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쥐띠 해? 나의 해!

아쉬운 지난 날의 후회는 그만! 새로운 목표, 굳은 다짐으로 맞는 2020년

새해의 첫 달이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이자 한 해 중 가장 큰 설렘을 안고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1년이라는 온전한 시간을 앞에 두고, 보다 나은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그려보자.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면 그 시작은 올바른 방향을 향한 첫 걸음부터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힘차게 출발해보자! <구성/정리 김희라 기자>

 

 

PART 1

 

2020년은 경자년 (庚子年) 흰쥐 띠 해

풍요와 희망, 기회 상징하는 쥐띠해의 ‘쥐’

옛날 사람들은 쥐가 사람으로 둔갑해서 사람 행세를 한다고 믿었다. 사람과 쥐는 생활에서 그만큼 밀접했다는 의미이다.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쥐가 사람사는 주변에 상당이 많았으며, 생활 속에 쥐가 항상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쥐’라고 하면 미키마우스처럼 아주 귀여운 모습이 떠오르기보다는 들쥐처럼 더럽고 징그러운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게 보통인데, 쥐가 어떻게 십이지 중 하나로 선택된 걸까?

  

01_부지런하고 재물 따르는 쥐띠

보통 쥐는 사람들에게 무서운 병균을 옮기고 음식물을 훔치면서 어두운 곳에서 산다. 게다가 생김새가 흉하고 미워서 간신이나 도둑과 같은 좋지 않은 의미로도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이런 쥐는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이다. 이렇게 나쁜 의미를 많이 가진 쥐가 어떻게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이 되었을까? 그것은 쥐가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설화에 ‘혼쥐’ 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도둑질을 생업으로 하는 남편이 낮잠을 잘 때 작은 생쥐 한 마리가 그의 코 안에서 기어 나왔다. 이를 바느질하던 그의 처가 보았고 그녀는 이 생쥐가 다닐 수 있게 길을 터 주었다.

그러자 그 생쥐는 황금단지 속으로 들어갔으며 남편이 꿈을 깬 뒤 부부는 들판에서 황금단지를 찾아 크게 부자가 되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사람이 잠을 자면 혼이 쥐가 되어 바깥을 나다니는데 이때 겪은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꿈에 대한 이야기이자 쥐가 재물의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설화이다. 쥐는 부지런히 먹이를 모아 놓기 때문에 숨겨 놓은 재물을 지키는 존재로도 여겨졌다. 그래서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부자로 산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이다. 쥐 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났다고들 한다. 쥐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해는 크지만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동물이다.

쥐는 역사 속에서 다양한 문화적 표상으로도 나타난다. 옛 가야지역에서 지붕 위의 고양이가 곡식창고로 올라오는 쥐 두 마리를 노려보는 집 모양 토기가 출토된 걸로 보면 예나 지금이나 곡식창고, 뒤주의 주인은 쥐였던 것으로 보인다.

고대로부터 우리문화에 깊숙이 자리해 온 쥐는 재물, 다산,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이었으며 미래를 예시하는 영물이었다. 쥐는 훔치는 행위가 늘 지탄의 대상이 되는 반면 그 근면성은 오히려 칭찬을 받아 왔다.

아무리 딱딱한 물건이라도 조그마한 앞니로 구멍을 내어놓는 일에서 근면성과 인내력이 감지된다. 동물의 생태학적 특징에서 보듯이 쥐는 번식력이 왕성하다. 십이지의 자 (子)는 부를자 (滋)와 동음으로 ‘무성하다’ ‘싹이 트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싹트려 하는 ‘만물의 종자’라는 다산의 상징이 된다.

또한 상자일 (上子日_음력정월 첫子日의 궁중행사놀이=쥐부리글려) 풍속이나 쥐불놀이 등 쥐와 관련된 주문이나 풍속에서 이러한 특성으로 풍요기원 대상으로 인식됐다.

십이지 가운데 쥐를 나타내는 자 (子)는 음력 11월에 해당하고 방위로는 북쪽에 해당한다. 그리고 쥐띠인 사람은 매우 부지런하고 절약가이며 쥐처럼 남들이 모르는 곳에서 노력하고 참을성이 대단하다고 한다.

쥐는 쉴새 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동물이기도 하고 먹을 것을 조금씩 모아 쌓아 두는 습성이 있어 저축과 절약도 잘 한다. 그래서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저축을 많이 해 부자가 된다’ 또는 ‘쥐띠는 부지런하다’ 등의 덕담이 있다.

2020년 경자년 (庚子年)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한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다가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고 한다.

2020년에는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바위처럼 강하게 버팀이 있고 또한 큰 재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 아래 큰물이 흐리기에 메마른 논밭이 윤택해지는 크게 길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하니, 이번에는 더욱 큰 목표와 다짐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다.

 

 

PART 2

 

작은 목표가 주는 큰 성취감

소소한 행복감으로 ‘헛된 희망 증후군’ 이겨내기

새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세우는 큰 기대와 목표는 곧바로 실망과 허탈함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른바 ‘헛된 희망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 하지만 작은 목표와 일상에서 이뤄 나가는 과제들에서도 소소한 행복감과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한 해를 돌아볼 때 뿌듯하고 행복한 해로 기억되게 하는 것은 이런 매일매일일 것이다.

 

01_뜬금없는 자신감, 희망 그리고 실망

많은 사람이 연말연시엔 금연이나 살 빼기 등 자기 행동을 바꾸려는 새해 결심을 한다. 그러나 새해 첫 주 안에 결심을 포기하는 사람이 4분의 1이나 되고 대부분 중도에 실패한다는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들이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바람직하지 못한 특정 행동을 없애기까지 평균 10회 정도 재차 결심과 다짐을 한다는 통계도 있다. 새해 결심을 이루는데 비교적 성공적인 사람들도 평균 5-6회 정도는 실패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심리학자 피터 허먼 교수팀은 사람들이 자기 행동 변화에 실패하는 요인들을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분석하고 ‘헛된 희망 증후군 (false-hope syndrome)’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심리협회 (APA) 발행 학술지 <미국심리학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연구팀은 이 증후군의 시작은 ‘지나치게 야심에 차고 비현실적인 결심이나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행동이 실제보다 더 빨리 더 큰 규모로 더 쉽게 변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에 따라 작은 규모로 보잘것없어 보이는 변화를 이루려 하기보다는 전면적 변신을 빠르고 쉽게 성취하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공하지 못한다. 비현실적 목표는 역효과를 일으키고 실패하게 돼 있다.

그런데 일단 결심 지키기에 실패한 이후 흔히 사람들은 실패한 원인을 주로 방법론이나 내 외부 상황 탓으로 돌린다. 조금만 계획과 방법을 조정하면 성공하리라 판단한다. 이로 인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목표와 기대치가 너무 큰 탓이었다는 점을 간과하게 된다. 결국 또다시 결심을 세우고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02_헛된 희망 증후군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고 결심을 이룰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연구팀은 “현실적이며 작은 결심을 하고 큰 변신보다는 작지만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하라”고 권고한다.

예컨대 가장 흔한 새해 결심 중 하나인 살 빼기를 시작할 때 1주에 500g씩 줄인다는 식의 비현실적 목표를 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한 달에 500g씩, 1년에 5-6kg을 뺀다는 목표가 더 현실적이며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새해 결심에서 흔히 드러나는 또 다른 문제점은 목표를 이루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체중을 꽤 많이 줄이면 내 모습이 사람들에게 멋지게 보일 것이라거나 나아가 사회적 성공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등의 과도한 기대를 품지 않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약간 살을 빼는데 성공하면 몇 가지 유익한 점이 있겠지만 ‘내 삶을 마법처럼 크게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 변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허먼 교수는 “작은 목표들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은 목표들이 실제 성취 가능성이 더 크고 이런 결심을 지키는데 성공할 때 뒤따르는 좋은 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PART 3

 

우리 가족 새해 건강관리법

자가 건강관리 테스트 & 건강 식습관, 절주, 금연 요령

건강해지자는 다짐은 많은 이들의 새해 소망이다. 인생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 식습관, 생활습관, 절주, 금연 등 우리 가족이 새로운 한 해 활력을 얻고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해 기본이 되는 바탕을 먼저 견고히 다져보자.

 

01_건강진단, 활력퀴즈

활력과 영양에 대한 본인의 이해도를 먼저 측정할 수 있다.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 올바른 답을 표시해보자.

 

#1. Question

  1. 하루 식사 중 가장 적은 양을 먹어야 하는 때는 언제일까?

아침, 점심, 저녁

 

  1.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최소량은 얼마일까?

0.5L, 1L, 1.5L 이상

 

  1. 식품의 운송, 보관, 조리 과정 중 손실되는 비타민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20%까지, 30%까지, 80%까지

 

  1. 비타민 손실이 가장 적은 조리법은 무엇일까?

끓이기, 튀기기, 찌기

 

  1. 영양학적 측면에서 어느 쪽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까?

어류, 육류

 

  1.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신체나이)의 차이는 얼마까지 날 수 있을까?

20년까지, 10년 정도, 최대 5년

 

#2. Answer

  1. 저녁

하루 식사 중 가장 적은 양을 먹어야 하는 때는 저녁이다. 위산 역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녁 8시 이후 취침 전 최소 3시간 이내에는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1. 1.5L 이상

성인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200ml 기준으로 8-10잔 (최대 2L)이다. 우리 몸의 대부분이 물이니 많이 마시는 게 당연하다. 특히 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물은 더더욱 중요하다.

 

  1. 80%까지

식품의 운송, 보관, 조리 과정 중 비타민은 80%까지 손실될 수 있다고 하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찌기

사실 생으로 먹는 게 비타민 손실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생으로 먹을 수 없으니 조리를 할 경우는 튀기거나 굽는 것보다는 쪄서 먹는 게 그나마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1. 어류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둘 다 필요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해야 하는 현대인에게는 육류보다 어류가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1. 20년까지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신체나이)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최대 20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젊은 신체나이를 유지하고 활력 있게 살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절주, 금연 등이 필요하다.

 

02_올바르고 건강한 습관 챙기기

먼저 식습관으로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많이 먹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다이어트를 핑계로 점심만 먹는다면 몸도 약해지고 살도 안 빠진다.

이런 식의 식사가 지속되면 체내의 영양 불균형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무엇보다 세 끼를 건강하게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평소 현미와 콩이 들어간 잡곡밥을 먹고 양념이 진한 음식은 양념을 제거하고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국물 요리는 맛으로 느껴지는 것과 달리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되도록 자제하고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한다.

고기를 먹을 때도 기름진 부위는 피하고 굽거나 튀긴 것보다는 데쳐서 요리하는 메뉴가 좋다. 음식도 천천히 먹어야 한다. 목이 마른 것과 허기진 느낌이 구분되지 않아 습관적으로 간식을 찾는 경우도 있으므로 하루에 적어도 8잔 이상 물을 마셔야 한다.

생활습관 또한 올바르게 변화시켜야 한다. 생활습관 중 스트레칭은 우리 몸 구조를 부드럽게 해주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관절을 보호해 유연한 몸이 되게 도와준다.

하루에 15-20분을 투자해 굳어져 있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매일 꾸준히 실천한다면 내 몸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족욕이나 반신욕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습관들을 지닌다면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준다.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7층 정도 높이를 왕복하면 50㎉가 소모된다. 일을 할 때는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이동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03_절주 요령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공복 시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고 음주량이 많아지므로 가능한 한 식사 후에 술을 마셔야 한다.

또 공복 시 과음을 하면 간에서 혈당생성을 억제해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다. 음주 사이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주는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수분 부족을 막고 음주량도 줄일 수 있다.

음주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므로 좋지 않다. 또 각각의 술에 첨가물 또는 불순물이 있어 이 성분들이 섞이면 알코올 분해를 막거나 두통, 속쓰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므로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을 탄산음료와 섞어 마시면 탄산가스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 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술을 마신 후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영양소 분해와 감소가 일어나므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기름기 적은 육류나 우유, 과일이나 채소, 콩, 두부, 해산물 등이 술을 마실 때 좋은 안주가 된다.

 

04_금연 결심

흡연을 하면 니코틴 성분에 의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심혈관에 무리를 주며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담배 피울 곳도 마땅치 않고 담뱃값도 만만치 않은데 이 참에 몸에 해로운 담배는 끊는 게 어떨까?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평소 운동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놓으면 금연 뒤에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

또한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금단현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니코틴 해독식품으로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구연산과 흡연자에게 부족한 비타민C를 공급해주는 무, 니코틴 배출을 돕는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 등이 도움이 된다.

담배를 확실히 끊으면 몸의 면역력이 강화된다. 하지만 담배를 끊은 직후부터는 금단증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대비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나 건강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05_매년 겪는 다양한 실패의 이유

#1. 금연

– 악마의 유혹보다 더 무서운 직장 상사의 유혹. 금연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이면 불러내 담배를 피우자고 유혹한다.

– 앉으나 서나 담배 생각. 누가 담배만 피우고 지나가도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고 결국 유혹을 참지 못해 금연에 실패한다.

– 한 달 동안 금연을 유지하며 스스로 대견해하고 있던 차, 아내와 다투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담배를 구입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아내는 나를 더 한심해 하고 그 때문에 또 싸우고 속상하니까 또 담배를 피우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 습관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 금연을 결심한 새해 첫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담배 한 보루를 사고 있었다.

 

#2. 금주

– 저녁마다 생기는 약속은 피할 길이 없고, 약속 자리에는 늘 술이 있었다.

– 마지막 한 잔! 이라고 외친 술자리가 수 번. 결국 매주 금요일마다 술자리를 즐기고 있다.

–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가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금주를 포기 하게 된다.

 

#3. 다이어트

– 한창 다이어트를 하던 도중 임신을 해버렸다. 입덧은커녕 입맛만 살아 며칠 만에 그 동안 뺀 살은 원상 복구 되고 끝내 다이어트 전보다 살이 더 쪘다.

– 운동이 싫어 원 푸드 다이어트를 시작했더니 레몬도 맛있게 느껴졌다. 신맛에 빠져 미친 듯 레몬을 먹었더니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늘었다.

–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 살이 빠질 줄 알았다. 하지만 함께 자전거를 타는 동료와 퇴근길에 치맥 몇 번 먹었더니 몸이 더욱 튼실해졌다.

– 겨울은 추워서, 봄은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여름은 더워서, 가을은 우울해서 운동을 안 나갔다. 결국 다이어트 실패!

– 여자 옷도 입을 만큼 마른 남편. 원래는 남편 살찌우려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녔는데 다이어트 중인 나만 살쪘다.

– 다른 음식은 괜찮은데 고기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다이어트 중임에도 나도 모르게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조금 무서웠다.

 

#4. 운동 및 건강

– 운동도 열심히 하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먹지만 문제는 음식. 이놈의 입맛은 건강한 음식을 거부한다. 정크 푸드 만세!

– 혼자 살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다. 올해는 식습관을 바꿔보고자 밥통도 사고 요리도 배웠지만 결국 귀찮아서 한 달 만에 포기했다.

– 지난 해는 꼭 건강검진을 받겠다고 다짐했는데 어쩌다 보니 해가 지났다.

 

#5. 이직 및 전직

– 회사에서 인재를 못 알아본다.

– 걱정은 하면서 막상 이력서를 내려 하면 용기가 나지 않는다. 1년 내내 자기계발만 한 듯하다.

– 현재 회사가 너무 싫어 이직을 결심했지만 이 나이에 누가 나를 받아줄까, 지금보다 연봉이 낮으면 어쩌지, 동료들 성격이 이상하면 어쩌지 등 온갖 걱정에 겁이나 시도조차 못했다.

– 솔직히 누구를 탓하겠는가. 그냥 놀았다. 그래서 못했다.

 

#6. 연애 및 결혼

– 결혼은 내 뜻대로 하는 게 아니다.

– 신이 날 버렸기 때문이다.

– 지난해 소개팅만 30번 넘게 했다. 결론은 남자친구 없음. 내가 좋아하면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고 내가 싫으면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

– 목표 달성을 이룰 뻔했으나 혼수 문제로 파혼했다. 구 예비신랑, 꼭 집값 반반 내는 여자 만나 결혼해라!

– 조금 더 나은 여자가 돼서 조금 더 나은 남자를 만나겠다고 다짐했는데 지난 한 해 ‘요만큼’도 더 나은 여자가 되지 못했다.

 

#7. 재테크

– 마트에 가면 꼭 필요한 것만 사리라 다짐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온갖 것이 다 필요한 물건으로 보인다. 특히 세일이 시작되면 나는 마트의 노예!

– 돈을 모으려 하면 꼭 목돈이 필요한 사건이 터진다. 아무리 돈을 모아도 결국에는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 차곡차곡 적금이나 들 걸! 큰 수익을 내보겠다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망했다.

– 친구가 소개해준 펀드를 덜컥 들었는데 어느 순간 반 토막이 나버렸다. 투자한 돈이 아까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8. 목표달성 위한 노력

– 완벽한 여자가 되기 위해 매거진을 정독하며 신부수업 중이다. 인테리어와 리빙, 특히 요리를 신경 써서 보고 있다.

– 출산 후 찐 살은 모유수유 하면 빠진다는 말에 관련 강좌에 등록했다.

– 애인과 헤어졌다. ‘나쁜 년’이라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이직 때문에 머리 아픈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그저 걸림돌에 불과하더라.

– 출근 전 모닝 요가를 3개월간 꾸준히 실천했다. 퇴근 후에도 걷기,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운동을 병행했다. 물론 식단 조절은 기본!

– 주위에 이직할 뜻이 있음을 알리고 구인구직 사이트도 꼬박꼬박 검색했다.

– 하루에 20불씩 저축 계획을 세웠는데 두 달 하고 포기! 지금은 욕심을 버리고 하루에 5불씩 저축하고 있다.

–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담배 화형식을 했다.

– 다이어트를 위해 냉장고를 모두 비웠다.

 

06_마지막 승부, 소원성취 한 달 플랜

#1. 건강

난 이렇게 성공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일주일에 두 세 번 음주를 즐기다 결국 장염과 식도염이라는 만성질환을 얻었다. 작심하고 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 술과 탄산음료를 끊고 빵 대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었더니 몸이 한결 건강해졌다.

 

  1. 가짜 허기에 속지 마라

우리의 뇌는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을 느낀다. 따라서 20분 안에 식사를 마치면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미각과 후각을 이용해 음식의 맛을 즐길 수 있고 위에 포만감도 줘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만큼 진짜로 배가 고플 때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자. 우리 몸에 불필요한 영양분은 내 몸을 살찌우고 병들게 할 뿐이다.

 

  1. 똑똑하게 외식해라

첫째, 현명한 외식의 관건은 메뉴 선정이다.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는 생선과 해산물, 치킨이 좋다. 꼭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튀긴 것보다는 삶거나 구운 것을 주문한다.

둘째, 채소를 많이 먹는다.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도 크다. 셋째, 칼로리가 낮은 순서대로 먹는다. 푸짐한 한 상 차림일 경우 그 중 가장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먹기 시작한다. 먹는 동안 포만감이 들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넷째, 면과 빵을 피해라. 외식 메뉴는 밥보다는 평소 먹기 힘든 음식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면이나 빵은 칼로리는 높은데 반해 포만감은 작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1. 간식도 똑똑하게 먹어라

입이 심심하거나 허기가 진다면 과자나 빵 대신 과일과 견과류, 유제품을 먹는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맛도 좋다. 체중 감량을 겸하고 싶다면 칼로리가 낮은 오이와 당근, 토마토 등의 채소가 좋다.

반대로 체중을 늘리고 싶다면 사과나 배, 파인애플 등 과당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한다. 호두,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무지방 요거트와 저지방 치즈를 먹어보자. 칼로리가 낮고 맛도 좋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2. 다이어트

뱃살

  1. 바닥에 편하게 누운 뒤 두 발을 모아 엉덩이 쪽으로 바짝 당긴다. 목 뒤에 두 손을 받쳐 경추 부분을 보호한다.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
  2. 복부에 강한 자극이 느껴지도록 오직 복부의 힘만으로 상체를 일으킨다.
  3. 천천히 상체를 내리며 복부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 절대 손으로 목을 당겨서는 안 된다. 복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천천히 실시한다.

 

다리

  1.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똑바로 선다. 양손은 옆구리에 가볍게 댄다.
  2. 오른쪽 발을 앞으로 내디뎌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하체를 끌어내린다. 왼쪽 무릎이 거의 바닥에 닿을 때까지 앉는다.
  3. 상체를 고정하고 힘차게 일어난다.

※ 무릎이 발끝을 넘거나 무릎에 체중을 싣게 되면 부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한다.

 

팔뚝

  1. 양 발을 엉덩이너비로 벌리고 똑바로 선다. 양손을 옆구리 두고 덤벨을 잡는다.
  2. 팔이 흔들리지 않도록 팔뚝을 옆구리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덤벨을 가슴 쪽으로 들어올린다.
  3. 천천히 덤벨을 내려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 한쪽 근력이 약한 경우 반대쪽 손을 사용해 목표 횟수를 채운다.

※ 모든 동작은 30회씩 3세트 실시하고, 모든 부위를 일주일에 5일, 4주 동안 실시한다.

 

#3. 결혼

난 이렇게 성공했다: 친해진 은행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며 어필했다. 내 얘기를 듣고 잘 어울릴 남자가 있다며 소개시켜준 사람은 바로 아들! 결국 그 남자와 결혼해 애 둘 낳고 잘살고 있다.

 

  1. 결혼도 자기 PR시대!

당신 주변의 행복한 커플들을 보라. 그들을 맺어준 것은 대부분 친구 아니면 지인이다. 결국 주변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많아야 그만큼 누군가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결혼을 하고 싶다면 주위에 자신이 싱글이며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돼 있음을 적극 알린다. 친구부터 시작해 자주 만나는 친구의 부모님, 은행 직원, 보험설계사 등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한다. 그래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매력을 확실히 어필하는 것이다. 매일 저녁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다거나 요리가 취미라는 등 자신의 매력을 구체적으로 알려야 이성의 호감을 얻기가 수월하다.

 

  1. 먼저 프러포즈해라

그토록 남녀평등을 바라면서 왜 사랑 앞에서는 그렇지 못한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놓치고 평생 후회하며 살아가느니 용기를 갖고 먼저 프러포즈를 해라. 거절당한다 해도 민망함은 잠시이다. 결혼을 하지 못해도 평생 안 볼 테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평생 안 볼 테니 결과는 똑같은 것 아닌가?

그보다는 쑥스럽더라도 과감한 고백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선택이다. 멋진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면 너무 격식 있는 장소를 고르는 것은 금물이다.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은 분위기는 근사할지 몰라도 서로를 긴장하게 만들어 부드러운 대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화려한 이벤트 역시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오히려 그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나 카페 그리고 평소 두 사람이 자주 가는 장소가 좋다. 충분한 대화를 나누며 상대의 의중을 살핀 후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거다. 여자가 먼저 프러포즈한다 해서 주눅들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당당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야 멋진 여성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4. 금연

난 이렇게 성공했다: 뜻대로 되지 않아 금연을 포기하려고 할 때 하이스쿨에 다니는 딸이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내가 금연에 성공하면 전교 10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빠를 위해 금연을 제안했다는 것이 기특해 지갑 속 딸 사진을 보며 독하게 마음을 먹고 금연에 성공했다.

 

  1. 금연에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준비기간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바로 담배를 놓으면 금단현상만 심해질 뿐이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준비기간을 최소한 일주일로 잡는다.

평소 자신이 피우던 담배의 양을 일주일 동안 조금씩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자신의 금연 상황을 가족, 친구, 동료에게 저하고 협조를 부탁한다.

 

  1. 욕구를 참는 것이 답이다

금연의 핵심 포인트는 심한 흡연욕구를 잘 이겨내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금연을 하면 하루 종일 흡연욕구에 시달릴 거라 생각하지만 흡연욕구는 3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욕구가 느껴지면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물을 마시고 양치를 하자. 하루 한 갑 이상 피우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 중독이 심한 편이므로 금연을 위해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금연은 리스타트가 가능하다

금연 후 어쩌다 한 개비를 피웠다고 절대 포기하지 말자. 물론 한 개비도 피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스트레스나 불가피한 상황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PART 4

 

나만의 버킷리스트 만들기

가슴이 쿵쾅거리는 일’을 찾아라!

“마지막 소원은 무엇인가?” 교수형에 처하기 전 사형수에게 간수가 묻는 마지막 질문은 대략 이렇게 시작된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인간에게 인간이 부여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소원청취이다. 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정말 마지막이 오기 전에 이런 소원들을 적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복을 향한 첫걸음일 터이다.

 

01_버킷 (Bucket) 리스트? 꿈을 담는 양동이?!

흔히 꿈을 정리해 놓은 목록을 두고 우리는 버킷리스트라 부른다. 버킷은 우리말로 양동이이다. 밧줄에 목을 감은 상태에서 발 밑에 놓인 양동이를 치우면 생이 마무리된다.

사형수에게 버킷은 생명을 연장시키는 유일한 끈이자 지난 세월의 후회이기도 하다. 죽음을 앞두는 심정으로 자기 생에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미리 만들어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하자는 것이 버킷리스트의 의미이다.

 

02_실천하는 행복

많은 이들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후회하고 있는 일들 혹은 이루지 못한 일들을 죽기 전에 해보자는 것이 리스트를 만드는 목적이다. 행복을 위한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03_버킷리스트 만드는 세 가지 방법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버킷리스트지만 막상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몰라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이들이 많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과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 내용을 구분하면 보다 실천하기 수월해진다.

 

#1.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예를 들어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돌기, 자전거 타고 우체국 갔다 오기,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뒤져 단짝친구 찾아내기 등 소소한 내용이다.

당장 전화하거나 집을 나서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울 수도 있다. 지금 하지 못하면 1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2.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 / 자신 있는 일들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이 어떤 때 가슴이 뛰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우선 다음의 네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되묻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어떤 일을 하면 행복한가?

2) 가보고 싶은 혹은 끌리는 장소는 어디인가?

3) 무엇을 가졌을 때 기쁨을 느꼈나?

4) 어떤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겼나?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 두고 두 세 가지를 엮어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예컨대 평소 만나고 싶던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선물을 주는 식이다.

 

자신의 재능과 강점, 욕망, 봉사와 관련된 질문을 통해 만들 수도 있다.

1) 그 일만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았던 경험

2) 5시간이 지났어도 5분처럼 느껴졌던 일

3) 힘든 상황에서도 이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었던 경험

 

이러한 순간에 나의 재능이 발휘 됐을 가능성이 높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도 떠올려보자. 남들이 나의 장점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생각해보고 난이도를 높여 버킷리스트에 포함시키는 방법이다. 예컨대 자신이 수영을 잘 한다면 수영대회에 참여하거나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하는 것이 방법이다.

 

#3. 바운더리 뛰어넘는 버킷리스트

당장 하고 싶지 않거나 잘하지 못하지만 해야 하는 일도 버킷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다. 흔히 해야 하는 일은 싫어하는 일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버킷리스트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하기 싫은 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달성하다 보면 의욕이 생기고 잘하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자신이 영업사원이라면 이달 목표치를 보름 만에 달성해본다거나 두 배의 성과에 도전하는 것이 그 예이다.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추운 겨울 불우이웃을 찾아 가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행복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04_작심삼일 버킷리스트가 되지 않으려면…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은 정해진 것이 없다. 그저 리스트에 작성된 내용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양동이가 발을 떠나는 순간을 후회 없이 맞이하겠다는 절박함이 필요할 뿐이다.

연말에 혹은 연초에 세운 목표… 이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는 목표를 세우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1.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함께 세워라!

우선 한번에 리스트를 완성하려 하지 말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적어나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간을 너무 촉박하거나 느슨하게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

 

#2. 목표는 구체적으로 세워라!

리스트 작성일과 내용·이뤄진 날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면서 리스트가 늘어날 경우 항목별로 분류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표는 기한이 있어야 동기부여가 된다. 또 꼼꼼히 기록할수록 일기의 기능까지 겸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3. 리스트가 변하는 것도 성장이다!

버킷리스트는 작성하고 난 뒤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한번 적고 잊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정해 실천 가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학창시절 방학을 앞두고 만들어놓은 생활계획표가 지켜지기 어려웠던 점은 수정하지 않아서일 수 있다.

이미 이룬 것이나 계획이 수정된 것을 지우지 않는 것도 버킷리스트를 잘 유지하는 팁 중 하나이다. 스스로 생각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이다. 새로운 내용이 있다면 계속 추가해보자. 이뤄낸 리스트가 쌓일수록 새로운 도전항목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목표 달성 후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것도 버킷리스트를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요령이다.

 

#4. 주변에 알리자!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리스트를 공개해보자. 숨겨두고 혼자만 보는 것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된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생각지 못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5. 공적 목표와 사적 목표를 나눠 세워라

목표를 세우는데 직장이나 학교에서 이루고 싶은 계획과 가정이나 여가생활을 위해 이루고 싶은 계획을 나눠 세운다면 더욱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은 행복을 이루는 기본이자 실질적인 단위이다. 가족 단위 버킷리스트가 의미 있는 이유이다. 먼저 가족구성원 각자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공유하도록 한다. 내용 중 공통된 항목을 찾아보고 가족 전체의 버킷리스트를 회의를 통해 결정하자.

예를 들어 ‘40일간 히말라야 트래킹’이나 ‘파리 에펠탑 앞에서 브런치 먹기’ 같은 다소 무리가 가는 내용이라도 상관없다. 상상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PART 5

매년 반복되는 결심은 이제 그만!

새해에는 다짐만 한다고? 새해에 하지 말아야 할 결심 5가지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새해 다짐, 새해 결심, 새해 목표 등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연말을 보내며 새해를 계획하면서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보다가 문득 지금 노트에 적어본 이런 계획들이 낯설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 매년 다짐하지만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고리타분한 결심들! 2020년에는 좀 더 ‘나다운 것’을 하고 싶다!

 

01_다이어트 따위가 감히 나의 목표는 될 수 없어

다이어트나 살 빼기는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새해 목표에서 순위가 높아지는 결심항목이다. 다이어트는 현대사회에서 집단최면과 같은 현상이 아닐까.

많이 먹을 때 조금 살이 찌고 적게 먹을 때 조금 살이 빠지는 정도면 되지 않은가? 사실 식습관을 바꾸지 않고 다이어트 자체가 새해 목표가 되는 것은 부질없다. 다이어트를 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데 다이어트 자체가 새해 목표가 돼서는 목표 그 자체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는 또 다른 목표를 위한 수단이다. 살 빼기 자체를 목표로 삼는다면 2020년 새해 목표에도 다이어트가 또 다시 1위를 차지할 것이다. 다이어트는 새해 목표의 대상이 아니다.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먼저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02_운동은 목표가 아닌 이미 매일 하고 있는 것

다이어트와 함께 거의 매년 등장하는 새해 목표가 운동이다. 운동에도 종류가 많이 있을 텐데 ‘운동하기’ 정도로는 새해 목표가 될 수 없다.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본인에게 어떤 운동이 왜 필요한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조깅 열풍이 불었던 때가 있는데 이제는 달리지 말고 걸으라고 한다. 등산이 좋다 나쁘다 등 다양한 운동 관련 의견과 주장이 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신체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 야구선수나 골프선수나 특정 종목의 선수는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한다.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생활습관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정도의 활동부터 챙겨봐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이나 활동량이 적은 부분이 어디이고 어떤 부분의 근력이나 지구력을 키워야 하는지 스스로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03_모두의 꿈 책 읽기, 권수에 연연하지 마라

책 읽기도 매년 초 꼭 등장하는 목표이다. 한 달에 책 10권 읽기. 1년에 책 100권 읽기…. 책을 몇 권 읽을 것인가를 목표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한 책 읽기인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책은 자기가 읽고 싶은 분야와 주제에 대해서 자기를 채우는 과정이다. 목표를 세우고 책을 읽는 것이 책을 더 많이 읽기 위한 장치가 될 수는 있다. 책 읽기는 그냥 일상의 생활이 돼야 한다.

2020년에는 책 읽기라는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어떤 분야에 자기의 전문성을 키울 것인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자신이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책 읽기가 있는 것이다.

 

04_외국어 공부를 1년만에?

과연 외국어 공부가 1년으로 끝나는 것일까? 새해 목표라는 것은 그 해에 꼭 달성하고 싶은 것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국어 공부라면 어떤 분야, 어떤 수준을 달성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자기가 공부해야 할 외국어 환경에 최대한 많이 자신을 노출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뇌가 새로운 언어를 프로그래밍하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05_SNS 줄이기? 이제는 활용할 시대!

최근 스마트폰 중독이니 SNS 중독이니 하는 단어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세상은 이미 손안의 세상으로 바뀌었다. 컴퓨터를 너무 많이 이용하니 컴퓨터 사용 줄이자는 것이 이제는 넌센스가 돼 버린 시대이다.

스마트폰은 가장 편한 정보 소비 채널이고 가장 빠른 대화의 수단이다. SNS는 단순한 채팅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에서 넘어서서 많은 분야로 뻗어 나간 지 오래다. 이것을 무턱대고 줄이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모바일에서 세계적인 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한편에서는 중독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좋은 것과 부작용은 항상 공존한다. 스마트폰과 SNS가 보편화된 지금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사용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06_다양성의 시대

다양한 가치가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하는 시대로 들어섰다. 창의력은 기존의 프로세스를 벗어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습관적이고 틀에 박힌 새해 목표, 새해결심은 아무런 변화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 상투적인 목표에 집착하지 말고 정말 자기다운 모습과 자기만의 가치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새해가 돼야한다.

목적은 없이 목표만 세우는 새해가 되지는 말아야 하겠다. 나는 왜 이 목표를 세우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묻고 스스로 솔직하고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하겠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목표는 세우지 않는다. 그 목표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며 흥분되는 그런 목표를 세우자. ‘나 답게’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PART 6

 

2020년을 알차게… 스마트 앱 활용하기

꼼꼼한 새해 관리 위한 다이어리, 달력, 가계부 스마트 앱

새해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것 중 꼭 언급되는 것은 바로 다이어리, 달력, 가계부이다. 이 같은 문구를 구입하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 대형 서점이나 팬시 매장의 상품 코너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편화와 함께 다양한 앱들이 출시되면서 다이어리나 달력, 가계부를 다운로드 하면 손쉽게 새해를 준비할 수 있다. 신년 준비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앱을 소개해본다.

 

01_페달, 습관, 할 일 일정, 목표 달성, 미라크모닝, 자기관리, 시크릿

새해에 수립한 목표를 관리하면서 달성도를 체크할 수 있는 페달 앱이다. 습관형성, 학습관리, 건강관리, 목표관리, 비전 관리, 일정 관리, 마인드셀 총 7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분야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실행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계획 대비 미달성 내역을 체크하여 달성률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02_기분 일기 (무드 다이어리)

새해에는 자신만의 일기 및 메모를 기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용자에게는 기분 일기 앱을 추천한다. 이 앱은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고 사용자의 정보를 별도로 수집하지 않아 비밀스러운 내용을 작성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제목, 날씨, 스티커, 폴더 기능 등 기능을 없애고 단순한 기능만을 제공해 깔끔한 구성과 인터페이스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별도의 공유 기능도 없어 SNS를 통해 타인에게 자신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 사용자가 사용하기 좋다.

 

03_금연 프로젝트

‘금연’은 많은 흡연가들이 새해에 한 번쯤은 하는 결심이다. 하지만 수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기에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담배를 끊기 어려울 때 금연 프로젝트 앱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금연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금연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앱이다.

메인 화면에서는 여태까지 금연한 시간을 보여주고 관련된 비용 절감과 건강 회복도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노출한다. 또한 해당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금연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

 

04_거인의 서재

새해에 하는 많은 결심 중의 하나가 독서이다. 하지만 현대인은 바쁜 일상 탓에 책을 읽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또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것도 어렵다. 이런 사용자에게는 온라인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거인의 서재 앱을 추천한다.

우선 테마 별로 본인의 성향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며 단순 독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메모장 기능이 제공되어 독서 다이어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 동일한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토론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05_눔 코치

새해에는 건강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거나 다이어트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눔 코치 앱을 사용하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다.

초기 세팅 시 본인의 키와 체중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사용자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건강 관리를 위한 적정 체중을 알려줘 자연스럽게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매일 본인의 체중을 입력하면서 정상치와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06_위싱노트

새해에 본인이 세운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 앱이다.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일정 등을 등록하여 수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기 세팅 시에 난이도와 중요도 선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목표관리 외에도 할 일 설정을 통해 사용자가 해야 할 일들을 잊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는 앱이기 때문에 그 동안 의지가 약하거나 관리 부주의로 목표 달성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07_통잉글리시

신년 목표로 많이 세우는 것 중에 하나가 영어 공부이다. 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잉글리시는 단순 영어사전이나 추천 문장 등을 제공해주는 앱과는 달리 통합사전 검색, 영어 노트, 영어 스터디, 암기 테스트, 영어 문장 구성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제공해준다.

또한 통계 기능을 제공해 자신의 학습 내역에 대한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가상 원어민 캐릭터가 직접 리딩을 진행해 현장감을 높여주며 영어 끝말잇기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