이며 한국인 관광객들은 많지 않는 편. 수도인 프놈펜에서 버스나 벤을 타고 5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현지 해변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해변가에 앉아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것은 필수코스.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코롱섬에서는 스노클링과 함께 색다른 해변의 모습도 즐길 수 있다.

 

  1. 라오스 시판돈

꽃보다 할배 덕분에 동남아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라오스.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엥등 TV에 나온 휴양지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행지가 바로 시판돈이다. 메콩강 줄기 주변의 4천개의 섬을 품고 있는 시판돈은 4천개의 섬이라는 뜻을 가지기도 했다.

그 중 원하는 섬을 선택해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되고 어느 섬을 선택하든지 아름다운 풍경은 기본으로 따라온다. 크고 작은 섬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내는 신비함은 시판돈만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아름다운 일몰은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1. 미얀마 나팔리

아시아 최고 해변 3위를 차지한 나팔리는 현지에서는 응아빨리 비치라고 불리는 해변가이다. 나팔리라는 이름은 이 곳을 처음 서양에 알린 이탈리아인이 해변가를 보고 너무나 아름다워 첫눈에 반해 “나빨리”라고 외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만큼 아름다운 해변과 넓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이곳은 미얀마의 숨은 낙원이라고도 불린다.

편안하고 깨끗한 해변과 울창한 나무그늘 등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편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쉬다 가는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

 

  1. 인도네시아 롬복

10 of the Most Incredible Beaches on Lombok Island얼마 전 윤식당의 배경으로 등장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가와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화산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와 가깝지만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다.

윤식당의 촬영지는 길리 트리왕안섬으로 이곳에서는 스노쿨링을하며 평화로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눈과 몸이 즐거웠다면 린자니 등정으로 독특한 경험을 해 볼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의 숨은 진주인 롬복섬,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강렬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이다.

 

  1. 베트남 달랏

1500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에 있는 도시로 호치민에서 버스로 6~8시간 정도 걸리는 여행지이다. 1년 내내 시원하고 겨울은 늦가을처럼 쌀쌀해 두꺼운 옷을 입고 자야 할 정도.

비도 많이 내리는 덕에 채소, 과일, 꽃, 커피 등의 재배로 유명한 축복 받은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20세기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며 휴양도시로 개발되었던 탓에 지금도 프랑스식 주택들이 많고 거리에 꽃들이 눈에 띈다.

특히 도시 중앙부에 위치한 쑤언흐엉 호수는 인공호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이처럼 도시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여행객들이 많아 여행지가 많은 베트남 중에서도 신혼 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1. 말레이시아 쿠칭

아는 사람만 아는 여행지 쿠칭. 일명 고양이의 도시라고 물린다. 쿠칭은 말레이시아어로 ‘고양이’인데 덕분에 길거리나 상점에서도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있고 고양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쿠칭의 고양이 박물관은 2,000여 종이 넘는 고양이 관련 자료가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다.

쿠칭은 바코 국립공원으로도 유명한데 이곳에서는 멧돼지, 뱀, 긴 코 원숭이 등 원시 자연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체험하고 싶거나 조용하고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쿠칭을 추천한다.

 

  1. 필리핀 보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중에서도 최고라고 손꼽히는 아름다운 섬 보홀.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와 천연 그대로의 경이로운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보홀은 요즘 점점 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건기 때 햇빛이 비추면 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과 비슷하다고 이름이 붙여진 초콜릿힐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동산을 선보이고 있기도.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다이빙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보홀이 안성맞춤이다.

 

  1. 태국 코사멧

1981년 섬 전체가 해양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정부차원에서 관리를 받는 믿고 보는 섬 코사멧. 방콕과 파타야와 가까운 덕분에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현지인들도 나들이 겸 자주 찾는 휴양지이다.

으리으리한 리조트들이 많지는 않지만 느긋하게 현지스타일로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 밀가루처럼 곱고 하얀 모래가 특징으로 푸른빛의 바다와 하얀 백사장의 아름다운 조화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이 매력적인 곳으로 때 묻지 않은 휴양지를 찾는다면 코사멧을 추천한다.

 

 

Part 4

 

평범한 건 No! 이색 여행지

볼거리 가득, 특별한 경험 선사하는 이색 여행지

여행은 휴식의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 평범한 여행은 무의미하다. 이런 이들을 위해 세계 속 이색적인 여행지들을 모아봤다. 전혀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경이로운 여행지부터 해리포터 마니아들을 위한 여행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까지 모두 알아보자.

 

01_다른 세계 보는 듯 경이로운 세계 여행지

세계 지도를 펼쳐보면 대한민국은 매우 작은 나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만큼 세상은 넓고 가봐야 할 곳은 많다. 그러나 이 드넓은 세상에 어디로 떠나보는 것이 좋을지 고민될 것이다. 이왕 떠나는 여행이라면 특별한 여행지를 가고 싶을 것이다.

여기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마치 다른 세계를 보는 듯한 경이로운 여행지들이 있다. 어떤 곳인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 다른 세계인 듯 경이로운 곳

  1. 로라이마 산 (남아메리카)

로라이마 산은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브라질까지 남아메리카 세 나라의 국경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는 2,772m에 이르며 테이블 산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특히 로라이마 산이 다른 테이블 산 들과 다르게 구름이 많은 날이면 마치 하늘을 떠다니는 양탄자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1. 앤텔로프 캐년 (미국)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앤텔로프 캐년이다. 미국 서부는 다양한 캐년들이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다른 세계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캐년은 단언 앤텔로프 캐년이라 할 수 있다.

앤텔로프 캐년은 인디언 나바호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투어에는 인디언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1. 파묵칼레 (터키)

터키의 3대 명소로 꼽히는 파묵칼레이다. 규모가 상당한 편은 아니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석회층으로 이루어진 파묵칼레는 터키 남서부의 온천지대로 특유의 풍경이 뜨겁다기보다 설산같이 느껴진다. 또한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들과 어우러져 있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1. 별의 바다 (몰디브)

몰디브 바드후섬에서 볼 수 있는 별의 바다이다. 밤이 되면 더욱 특별해지는 이 바다는 발을 담구면 푸른 빛을 발산한다.

이 해변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이 물리적인 충격을 받게 되면 해수 중의 산소와 반응해 푸른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1. 하늘 간헐천 (미국)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하늘 간헐천이다. 하늘 간헐천은 마치 외계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깊은 곳에서 솟아오른 고온의 물이 지하수와 만나 수증기 형태로 뿜어져 나오는데 높이가 약 1.5m까지 달한다고 한다.

 

  1. 스카프타펠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스카프타펠은 영화 인터스텔라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평소에는 상상하기 힘든 비현실적인 뷰가 펼쳐져 있는 곳이다.

스카프타펠은 트레킹으로도 유명하지만 금방에 얼음 동굴도 위치해 있다. 천장이 마치 물고기 비늘을 조각해놓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이라고 한다.

 

  1. 와이토모 반딧불동굴 (뉴질랜드)

와이토모 동굴은 뉴질랜드 북섬 중북부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이다. 와이토모부터 시작해 루마쿠리, 아라나우 동굴로 이어져 있으며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와이토모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뉴질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종으로 동굴 속을 가득 메운 반딧불이는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라고 한다.

 

# 잠자리마저 색다른 이색 호텔 3곳

  1. 기린호텔 (케냐)

비정상회담 케냐 대표 프란시스가 소개해서 유명해진 이색호텔 중 하나이다. 기린과 함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는 이곳은 57헥타르의 땅에 속해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기린을 보호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케냐 나이로비의 랑게타 교외에 위치한 이 호텔은 10개의 객실이 있으며 최대 25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1. 유리이글루 호텔 (핀란드)

핀란드에 위치한 유라이글루 호텔은 유리 이글루에서 밝은 별이 빛나는 화려한 하늘과 아름다운 북극광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글루 지붕의 유리는 전기로 가열되고 있어 지붕의 모든 눈이 녹아내려 하늘을 볼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숙소 내에 온기를 분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 카파도키아 (터키)

카파도키아가 호텔은 아니지만, 터키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대규모 기암 지대에 만들어진 신비한 도시이다. 특히, 열기구 명소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또한 초기 기독교인들이 카파도키아의 은신처로 사용한 이 도시는 로마시대에 탈출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했다. 이 때 사용한 지하동굴이 지금은 호텔로 이용할 수 있는데 숙박만으로도 이색 경험이 될 것이다.

 

02_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가보자!

영국의 아이콘이자 판타지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해리포터 시리즈 마니아들을 위한 소식. 원작과 영화가 완결했음에도 아직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신비한 동물 사전 같은 스핀오프 작품과 함께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할 전 세계 여행지를 소개한다.

 

  1.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 영국 런던

반드시 예약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는 런던의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실제 영화 세트장과 소품을 모아 만든 곳으로 해리포터 속 모든 것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호그와트 학생들이 책이나 빗자루, 지팡이,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사탕 등을 구입한 다이애건 앨리는 물론 그리핀도르 기숙사, 덤블도어의 교장실, 연회장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한장 한장 인증샷을 남기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순삭 돼버린다.

 

  1. 킹스 크로스 역 – 영국 런던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떠나기 위해 기차를 탔던 9와 3/4 승강장을 만나고 싶다면, 런던 킹스 크로스 역으로 가보자. 이곳은 런던에서 가장 바쁜 기차역으로 영화 해리포터 이후 관광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역 내부에는 교복, 지팡이 등 해리포터와 관련된 기념품도 판매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마법 세계와 현실을 이어주는 9와 3/4 승강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은 필수이다.

 

  1. 알른윅 성 – 영국 애니크

호그와트 외부 전경의 촬영지로 이용된,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알른윅 성도 해리포터 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호그와트 학생들이 비행수업과 퀴디치 경기를 하던 장면에 등장했던 곳이다.

실제로 이곳에선 비행수업을 포함해 해리포터 투어, 기념촬영 등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된다고 한다. 수만 평에 이르는 넓은 정원과 멋진 주변 풍경까지 더해져 전 세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1. 유니버셜 스튜디오 – 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답게,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그스미드 마을과 호그와트 성이 그대로 재연돼 있다.

특히 겨울철이면 눈 덮인 호그와트 성 지붕 위에 다채로운 조명이 반짝반짝 빛나 더욱 아름다워진다. 이외에도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버터 비어를 맛보거나, 압도적인 스케일의 호그와트를 탐험하는 어트랙션에 탑승해 스릴을 느껴볼 수 있다.

 

  1. 유니버셜 스튜디오 – 미국 올랜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리포터 테마존이 2개나 있는 곳이라 해리포터 덕후라면 누구나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앞서 소개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달리 규모부터 어마어마한 곳이다.

진짜 호그와트로 떠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세심한 퀄리티가 돋보이는 곳으로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직접 탑승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호그스미드보다 디테일하게 잘 꾸며 놓은 다이애건 앨리와 그린고트 은행 등 영화 속에 나온 다양한 장소들을 탐험해 볼 수 있다.

 

03_나만 알고 싶은 해외 여행지 Top 8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명한 해외명소들이 더 이상은 새롭지 않은 장소로 느껴질 때가 있다. 가득 찬 관광객들로 북적 이는 여행지는 상상했던 모습과 조금은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파로 가득한 베니스의 골목과 길게 늘어선 두오모 성당 입구의 줄에 지친 적이 있다면? 이렇게 유명 관광지의 북적거림에 지친 경험이 있는 이들을 위해 조금은 덜 유명하지만 매력 넘치는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마셜 제도

마셜 제도는 태평양 상의 군도 국가로 마셜제도 공화국이라 불리는 작은 독립국가이다. 마셜 제도는 열대어, 산호, 바다거북 등 다양한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등 해양 레저를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는 여행지이다.

해양 생물 외에도 2차 세계대전에 침몰한 난파선 등 역사적인 흔적들 또한 발견할 수 있다니, 조금은 특별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더욱더 추천한다.

 

  1. 니우에 섬

오세아니아주에 위치한 니우에 섬의 바다는 울퉁불퉁하고 동굴이 많은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7월에서 10월 사이에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혹등고래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가이드의 교육 아래 안전하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은 니우에 섬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1. 아메리칸 사모아

사모아는 2015년 론리 플래닛에서 ‘남태평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선정된 여행지라고 한다. 그에 걸맞게, 파고파고 항구에서 새벽에 갓 잡아 올린 참치와 신선한 코코넛 크랩 등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9월-11월 사이에는 피아피아(FiaFia)라 불리는 불쇼, 패들링 보트 경주인 알로 파오파오(Alo PaoPao), 희귀 보양식인 팔롤로가 떠오르는 팔롤로 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이에 맞추어 방문하면 여행이 더욱 즐거울 것이다.

 

  1. 상투메프린시페

상투메프린시페는 서아프리카 기니만에 위치한 섬나라로 코코넛과 커피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까지 사람의 흔적이 많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한 이곳은 유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한다. 거기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동식물들도 발견할 수 있다니, 온전히 보전된 신비로운 자연에 푹 빠져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1. 미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

미크로네시아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6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이며, 야크, 추크, 폰페이, 코스라가 대표적인 군도라고 한다. 야프는 만타레이와 함께 수영할 수 있고, 추크는 난파선 다이빙을 하며, 폰페이에서는 바다거북을 볼 수 있는 등 네 섬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의 다이빙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상어나 바라쿠다 떼 등이 자주 나타나므로 혼자서 하는 다이빙은 피해야 한다고 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그리고 폰페이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난 마돌 (Nan Madol)이라는 유적지를 만나 볼 수 있는데, ‘태평양의 베네치아’로 묘사되는 아름다운 곳이니 꼭 방문해보자.

 

  1. 지부티

지부티는 아프리카 북동쪽에 에덴만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다. 두바이와도 가까워 아프리카와 중동의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뽐내는 곳이다. 지형적으로도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데, 바닷물 보다 3배 이상의 염분을 가진 하얀 소금과 에메랄드빛의 호수가 어우러지는 아쌀 호수(Lake Assal)가 있다.

아르도코바 화산(Ardoukoba Volcano) 활동으로 곳곳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신기한 모양의 기암군으로 이루어진 아베 호수(Lake Abbé)를 보면 지부티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고 한다. 두 호수를 방문하려면 프라이빗 투어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 투어 비용이 제법 비싸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1. 동티모르

2002년에 독립한, 21세기 최초의 독립국인 동티모르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중 하나인 Tour de France를 좋아하거나,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이곳의 매력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8월에 이루어지는 Tour de Timor는 5일간 산맥과 마을을 가로지르며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축제인데, 자전거를 좋아하거나, 아름다운 동티모르의 풍경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1. 리히텐슈타인

제법 생소하게 느껴지는 곳, 리히텐슈타인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 알프스산맥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아직까지 군주가 직접 통치하는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수도인 파두츠에 있는 성은 다른 나라의 성들과 달리 아직까지도 왕족 일가가 머물고 있어서 내부 접근이 금지돼 있다.

도시가 크지는 않지만 알록달록하고 포근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따뜻한 느낌이 물씬 든다. 아기자기한 형태를 지닌 건물들과 도심 속의 소 농장이 함께 만드는 풍경은 중세 시대의 마을이나 동화 속 마을을 떠오르게 한다. 유럽 여행 중 실제 왕이 통치하는 동화 속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고 싶다면 리히텐슈타인을 방문해보자.

 

 

Part 5

 

집에서 떠나는 랜선 여행

영화 관람, 인터넷, 책, 구글맵 따라 세계여행 하기

떠나고 싶은 곳을 모두 정했다면 이제 직접 떠나보는 것만 남았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 날아갈 수는 없지만 구글맵을 켜서 랜선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행과 관련된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01_인터넷과 책으로 집에서 하는 세계 여행

어른들은 재택근무, 아이들은 온라인 교육으로 함께 있는 시간은 생겨났지만 함께 갈 곳은 없어진 요즈음. 부쩍 답답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책으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했다.

 

  1.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이런 점이 좋다

그냥 여행도 좋지만 코로나19로 그럴 수 없는 요즈음 책으로 아이와 세계 여행을 대신해보자.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가며 책 속에 적힌 여러 지리 및 지정학적 지식들을 차근차근 곱씹을 수 있어 좋다. 특히 지리와 지정학은 해당 지역의 문화와 역사와도 직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여러 배경지식을 넓혀 주기도 한다.

 

  1. 더욱 효과를 높여줄 아이템, 포털 사이트의 맵서비스.

여행필수 꿀팁 :: 구글맵(Google maps) "내지도" 기능으로 나만의 여행 ...책만 보다 보면 지루할 수 있다. 그럴 때 꺼내들 아이템, 바로 네이버 또는 구글맵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지구본인 구글맵을 통해 책 속에서 본 지역을 실제 사진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집에 성능이 괜찮은 PC가 있다면, 구글 어스로 보는 것도 추천한다)

태블릿이나 핸드폰을 이용해 구글맵을 다운로드 받은 후 책 속 장소를 구글 맵에 검색해 확인해 보자. 스트리트 뷰, 지형 뷰, 위성 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지리와 지도 책을 보다 보면 학습 효과가 쭉쭉 올라간다.

 

  1. 함께 보기 좋은 책

답답해하는 우리 아이, 인터넷과 책으로 집에서 하는 세계 여행 ...<대단한 지리>는 한국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지정학’ 지도책이다. 세계 지도자들이 지리적 문제들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해 왔는지, 그 선택이 어떤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또 지금 21세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예를 들면, 많은 어린이 책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다고 소개하는 데 그치지만, 저자는 이를 ‘자연이 만든 만리장성’이라고 하며 ‘인도와 중국을 가르고, 서로 침략하기 어렵게 하기에 중국은 히말라야 산맥이 있는 티베트 지역을 기를 쓰고 장악하려 애쓴다’고 설명한다.

또한 한국이 왜 수많은 침략을 당했는지, 미국은 어떻게 초강대국을 이루었으며, 중국은 어떻게 미국의 초강대국 자리를 위협하게 되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놀랍고 독특한 시각을 통해 지구촌의 문제들을 바라보는 재미난 이야기가 호기심을 깨우고 앎의 기쁨을 안겨 줄 것이다. 지리가 세계를 어떻게 만드는지 소개하는 보물 지도라고 할 수 있다.

 

02_방구석에서 세계여행 즐기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의도치 않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방콕, 집콕만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이 클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활동들을 하면서 지난 여행도 추억하며, 다시 찾아올 여행 시즌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집콕하며 방구석에서 세계여행 즐기는 법 5가지를 소개한다.

 

  1. 세계 대표 술 마시기

크로넨버그 1664 블랑 : 프랑스의 세계맥주 : 네이버 포스트이제는 일상이 돼 버린 주류 문화. 그중 흔히 즐겨 마시는 맥주는 맛과 종류가 다양할뿐더러 해외 인기 맥주까지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프랑스 대표 맥주 ‘1664블랑’, 체코의 흑맥주 ‘코젤’, 싱가포르의 ‘타이거 맥주’ 등 화려하고 다양한 세계 맥주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골라 즐겨보도록 하자.

또한 맥주 이외에도 포르투의 포트와인이나 쿠바의 모히또 칵테일 등 특유의 맛과 풍미를 지닌 주류도 무궁무진해 한 번쯤 접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특히 모히또는 소주, 사이다, 레몬 음료, 깻잎, 설탕 등의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마치 몰디브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영화 속 세계 명소 찾기

주인공이 있는 저곳은 어디일까. 영화를 보다 보면 한 번쯤 영화 속 장소에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가득한 곳, 힐링이 되는 곳 혹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이 될 수 있다. 영화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 촬영지로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영화 속 세계 명소들을 찾아보자.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가 많아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속 배경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된다. 더욱이 화면으로만 보았던 아름다운 장면들이 실제로 갈 수 있는 장소라는 사실에 설레는 마음이 더욱 배가 될 수 있기 때문.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멋진 여행지로 데려다 주는 영화가 있다면 여행 계획과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도록 하자.

 

  1. 셀프 타이 마사지 배우기

집콕하며 방구석에서 세계여행 즐기는 법 5 : 네이버 포스트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여행의 필수 코스인 마사지.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셀프 타이 마사지를 즐기며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자. 셀프라고 해서 어려울 건 없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셀프 타이 마사지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발 마사지를 추천한다.

발바닥에는 각 장기에 해당하는 지점이 있어 위치에 따라 달리 지압하면 피로와 스트레스, 두통, 근육통 등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증상과 그에 맞는 지점을 찾아 부드럽게 마사지해보자. 또한 아로마 오일과 향초를 함께 사용하면 실제로 타이 마사지샵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1. 현지 음식 만들어 먹기

여행 후 돌아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현지 음식이다. 여행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집에서 현지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자. 간단한 재료와 조리 방법으로도 여행의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다. 흔히 즐겨 먹는 파스타부터 베트남의 ‘반미 샌드위치’,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멕시코 ‘타코’, 독일의 ‘커리부어스트’등 동서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커리부어스트’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시지, 커리소스, 토마토케첩, 마요네즈, 냉동 감자튀김 등의 간단한 재료만으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한다. 이외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현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여행의 분위기를 다시금 만끽해보자.

 

  1. 라탄 만들기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구매하는 기념품. 특히 동남아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쇼핑리스트가 있으니 바로 라탄 제품들이다. 라탄은 등나무 줄기를 엮어 만든 공예품으로, 국내보다 현지에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단연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제는 라탄 제품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라탄과 가위, 송곳, 줄자, 분무기 등의 재료만으로 제작 가능하며, 컵 받 침, 바구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들부터 인테리어 가구까지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하다. 제작 전 라탄을 5~10분 정도 물에 담가 유연하게 만들어야 하니 이점 참고하자. 내가 만든 라탄 제품으로 이제 집에서도 동남아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자.

 

03_집콕하며 떠나는 랜선 세계여행

집에서 머무는 날들이 많아진 요즘. 영화관은 이미 문을 닫았고, 외출조차 조심스러운 시기이다. 여행을 매개로 한 7편의 다채로운 영화를 통해 답답한 마음을 달래 보자.

 

Scene #1 _ 미드나잇 인 파리 in 파리

상상 속의 황금시대. 현재란 그런 거예요. 늘 불만스럽죠. 삶이 원래 그런 거니까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음악 (Midnight In Paris OST) - YES24파리를 배경으로 한 많은 영화 중 ‘미드나잇 인 파리’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 바로 현재의 파리와 1920년대의 파리를 교차하는 시간여행의 구성을 띠기 때문이다.

약혼자 가족과 파리를 여행 중이던 주인공 길, 자정 무렵 홀로 밤거리를 배회하다 자신을 향해 손짓하는 마차를 탄 그는 한 무도회장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를 만나고 연이어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소개받는 행운을 누린다.

이 날 이후 그의 비현실적인 밤 나들이는 계속되고 잃었던 자신감도 차츰 되찾아가기 시작한다. 한편 낮에는 친구 커플과 함께 파리의 여러 명소를 탐방하는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 모네의 ‘수련’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퐁네프 다리 등을 돌아보는 여정이 영화를 보는 잔재미를 더해준다.

나의 현재, 그리고 역사의 황금기에 대해 사색하게 만드는 영화로 풍부한 볼거리와 위트를 갖췄다. 100여 년을 넘나드는 파리의 시간여행에 흠뻑 빠져보길.

 

Scene #2 _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in 남미 대륙

우리 둘의 공통점은 언제나 꿈을 꾼다는 거야. 그리고 길만 보면 달리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민중 위한 삶 눈 뜨게한 깨달음 여행 - 베리타스알파‘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체 게바라의 청년 시절 남미 여행기를 다룬 영화이다. 한센병 치료 전공의였던 23살의 에르네스토(체 게바라의 본명)와 그의 친구인 29살의 생화학자 그라나도는 낡은 오토바이를 타고 남미 대륙을 종단하는 여행을 떠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해 서쪽 파타고니아와 칠레를 거쳐 페루의 마추픽추까지 가는 목표로 말이다. 기름이 새는 데다 여기저기 잔고장을 일으키는 오토바이를 끌고 산과 물을 건너는 여정은 험난하다. 하지만 길 위에서의 나날이 길어질수록 많은 인연을 만나며 달라져간다.

개발로 인해 주거지를 뺏기고 생활고를 겪는 수많은 원주민을 마주치며 생각에 잠기고 우수했던 잉카 문명이 스페인 침략으로 인해 무너진 역사를 직시하게 되는 것.

의대생 청년이 훗날 역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혁명가로 어떻게 성장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영화로 ‘체게바라’의 젊은 시절을 상상하게 만든다.

 

Scene #3 _ 행복 원정대 in 미국, 캐나다, 멕시코

우린 계획이 적을수록 융통성이 생긴다고 믿어요. 그래서 경로도 안 정했어요

공유] Netflix 추천작: “행복 원정대: 알래스카에서 멕시코까지 ...관습에 얽매이기 싫어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지닌 한 커플. 자전거 여행 중에 만난 두 사람은 베를린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다 다시 떠날 채비를 한다.

여행 중에 찍은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남자와 여행의 영감을 음악으로 만들려는 여자,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은 그렇게 미국으로 향한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여행 다큐멘터리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가로지르는 과정을 가감 없이 담았다. 그들은 먼저, 즉흥적인 여행 방식에 딱 맞는 이동 수단인 낡은 스쿨버스를 구매한다. 그리고 방과 주방, 욕실까지 만드는 대공사를 직접 실행하고 수도와 전기공사까지 마친다.

커플은 뉴욕에서 출발해 캐나다를 거쳐 알래스카, 그리고 다시 남쪽으로 향하는 여정에 시동을 건다. 길고 환한 캠핑카에서 매일 마주하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연,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물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닥친 여행의 과정도 등장한다. 행복과 자유가 흐르지만 우여곡절의 상황 또한 여지없이 찾아온 것. 넓은 대륙을 캠핑카로 가로지르는 ‘행복을 찾는 여행’이 과연 어떤 결말을 얻게 될지 <행복 원정대>의 여정을 따라가보자.

 

Scene #4 _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in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그리울 땐 그리워해. 사랑할 땐 사랑을 해. 그래야 언젠가 끝이 날 거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2010) 명대사 : 네이버 블로그작가로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리즈 길버트는 언제부턴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결혼 생활을 고민하다 이혼을 결정한다. 그녀는 자신이 원했던 삶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비행기 표 세 장을 끊는다.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티켓 순으로 각각의 나라를 방문하며 자신을 찾는 여행길에 오른 것.

이탈리아에서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떠들며 잃었던 식욕을 되찾고 인도에서는 명상을 하며 또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인생을 예언했던 구루를 찾아 발리로 향한다. 세 나라에서의 일상이 그녀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생에서 마주하는 실패와 각자의 행복에 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로 자신을 정의하는 단어, 내인생의 주제를 곰곰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Scene #5 _ 비포 선라이즈 in 비엔나

오늘이 우리한텐 유일한 밤이다

비포 선라이즈 | 다음영화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익히 알려진 비포 선라이즈. 유레일패스로 유럽을 여행하던 미국인 제시와 파리로 돌아가던 대학생 셀린이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다. 소음을 피해 식당칸에서 마주한 그들은 곧잘 통하는 대화에 끌리기 시작하고 급기야 제시의 제안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하루를 함께 하기로 한다.

다음 날 아침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이들은 비엔나의 곳곳을 거닐며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간다. 레코드 가게에서 같은 음악을 듣고 전차의 맨 뒷좌석에 앉아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누며, 비엔나를 내다보는 관람차를 타는 등 즉흥적이다. 관광지가 아닌 발길이 이끄는 대로 헤매듯이 다니는 것. 처음 기차 안에서 만났을 때 서로가 읽고 있는 책을 물어보던 남녀는 생각과 취향을 끊임없이 탐색하며 음악을 들이고 시를 만난다.

사랑에 빠진 남녀가 보내는 짧디 짧은 하루의 시간을 그린 이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여행’과 ‘사랑’이라는 설레는 테마를 심어주었다. 개봉 2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영화로 이 영화를 첫 손에 꼽는 이들이 많을 만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Scene #6 _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in 프랑스

얼굴마다 사연이 있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누벨바그 대표 여성 감독이 만난 얼굴들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아녜스 바르다 감독과 벽화가 JR이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 두 예술가는 즉석 사진관과 거대한 출력기가 장착된 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빈다.

사전 계획 없이 우연히 들른 마을과 공장 등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진을 찍고 이를 출력해 거대한 벽화를 만드는 과정이 이어진다. 일명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완성해가는 벽화는 놀라운 규모와 화제성으로 사람들에게 추억과 행복을 안겨준다.

찾아가는 예술로 현지인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여행은 그들 자신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도 잊을 수 없는 의미를 남긴다. 결과물 또한 그곳에 고스란히 남기고 떠나니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는 것.

‘예술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얼굴마다 사연이 있다’라는 영화 속 인터뷰가 이들의 여정을 압축하는 듯하다. 눈을 보여주지 않는 33살 청년과 눈이 흐릿해져 가는 88살 노인이 만드는 멋진 협업과 우정의 현장을 만나보자.

 

#Scene7 _ 노팅힐 _ 런던

로맨스 그 치밀함에 대하여, 영화<노팅힐>을 들여다보다잊지 말아요. 나도 한 남자 앞에 서 있는 그저 한 여자라는 것, 사랑해달라고 부탁하는…

이 영화 이후로 런던의 노팅힐은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이름난 관광지가 되었다. 할리우드 여배우인 애나 스콧은 노팅힐의 한 여행 서점을 우연히 들르고 그곳의 주인인 윌리엄 태커를 만나게 된다.

너무나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이들은 작은 사고와 오해를 반복하며 서서히 사랑에 빠진다. 미국과 영국이라는 먼 거리, 톱스타와의 스캔들이라는 심리적 압박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하게 전개돼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주인공의 희로애락과 잘 어우러지는 런던의 풍경 또한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이다. 특히 노팅힐, 햄스테드 히스, 공원 등 평범하고 아름다운 런던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으니 훗날 런던 여행을 꿈꾸거나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