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영화, 놓치면 안 될 공연

문화의 향기 더해줄 호주 내 영화, 공연, 전시 정보

이민생활이라 하지만 교민사회 속에서 교민들과 어울려 살다 보면 호주의 문화보다는 한국의 그것에 젖어 살기 십상이다. 호주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연극, 공연, 전시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로 애독자 여러분의 문화­생활 충전에 작은 도움을 만들어 본다. <구성/정리 김선영 기자>

 

 

I. 볼만한 영화 두 편

 

01_백두산 (Ashfall)

개봉일: 1월 9일

장르: 드라마, 액션

상영 시간: 128분

감독: 이해준, 김병서

출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이상원, 옥자연, 한수현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진다.

 

02_1917

개봉일: 1월 9일

장르: 드라마, 전쟁

상영 시간: 119분

감독: 샘 맨데스

출연: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캇, 리차드 매든, 에드리언 스카보로

 

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와 블레이크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에게 에린무어 장군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간다.

 

 

II. 기대되는 행사

 

01_The Snail and the Whale – 1월 10일 – 21일

검은 바위 위에 살고 있는 달팽이들. 그 중 단 한 마리 만이 세상구경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수영을 할 수 없던 달팽이는 결국 바위에 ‘세상 구경 시켜줄 고래를 찾습니다’라는 문구를 쓰게 된다. 그 문구를 발견한 커다란 고래 덕분에 달팽이는 결국 세상구경에 성공한다.

처음 발을(?) 내디딘 세상은 너무도 컸고, 달팽이 자신은 너무도 작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고래가 실수로 해변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서 헤엄치던 중 결국 땅으로 올라오게 되고 고래는 말라 죽기 직전의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이때 달팽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들어가 칠판 위에 ‘고래를 살려주세요’라고 적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래는 살아났고 둘은 다시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세상구경을 하고 싶다던 달팽이의 말을 흘려 듣던 친구들도 그의 멋진 경험담을 듣고 난 후에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다 같이 고래 꼬리에 올라 타 또 다른 세상구경을 위해 떠난다.

 

일시: 1월 10일 금요일 – 21일 화요일

주소: Bennelong Point, Sydney NSW 2000

가격: $30부터

문의: 02 9250 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