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호주에서도 복면가왕 열풍?!

더 마스크드 싱어 오스트레일리아 시청률 1위 행진

호주 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 오스트레일리아 (The Masked Singer Australia)’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채널 10을 통해 1주일에 두 번 방송되는 더 마스크드 싱어 오스트레일리아는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편이 방송됐고 24일 같은 시간에 2편이 방송됐다.

더 마스크드 싱어 오스트레일리아 1편은 23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16만 2000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편 역시 100만 시청자를 넘기며 24일 시청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더 마스크드 싱어 오스트레일리아에는 12명의 참가자와 4명의 판정단이 출연한다. 판정단 4명중에는 미국 배우 린제이 로한과 호주 대표 가수 카일리 미노그의 친동생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대니 미노그가 출연했다.

가면을 써서 신분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왕새우 분장을 한 출연자가 판정단 중의 한명인 대니 미노그의 전 애인이자 그녀 아들의 아버지인 모델 크리스 스미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방송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렇듯 헤어진 애인인지 아닌지 당사자도 확신을 못하는 이유는 한국 복면가왕의 가면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엄청난 규모의 가면 때문이다. 더 마스크드 싱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가면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영화의상 디자이너의 작품들이다.

  

NSW주도 낙태 비범죄화… 임신 22주까지 허용

임신 22주 지난 후기낙태는 전문의료인 2명 승인해야

임신중절 (낙태)을 범죄법에서 제외시켜 비범죄화하는 법안이 호주에서는 마지막으로 최대 주인 NSW주 의회에서 의원들의 양심투표 끝에 26일 통과돼 임신 22주까지의 낙태가 합법화됐다.

무소속의 알렉스 그린위치 하원의원이 지난 8월 1일 상정한 낙태법안은 최근 2주간 총 102건에 달하는 수정안을 놓고 열띤 토론과 전국적 논란 끝에 25일 상원을 26-14로 통과한데 이어 26일 하원에서 59-31로 가결됐다.

NSW주 법안은 지난해 통과된 퀸즈랜드주 법안을 모델로 삼았으며 빅토리아주 법안과 비슷하지만 빅토리아주에서는 임신 24주까지 낙태가 허용된다.

NSW 법안이 도입된 이후 반대자들은 법안을 수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이날 통과된 법안이 당초 발의된 법안보다 더 보수적인 법안이 되었다.

그러나 범죄법에서 낙태를 제외하고 임신 22주까지의 낙태를 허용하며 임신 22주 후의 후기낙태는 전문의료인 2명의 승인 아래 허용하는 등 기본적인 3가지 측면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법안은 명칭이 당초의 ‘생식 헬스케어 개혁법(안)’에서 ‘낙태법 개혁법(안)’으로 변경됐다. 새로 통과된 법에 따라 임신 22주 후의 후기낙태는 반드시 공립병원에서 시술하게 됐다.

한편 강압적으로 특정인의 낙태를 방해하거나 강요하는 행위는 최고 2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다스려지게 된다.

낙태법안 반대자, 특히 일부 자유당 평의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4건의 수정안들은 임신중절 시술에도 아기가 태어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헬스케어 의료인의 책임과 성 감별 낙태에 대한 금지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 수정안들은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이 성 감별 낙태를 방지하기 위한 의사용 지침서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통과됐다.

임신부나 다른 태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상황의 경우 임신 22주 후에도 후기낙태를 허용하는 수정안은 상원에서 23-17로 통과되었다.

또 다른 수정안은 낙태를 양심적으로 반대하는 의사들의 책임을 덜어주는 것으로 당초 법안에는 그런 의사가 그렇지 않은 다른 의사에게 회부해야 한다고 돼 있었으나 단지 NSW보건부 직통전화나 웹사이트를 가르쳐주기만 하면 되도록 했다. 그러면 해당기관에서 다른 의사를 찾도록 도와주게 된다.

 

호주이민 지방분산에 캐나다 모델 검토

캐나다 지방정착 비율 34% 비해 호주 14% 불과

호주의 인구문제를 담당하는 앨런 터지 도시인프라인구장관은 더 많은 이민자들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캐나다 모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터지 장관은 국내 대도시 이외 지역에 정착할 신규이민자를 유치하는데 있어 지방 당국에 보다 큰 권한을 부여하는 캐나다 방식을 원용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

터지 장관은 이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주최 인구정상회의에서 “신규 이민자들이 그들을 지명한 지방에 잔류하도록 의무화하는 요구조건은 없지만 절대 다수가 해당 지방에 잔류한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 총리 정부는 지난 5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대도시 혼잡 해소를 약속함에 따라 이민수준을 낮춰 연간 영구이민 유입수를 19만명에서 16만명으로 줄이는 한편 기술이민과 유학생들의 지방잔류를 위한 인센티브를 추가 도입한 바 있다.

캐나다는 1990년대 초반에 관련정책을 변경하기 전만 해도 대도시 이외 지역에 정착하는 경제이민자가 10%에 불과했으나 그 후 34%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의 경우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사이에 호주로 이주한 140만명의 이민자 가운데 단 14%만이 대도시 주도 이외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지 장관은 캐나다 프로그램의 성공이 이민자들에게 열렬한 환영과 함께 지원 프로그램, 커뮤니티 네트워크 및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민정책이 어떻게 인구증가를 보다 잘 분산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연구를 캐나다가 제공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민에 대한 상향식 접근법의 일례”라고 말했다.

터지 장관은 또한 독일과 프랑스 같은 유럽 국가들이 어떻게 고속철도를 이용해 대도시 주도들을 지방 중심지들과 연결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지방에 거주하면서도 고속열차를 타고 대도시로 날마다 출퇴근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연방정부는 20년 내에 멜번, 시드니, 브리즈번의 위성도시를 대부분 연결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호주정부는 영주비자에 이르는 새로운 경로로 지방에 최소 3년간 취업, 거주한 기술이민자들에게 영주권 신청자격을 주는 유효기간 5년의 지방비자 2종을 도입,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민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센티브를 환영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의 지방거주기간이 끝나면 도시지역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지방정착을 독려해온 종전의 시도들이 실패로 끝났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국 인구 연간 1.6% 증가

빅토리아주 2.1%, 퀸즈랜드 1.8%, NSW 1.4%

지난주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전국 인구는 2530만명으로 1년 동안 1.6% (38만 88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까지 1년간의 인구증가분 가운데 자연증가는 35.8%(13만9100명), 해외이주민순유입은 64.2% (24만 9700명)를 각각 차지한 가운데 자연증가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반면 해외이주민순유입은 4.9% 증가했다.

인구가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주는 빅토리아주로 13 만3500명이 늘어나면서 2.1%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퀸즈랜드주가 1.8% 증가율 (8만 8100명)을 기록했다. NSW주는11만 4100명 늘어나 1.4% 증가했다.

 

01_호주 주별 인구 증가 현황 (2019년 3월말 현재)

인구(1000명) 연간 증가수 연간 증가율
NSW 8,071.1 114.1 1.4%
Vic 6,566.2 133.5 2.1%
Qld 5,076.5 88.1 1.8%
SA 1,748.6 14.8 0.9%
WA 2,615.8 26.0 1.0%
Tas 533.3 6.4 1.2%
NT 245.6 -1.1 -0.4%
ACT 425.7 6.9 1.7%
전국 25,287.4 388.8 1.6%

 

호주인 아프간 전쟁영웅이 아프간 농부에 전쟁범죄

모래 절벽 위에 무릎 꿇리고 걷어찼다”

아프간 전쟁 영웅으로 호주군 최고의 영예인 빅토리아 십자훈장(VC)을 받은 공수특전단(SAS) 출신의 벤자민 로버츠-스미스(40) 씨가 아프간 파병 당시 한 농부를 낭떠러지 끝에서 걷어차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당시 31세의 로버츠-스미스 상병은 탈레반의 한 고위사령관을 생포 또는 사살하는 임무를 띠고 헬기로 출동, 탈레반과 전투를 벌이던 중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고 적의 기관총 진지를 급습해 큰 전과를 올린 공으로 2011년 1월 VC훈장을 받았다.

채널9 시사프로 ’60분’은 22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및 <에이지>와의 2년간에 걸친 공동조사 끝에 2012년 9월11일 살해된 아프간 농부 알리 잔 씨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어 ‘호주인들이 영웅으로 생각하는 로버츠-스미스 등 일단의 남성들에 대한 불쾌한 진실’을 폭로했다.

당시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에 헤크마툴라라는 아프간 육군병장이 호주군에 직사거리에서 발포, 호주군 3명을 사살하고 도주하자 SAS가 추적에 나섰다. SAS 추격대는 결국 그가 다르완이라는 마을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마침 그 마을에는 우연히 알리 잔이 가족의 식량으로 밀가루를 구하러 방문하고 있었는데 그를 포함하여 마을에 있던 일단의 남자들이 호주군에 붙잡혀 심문을 받았다. 그는 수갑을 찬 채 한 모래 절벽 근처의 특정 구내로 연행됐다.

’60분’ 취재기자 닉 맥켄지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알리 잔의 두 손을 결박한 후 그를 구내에서 절벽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절벽 가장자리에 무릎을 꿇리고는 한 병사가 ‘짧은 거리를 달려와 영화 300의 한 장면처럼’ 그를 걷어찼다는 것이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내부자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 억류자를 발로 걷어차 절벽에서 떨어뜨린 사람이 바로 로버츠-스미스”라고 폭로했다. 그리고 절벽에서 떨어진 그 사람은 절벽 밑에서 다른 병사에 의해 처형됐다는 주장이다.

’60분’은 이 사건이 현재 호주연방경찰에 의해 수사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군감찰관도 알리 잔의 처우문제를 전쟁범죄로 조사하고 있으며 아울러 조사관들을 아프간 현지로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스미스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면서 자신의 성공을 시기하고 부러워하는 비판자들이 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전쟁범죄에 연루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 보도한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2018년 몇몇 기사들을 놓고 이 신문사 소유주인 나인 (채널9)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전했다.

내부자는 로버츠-스미스가 아닌 다른 병사에 의해 유발된 잘리 잔의 죽음이 ‘사살 전과’에 대한 군 내부 압박의 결과라고 밝혔다.

’60분’은 알리 잔이 “호주군 병사들에 의해 처형된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건들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 잔의 미망인은 “남편이 아무 죄도 없었다. 아이들에게 밀가루를 얻어 주려고 갔던 것”이라며 정의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재학생 99%가 성서반 수업 듣는 공립학교

NBSC 발골라 보이스 하이 840명 중 835명 참여

호주사회가 전반적으로 종교에 대한 관심이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공립학교 중 유일하게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며 재학생의 99%가 성서반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화제의 공립학교는 시드니 노던 비치스 세컨더리 칼리지 (NBSC)의 발골라 보이스 캠퍼스로, 재학생의 거의 3분의 1이 입학 당시 ‘무종교’라고 밝혔지만 종교교육반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학생 840명 중 이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5명에 불과하다는 것.

이러한 수치는 특별종교교육 (SRE) 참가율이 낮게는 5%에 불과한 시드니의 다른 많은 공립 하이스쿨에 비해 지극히 높은 수준이다. 발골라 보이스 하이는 우수한 HSC와 NAPLAN 성적으로 노스쇼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 학교의 기독교성서반 제공기관인 앵커 RE (Anchor RE)는 이것이 수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능력의 차이라고 말하는 반면 교내 종교의 공정성 (FIRIS)이란 단체는 종교교육이 교육과정의 일부라고 믿도록 부모들이 유도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견을 보였다.

지역 교회들은 지난 30여년 동안 NBSC의 발골라 보이스 캠퍼스는 물론, 자매학교인 맥켈라 걸스 캠퍼스에서 교사로 일할 교육학 및 신학 학위 소지자들을 고용하기 위해 연대해 왔다.

지역 교회들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하이스쿨 성서반을 맡은 자원봉사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교사가 아닌 사람들은 지금도 10대 남학생이나 여학생 30명의 하이스쿨 성서반보다는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기를 훨씬 더 선호한다.

침례교, 연합교단, 성공회 등의 교단을 포함하는 앵커 RE는 유자격 교사들을 고용, 풀타임 봉급을 지급하며 이들은 성서교육을 위해 성공회가 승인한 성서 기반의 교육과정인 싱크 페이스 (Think Faith)를 사용한다.

앵커 RE의 데미안 라이언 회장은 “성서반이 성황을 이루는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가 어느 정도 전문성과 학생참여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기독교 가정 출신이건 아니건 뭔가 얻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맥켈라 걸스 캠퍼스는 참여율이 발골라 보이스보다 낮아 대상학생 중 3분의 2가 SRE에 등록돼 있다. 앵커 RE가 교사 1명을 주 1일 공급하는 맨리 하이스쿨의 경우는 대상학생 519명 중 145명만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까지 3년 동안 NSW주 공립학교 학생 중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13%나 늘어나 비신자들이 이슬람과 힌두교보다 더 급속히 불어나는 집단이 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재학생의 43% 이상이 종교를 특정하지 않았다.

 

아이스크림 만들어주는 로봇?!

멜번 ‘피더레이션 스퀘어’에 첫 등장

호주 로봇 스타트업 니스카 (Niska)가 17일 멜번 ‘피더레이션 스퀘어’에 최초의 로봇 아이스크림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에는 ABB 협동 로봇, 소프트뱅크의 서비스안내 로봇 ‘페퍼’ 등이 배치돼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페퍼 로봇이 안내를 하고 양팔 로봇 토니와 에카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면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용기에 넣고 각종 토핑을 얹어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들은 바닐라, 헤이즐넛, 레인보우, 록키 로드 등 16가지의 맛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의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다.

니스카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케이트 올로바씨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매점의 공간을 혁신하는데 있다. 아이스크림은 단지 시작일 뿐 향후 여러 소매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QLD에서 반려견 두 마리 의문사

짖는 소리 시끄럽다” 위협편지 받은 후

퀸즈랜드주 매카이 인근 글레넬라에서 24일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위협 편지를 받은 반려견 두 마리가 연이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마을 주민은 ‘재키’와 ‘럭키’라는 이름의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해왔는데 얼마 전 집으로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 두 통이 배달됐다.

편지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이 집을 잠시 비우게 됐는데 그가 집으로 돌아온 뒤 재키가 숨졌고 럭키는 다음날 뒷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집 우편함에 편지를 직접 넣는 모습이 촬영된 CCTV를 공개하면서 “편지에는 개 짖는 소리에 관한 불평이 담겨 있다. 욕설이 적혀 있는 위협 편지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NSW주정부, 모발폰 탐지 카메라 설치

연말까지 주 전역에 45대

NSW주정부가 운전 중 SNS,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적발해내기 위해 올해 말까지 45대의 모발폰 탐지 카메라를 주 전역에 설치한다.

이 장치는 각 유닛 당 두 대의 카메라가 들어 있는데 한 대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촬영하고 또 한 대는 운전자들이 손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지해낸다. 모발폰을 만지지 않는 운전자를 가려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한다.

모발폰을 사용할 경우 344불의 벌금이 부과된다. 카메라는 도로변에 고정이 돼 있는 형태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에 장착돼 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포착하는 방식도 있다.

카메라에 대한 시험은 이미 끝났다. 지난 6개월간 두 대의 고정 카메라를 이용한 시험에서 850만 대의 차량을 촬영했고 이 중에 모발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하던 운전자 1명을 포함해 10만 명 이상의 운전자가 모발폰에 손을 대는 모습이 적발됐다.

NSW주정부는 2023년까지 이 장치로 연간 1억 3500만 건의 불법행위가 촬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NSW주정부는 모델링을 통해 모발폰 감지 카메라가 5년간 100건의 치명적이고 심각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NSW주에서 1만 6500여명의 운전자들이 불법으로 모발폰을 사용해 벌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전 중 모발폰을 이용하려면 핸즈프리 크래들 및 블루투스를 통해야 하며 운전 중 승객에게 모발폰을 건네주는 것 외의 모발폰을 만지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다. 이는 적색신호로 정지해 있거나 교통체증 중에도 적용된다.

단, 드라이브스루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합법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을 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인 자매, 국내선 여객기에서 쫓겨나

승무원들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주인 자매로 구성된 팝 듀오 베로니카스가 국내선 여객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했다는 이유로 콴타스항공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사와 제시카 오리글리아소 자매는 22일 시드니공항을 이륙할 준비를 하던 브리즈번 행 콴타스 여객기 안에서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쫓겨났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두 자매는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으며 승무원들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승무원들로부터 좌석 위 수하물 칸의 짐을 정리하라는 얘기를 들은 것이 시비의 발단이 됐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키가 155㎝ 밖에 되지 않아 손이 닿지 않아 승무원에게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그 승무원은 회사정책에 위반된다며 안 된다고 했다. 이를 본 뒷좌석의 남성이 도와줬는데 간부급 승무원이 다가와 회사정책에 대해 긴 설명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자매가 승무원에게 이름을 밝혀달라고 했더니 승무원이 보안요원을 불렀고 두 사람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콴타스항공 대변인은 “탑승한 지 얼마 안돼 두 승객이 승무원들의 탑승안내를 따르지 않아 비행기에서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들은 “우리는 모욕적이며 혼란스러운 경험에도 승무원들에게 협력했다.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얼굴에 거미 올려 스트레스 푼다?!

27세 여성, 큰 사이즈의 거미 다룰 때 더 흥분

거미 등 곤충을 얼굴에 올리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퀸즈랜드 출신 타니 로벅(27)씨가 화제에 올랐다. 타니씨는 얼굴에 거미를 올려두고 거미들이 기어 다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4년 전부터 무척추동물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곤충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거미 외에도 개구리, 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의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타니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미가 얼굴을 기어 다니도록 하는 것을 징그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게는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종의 거미나 큰 사이즈의 거미를 다룰 때 더 흥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거미들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여덟 개의 다리와 끝없이 나오는 거미줄을 어찌 싫어하겠는가? 나는 거미들을 사랑한다. 지금까지 거미에 물린 적은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폐경 후 LDL 콜레스테롤 증가

뇌졸중, 심장병 등 심뇌혈관질환 주의 요해

폐경 후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국립대학 (ANU) 아난탄 암비카이라자 교수 연구팀이 폐경 전 여성 6만 8394명, 폐경 여성 4만 6261명 등 11만 4655명이 대상이 된 연구논문 66편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폐경 여성은 폐경 전 여성에 비해 혈중 LDL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HDL: high-density lipoprotein)의 혈중수치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뇌졸중, 심장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지는 만큼 폐경 여성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폐경이 혈중 LDL 증가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알 수 없으며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도준주, 대마초 전국 첫 합법화

개인용으로 대마초 소지, 재배 허용

호주에서 처음으로 수도준주(ACT)가 캔버라에서 개인용으로 대마초를 소지하고 재배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25일 통과돼 오는 2020년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

노동당 평의원 마이클 페터슨 의원이 상정한 이 개인의원 법안은 만 18세 이상의 캔버라 주민들이 50g의 대마초를 소지하고 대마초 2본을 재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노동당은 이 법안 통과를 위해 녹색당의 지원을 받아야 했는데 녹색당은 앞서 조건부 지지를 제안한 바 있다.

이러한 대마초 합법화는 연방마약법과 충돌할 소지가 있지만 페터슨 의원은 아무 문제도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ACT정부는 이 법안에 관한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연방법에 따라 기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법안통과 후에도 대마초 소지와 재배가 ACT와 연방법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어느 정도 위험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앤드류 바 ACT 수석장관은 정부가 ACT경찰 및 연방검찰청과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 대변인은 연방법 상의 문제는 법무장관 소관이지만 연방정부는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제의 법안은 대마초를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어른들이 어린이 곁에서 이를 사용하거나 커뮤니티 정원에서 대마초를 재배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수정됐다.

 

 

정치 Politics

 

모리슨 총리, 하워드 이어 두 번째로 미국 국빈방문

희토류 행동계획’으로 미국지원, 미-중 무역전쟁에 새 전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20일 미국을 국빈방문한 스콧 모리슨 총리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희토류 ‘행동계획’으로 트럼프를 지원하고 중국의 개도국 지위에 문제를 제기, 중국의 반발을 사며 호-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행동계획은 스마트폰에서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카에 이르기까지 첨단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등의 원자재에 대한 호주 매장물을 개발함으로써 미-중 간에 확대되고 있는 기술 무역전쟁에서 새로운 반중 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지난 2006년 존 하워드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미국 국빈방문의 영예를 안은 모리슨 총리는 20일 워싱턴DC에 도착, 이스라엘 이란 등 “중동과 광범한 방위정책에서 우리는 미국에 떠넘기지 않았다. 우리의 여정은 우방들의 희생에 올라타는 무임승차의 여정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또 국방비를 충분히 지출하지 않는 동맹국들에 대한 트럼프의 좌절감을 의식, 미 국무부 연설을 통해 호주가 국방비를 GDP의 2%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히고 호주가 지난 세기 미국 등의 가장 강력한 군사동맹국이었듯이 앞으로의 한 세기도 긴밀한 동맹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트럼프의 관리들은 특히 광물자원에 대한 호주와의 공동계획이 절대 부족한 원자재 공급의 안보를 향상시켜 호-미 양국의 경제적 안정을 담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무역전쟁에 대응, 리튬 등의 핵심소재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모리슨 총리의 방미에 때맞춰 “우리는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고 우리의 물리적 안보 및 경제적 안보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희토류 확보와 공급을 향상하는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관리들은 또 이란의 핵프로그램과 호르무즈해협 원유운송 방해를 반대함에 있어 호주가 “막중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모리슨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토템적 이슈인 친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지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호-미 정상회담 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이 군사력을 어느 누구보다도 빨리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세계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솔직히 그들이 우리의 돈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모리슨 총리는 중국과 미국이 무역분쟁을 해결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역을 보다 견실한 기반 위에 올려놓을” 조치들을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23일 시카고 세계문제연구소 연설을 통해 중국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자 중요한 금융중심지가 됨에 따라 무역환경정책에서 새로운 선진경제국으로 취급돼야 한다는 미국측 주장을 뒷받침하며 무역협상에서의 중국의 특별대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또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나사 (미항공우주국)와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나사의 2024년 달 탐사 계획에 1억 5000만불을 지원하며 파트너로 참여, 호주 우주산업을 2030년까지 120억불 규모로 신장시켜 약 2만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중국측 반발 “호주는 글로벌 반중 캠페인의 선봉”

호-미 군사동맹 강화는 100년의 고독 가져올 것”

모리슨 총리의 이러한 친미행보에 대해 중국은 국영매체를 통해 호주가 미국과의 군사적 유대 강화를 계속해 나간다면 ‘100년의 고독’을 자초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위레이 교수는 <환구시보> 의견란에서 “호-미 동맹이 호주가 바라는 이익을 가져오지 않을 것이며 호주와 아시아 국가들 간에 장기적인 군사적, 정치적 대결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호주는 100년의 우호가 아니라 100년의 고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모리슨 총리의 워싱턴 방문이 지난 세기에 이어 “앞으로 또 100년에 걸친 미국과의 우호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그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와 함께 캔버라 주재 중국대사관 초청으로 호주에 온 중국 고위대표단은 24일 호주가 ‘글로벌 반중 캠페인의 개척자’가 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의 모리슨 총리의 대중국 비판이 호주정치에의 외세간섭이란 “근거없는” 주장으로 동결된 양국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공산당원인 왕 이웨이는 세계무역협상에서의 중국의 특별대우를 비판한 모리슨 총리 발언과 관련, “그러한 발언의 시기와 장소에 비추어 그것은 모리슨의 견해가 아니라 트럼프의 견해”라고 주장했다.

동중국사범대학 호주학센터 소장인 천홍 박사는 모리슨 총리 하에서 일부 진전이 있긴 하지만 호-중 관계가 매우 차가운 동결상태에 들어섰으며 호주가 ‘반중 캠페인의 개척자 역할’을 맡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가 중국을 공격하기 시작한 2017년까지 양국 관계가 아주 순탄했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호주의 뒤를 따른다면 지극히 비우호적인 것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 중 한 명은 또 미국 이외에 대중국 관계가 악화된 나라로 호주를 지목했다.

이러한 호-중 간의 갈등 속에 앤소니 알바니스 노동당 당수는 24일 “모리슨 총리가 호주의 국익을 증진시키고 있다는 점에 혼란의 여지가 없도록 중국에서 메가폰을 사용하지 말고” 중국과 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사이먼 버밍햄 통상장관은 대중국 비판에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으로 “미국이 협상의 규범을 이탈, 갈수록 더 일방적 관세조치를 적용하고 분쟁해결 메커니즘 파괴를 위협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 (WTO)를 무력하게 보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화성 착륙사업에 1억 5000만불 투자

2024년 달 착륙과 이어지는 미국 사업

호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024년 달 착륙과 이어지는 화성 착륙 사업에 1억 5000만불을 투자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21일 미국항공우주국 (NASA)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5개년 투자계획으로 미국의 자동화시스템을 지원하고 우주선 장비를 만들며 광물탐사 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2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미국과 강한 유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투자가 우주산업을 강화하는 계획의 일환이라며 호주정부는 우주산업을 2030년까지 120억불 규모로 키워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서 힐송처치 브라이언 목사 초청거절

부친 아동성학대 관련설… 총리, 목사 부인 진땀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번 미국 국빈방문에 자신과 같은 개신교 오순절교단 소속의 힐송처치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를 대동하기를 원했으나 백악관에 의해 초청이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21일 모리슨 총리가 미국 방문 중 일부 행사에 휴스턴 목사가 함께하기를 원했으나 초청자 계획과정에서 백악관관리들에 의해 그의 요청이 거절됐다고 보도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 보도의 사실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사 내용을 반박하지 않은 채 “모두 소문이며 소문에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는 말로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

이 보도에 대해 휴스턴 목사는 성명을 발표, “본인은 모리슨 총리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워싱턴에 갈 계획도 전혀 없었다”며 이 기사는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허위기사를 로열커미션 (왕립특별조사위원회)과 결부시키는 것은 비양심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리실은 백악관에서의 국빈만찬에 대한 모든 초청장이 주최측의 재량으로 발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백악관 초청 거절은 아동성학대 제도권 반응에 대한 로열키미션에서 그가 작고한 부친 프랭크 휴스턴 목사의 아동성학대 혐의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 피해자를 낙담케 했다는 이유로 견책을 받은 것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프랭크 목사는 뉴질랜드에서 한 소년을 수년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NSW 경찰은 브라이언 목사가 부친의 아동성학대 미신고 혐의로 여전히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Economy

 

빠르면 다음 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세계금리인하 따른 호주화 상승압박 이슈화

호주중앙은행 필립 로우 총재는 세계의 금리인하에 앞서가기 위해 빠르면 내주에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아울러 전국의 기업들에게 사업확장 및 고용확대를 위해 넘쳐나는 싼 자금을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우 총재는 24일 NSW주 북부 고원지대 아미데일에서 연설을 통해 국가경제가 현재 부드러운 전환점에 와 있지만 여전히 국내 및 국제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너무 많은 호주인들이 직업이 없거나 더 많은 근로시간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6월과 7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 연간 1%의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추었으며 실업률이 4.5%로 떨어져야 인플레가 상승하고 임금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실업률은 지난 8월에 12개월 만에 최고치인 5.3%로 증가하면서 금융시장들이 오는 10월초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76%로 끌어올렸다.

공식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되고 시중은행들이 이를 전폭 반영할 경우 상환기간 30년의 40만불짜리 모기지를 안고 있는 사람은 매월 약 47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세계 곳곳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 호주달러화 가치에 상승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점차 더 이슈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주 동안 유럽연합,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일련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추거나 새로운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그는 “우리는 상호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어 오래 지속되는 세계금리 변화로부터 완전히 격리될 수가 없다”며 “우리의 변동환율제는 우리에게 어느 정도 통화의 독립성을 주지만 우리가 세계 금리의 구조적 변화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러한 변화를 무시하려고 한다면 우리 환율이 오를 것이며 이것이 현재 환경에서는 인플레이션 목표와 완전고용을 둘 다 성취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우 총재는 가장 최근의 국민계정 통계가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국내경제에는 긍정적인 조짐들이 있다면서 호주의 경제적 기초여건들이 건전하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인프라의 ‘건실한 파이프라인’과 인구증가율 강세, 자원부문 투자의 제고 가능성 그리고 역량 있는 노동력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로우 총재는 이러한 유리한 측면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현저히 더 타이트해질 필요가 있다는 은행의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경제가 종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낮은 실업률과 불완전고용률을 지속할 수 있다는 증거들이 근래 들어 쌓여가고 있다”며 “인력공급의 유연성도 고용증가율 강세가 인플레이션의 이슈화 없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 저금리가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로우 박사는 이번 연설을 계기로 전국의 기업들에게 사업활동에 대한 투자와 확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업을 확장, 투자, 혁신하고 사람들을 고용한다면 우리 모두가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는 호주의 튼튼한 기초여건에 비추어 이루지 못할 일은 아니지만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의 연설에 앞서 발표된 ANZ-로이 모건의 주간 소비자심리가 지난 7일 동안 소폭 향상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지출계획의 지표인 주요 가정용품 구입의 적기 여부는 중앙은행의 최근 연쇄 금리인하와 정부의 감세조치에도 불구하고 10여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현금보유 시 복지수당 대기기간 2배로

연방정부 관련법안 재상정, 최대 26주 기다려야 

복지수당 신청자들의 자립심을 높이기 위한 모리슨 정부의 새로운 시도로 1만8000불 이상의 개인 저축금을 갖고 있는 독신자들은 6개월을 대기한 후에야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모리슨 정부는 유동자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실업수당과 기타 수당들을 타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최대 기간을 13주에서 26주로 2배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4년간 1억불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하루 40불인 실업수당을 증액하라는 각계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앤 러스턴 사회서비스 장관은 “호주인들은 그들의 재정적 자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납세자 부담의 복지수당을 요청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을 부양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로버트 정부서비스 장관은 최근 하원에 관련법안 (payment integrity bill)을 도입하면서 이 조치가 복지수당 신청자의 자립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는데 정부는 2017년에도 대기기간 연장을 시도했으나 찬반 표결에 이르지 못했다.

유동자산 테스트 대기기간은 실업수당, 청소년수당, 오스터디, 질병수당을 신청하는 사람이 신청 전에 먼저 자신의 현금이나 은행예금, 주식 등을 사용하도록 돼 있는 기간을 말한다. 현재는 보유금액에 따라 1주에서 13주까지로 돼 있다.

부양자녀가 없는 독신자는 대기기간이 보유액 5500불부터 적용돼 1만1500불 이상 보유시 최대 13주가 된다. 자녀가 있는 독신자나 파트너가 있는 사람은 보유액 1만1000불부터 대기기간이 적용돼 2만 3000불 이상 보유시 최대 13주가 된다.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지 모르는 새 규정에서는 신청자가 독신은 1만 8000불, 커플이나 자녀 있는 사람은 3만 6000불 이상의 유동자산 보유 시 최대 26주의 대기기간이 적용되며 즉각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면제된다.

호주사회서비스협의회는 대기기간 연장이 “사회보장수당 수급자격을 갖추기 전에 약소한 저축금을 부당하게 박탈하는 심히 결함있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기후변화대책 촉구 동맹휴업시위 30만명 참가

모리슨 총리 유엔총회서 “호주 잘하고 있다” 반박

스콧 모리슨 총리는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25일 유엔 총회에서 호주 현 정부의 기후변화정책에 대한 내부 및 세계 비판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현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 불참하여 과학자들과 소셜미디어로부터 집중 매도를 당한 모리슨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 행동가들과 언론들이 호주의 기후변화 조치에 대해 완전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모리슨 총리는 해양의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 관리, 어류조업 같은 환경상의 도전들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호주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 비해 26-28% 감축하는 목표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는 “신뢰할 만하고 공정하며 책임 있고 실현 가능한 기여”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호주 내부와 세계의 비판자들이 우리의 기여에 대해 띄우고자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사실과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실적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리슨 총리는 연설에 앞서 함께 얘기를 나눈 태평양 도서국가 지도자들이 호주가 기후에 대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는 종종 놀라워한다며 “호주에 대해 제기되는 비판들은 흔히 완전한 허위다. 호주는 사과할 게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연설에서 호주가 2020년 교토의정서 목표를 초과할 것이며 2030년 파리회의 약속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환경부 수치에 따르면 호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4년 이후 증가해 왔다.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2020년 글라스고 기후회의에서 배출량 감축목표를 업데이트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모리슨 총리는 현 단계에서는 호주가 목표를 업데이트할 것 같지 않다며 “우리는 약속한 게 있으며 그 약속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에 호주가 더 이상 글로벌 녹색기후기금에 출연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지난 5월 연방예산 문서는 호주가 2018년 12월에 이 기금에 마지막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대신 원조금 5억불을 태평양 도서국가들이 기후변화의 영향에 직면하여 더욱더 회복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에 전용하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전세계 163개국에서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동맹휴업 항의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호주에서는 멜번의 10만명을 비롯해 시드니 8만명, 브리즈번 3만명, 호바트 2만 2000명 등 전국적으로 거의 3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날 시위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무실 근로자, 공무원, 기술자, 엄마와 아기들 그리고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참했다.

 

시드니 대중교통… 오팔카드 없어도 된다

23일부터 버스에도 비접촉식 카드 사용 가능

시드니의 대중교통을 최대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오팔 카드가 없어도 모든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오팔 대중교통시스템에 포함된 모든 버스 서비스도 전철, 페리, 경전철, 메트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23일부터 비접촉식 (contactless) 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승객들은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판독기에 가까이 갖다대는 방식을 선택하거나 이러한 카드와 연계된 휴대폰, 스마트 워치, 태블릿 같은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비접촉식 카드 사용은 지난 2017년 맨리-서큘러키 페리 서비스에 처음 시험운영된 데 이어 단계적으로 확산돼 이제 본다이 비치-서큘러키 간 버스 서비스 (본다이 링크 버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대중교통 서비스에 도입됐다.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은 호주 최초의 교통혁신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본다이 링크 버스는 운행 첫 해에 NSW주 인구보다 많은 하루 평균 2만2000명의 승객을 운송했는데 이 승객들이 이제 편리하게도 비접촉 카드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접촉식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성인용 오팔카드와 같은 모든 요금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 혜택에는 상이한 교통수단 간의 환승 시마다 2불 할인 (경전철-페리 간 환승 제외), 한 주에 교통편 8회 이용 후 50% 할인, 1일, 주간, 일요일 요금상한제, 피크 타임 이외의 열차요금 30% 할인 등이 포함된다.

 

NSW주 그린슬립 환불신청 마감 박두

2억불 환불… 아직 75만대 2900만불 남아

NSW주정부가 자동차책임보험 (그린슬립)을 재정비하면서 보험료를 최대 120불까지 환불해주고 있는 가운데 환불신청 접수가 오는 30일 (월)로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의 신속한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NSW주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시작된 책임보험료 환불은 지금까지 총 323만 4862대의 승용차 차주에게 1억 9500만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아직 미신청액이 75만 3742대분 약 2900만불에 이르고 있다.

빅터 도미넬로 NSW고객서비스 장관은 모든 환불 대상자가 돈을 청구하기를 바란다면서 “신청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자신이 환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체크하고 Service NSW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신청하라”고 말했다.

미신청액은 오는 2020년 1월에 그린슬립 부과금 감액을 통해 운전자에게 돌아간다. NSW주 운전자들은 현재 그린슬립 보험료로 2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평균 490불을 지불하고 있다.

 

01_그린슬립 환불 미신청액 톱10 서버브

우편번호 서버브 미신청액 미신청자
2170 무어뱅크 $397,646 8,143
2560 캠벨타운 $292,682 5,994
2145 웬트워스빌 $238,394 4,675
2770 마운트드루잇 $224,401 4,768
2148 블랙타운 $211,291 4,257
2570 오란파크 $207,550 3,637
2166 캐브라마타 $206,565 4,033
2756 피트 타운 $188,808 3,513
2176 이든소 파크 $182,026 3,689
2168 힌친브룩 $179,060 3,826

 

 

부동산 Property

 

긍정적 신용정보로 모기지 비용 ‘평균 4만불 절약’

포괄적 신용보고 도입… 신용양호자 금리할인 가능 

호주의 주택소유주들은 연방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신용보고법에 따라 그들의 모기지 상환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4만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소비자옹호그룹 크레딧심플 (creditsimple.com.au)에 따르면 상환기간 25년의 융자를 안고 있는 평균적인 모기지 차입자들은 절감액이 매달 약 112불에 달하게 된다.

크레딧심플 CEO 데이빗 스코냐밀리오 씨는 포괄적 신용보고 시스템 도입으로 은행들이 처음으로 수백만 주택소유주들의 긍정적 기록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모기지 차입자들에게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냐밀리오 씨는 은행들이 종전에는 부동산 구입자들의 부정적인 신용점수만을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대출해줄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었으며 크레딧카드 부채와 자동차융자 상환금의 정시 납부와 같은 좋은 자질은 고려사항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차입자들이 실제로 얼마를 빌릴 여력이 있는지에 대해 분명치 않은 그림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포괄적 신용보고 시스템에서는 그동안 은행들만이 보유하던 호주인의 긍정적 대출상환정보를 신용조사기관 (credit bureau)도 보유하면서 다른 대출기관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스코냐밀리오 씨는 “일리온 (illion) 같은 신용데이터등록기관들이 이제 새로운 데이터를 수용하면서 주택소유주의 최대 90%가 보다 나은 모기지 계약을 맺을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단 모기지 차입자의 긍정적 신용 전력이 그들의 신용기록에 포함되면 평균 모기지 차입자들이 현재의 모기지 금리로부터 많으면 0.5%포인트까지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호주인 평균 주택융자액 (37만 2902불)을 안고 있는 모기지 차입자의 경우 25년간 총 4만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그는 말했다.

모기지 금리가 상당히 높았던 4-5년 전에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가장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보다 나은 데이터가 보다 나은 계약을 얻게 해준다. 시장에서 가장 낮은 금리 중 일부는 3.2%로 제공되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3으로 시작하거나 일부 경우에는 2로 시작되어야 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4로 시작하는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냐밀리오 씨는 새로운 시스템이 보다 많은 데이터로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지 말아야 할 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취약한 소비자들을 더 많이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융자상환금 납기를 놓치면 신용점수가 내려가기 때문에 납기 내에 상환금을 납부하는 것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다.

그는 “좋은 점수는 본인이 은행 측에 가치 있는 상품임을 의미하며 은행들은 본인이 과거 다른 은행과 거래를 했더라도 착실한 납부자임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시장의 게임을 바꾸면서 시장에 새로운 경쟁을 불어넣어 금리가 더욱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괄적 신용보고체제는 2014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커먼웰스은행이 4대 은행 중 마지막으로 24일 포괄적 모기지 데이터를 가동하는 은행이 되었다.

ANZ금융그룹과 웨스트팩은행은 지난 주말에 모기지와 개인융자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조치들을 취했고 NAB는 일찌감치 포괄적 신용보고체제를 채택했다.

 

시드니 첫 주택구입자 위한 톱10 서버브

가격하락-편의시설-라이프스타일 3박자 갖춰   

첫 주택 구입자들은 올 봄에 보다 유리한 부동산구입 조건 속에서 어느 지역을 살펴봐야 할 것인지 알고 있다면 부동산을 취득할 보기 드문 기회의 창을 갖고 있다.

최근의 연속 금리인하와 은행들의 대출정책 완화에 따라 한때 첫 주택 구입자의 능력 범위 밖에 있었던 일련의 서버브들이 다시금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의 예산 범위 내로 돌아왔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또한 아직은 은행들이 투자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의도하고 있는 가격대의 부동산을 놓고 그다지 심한 경쟁에는 직면하지 않고 있다.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은 환경이 호전된 것을 알아차린 것처럼 보인다. 최근 세인트조지은행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첫 주택 구입자의 거의 4분의 3이 현재의 저금리 환경에서 주택을 구입할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초이스 CEO 수전 미첼 씨는 첫 주택 구입자들의 부동산 문의가 올 봄에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첫 주택 구입자들이 부동산 소유에 새로운 낙관적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살 만한 좋은 물건이 도시 전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은 아니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가격하락과 편의시설 개선 그리고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의 3박자가 맞는 서버브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부동산을 얻게 될 것이다.

좋은 기회는 또한 80만불 미만의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버브에 풍부하여 첫 주택 구입자들이 정부의 인지세 할인혜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시드니 고급지역으로의 진입을 기대하는 구입자들을 위해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선정한 톱10 서버브는 다음과 같다.

 

01_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톱10 서버브

서버브 시티와의 거리 인구 아파트 중간가격
혼스비 25km 22,168 $627,500
프레시워터 12km 8,866 $792,000
콜라로이 18km 7,870 $838,750
레인코브 9km 10,817 $757,000
노스라이드 15.8km 10,860 $765,000
마스필드 18.6km 13,297 $731,000
아난데일 5.1km 9,451 $780,000
라이카트 6.2km 14,625 $875,000
뉴타운 6.9km 15,029 $666,000
패딩턴 2.8km 12,911 $825,000

 

브리즈번 하우스 ‘100만불 클럽’ 급증 예상

현재 23개 서버브에서 3년후 35개 서버브 추가 전망

브리즈번은 향후 3년간 하우스 가격이 미니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우스 중간가격이 100만불을 초과하는 서버브 수가 3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최근 브리즈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20% 이상 상승, 전국 주도 중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브리즈번에서 하우스 중간가격이 100만불을 웃도는 서버브는 현재 23곳에  이르고 있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예측을 토대로 각 서버브의 3년 후 하우스 가격을 추산할 결과 100만불 클럽에 35곳이 추가돼 모두 5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01_브리즈번 하우스 100만불 초과 예상지역

서버브 현재 중간가격 2022년 예측
Rochedale $998,000 $1,197,600
Ashgrove $980,000 $1,176,000
Kangaroo Pt $967,000 $1,160,400
Dutton Park $964,250 $1,157,100
Bardon $946,250 $1,135,500
Highgate Hill $940,000 $1,128,000
Gumdale $938,000 $1,125,600
Camp Hill $925,000 $1,110,000
Grange $920,000 $1,104,000
Graceville $907,500 $1,089,000
Norman Park $902,500 $1,083,000
Fig Tree Pocket $901,750 $1,082,100
Kenmore Hills $899,500 $1,079,400
Spring Hill $897,500 $1,077,000
Sherwood $895,000 $1,074,000
Taringa $891,500 $1,069,800
Toowong $890,500 $1,068,600
Indooroopilly $888,000 $1,065,600
Mount Ommaney $880,363 $1,056,435
Lutwyche $870,000 $1,044,000
Yeronga $867,500 $1,041,000
Alderley $860,000 $1,032,000
East Brisbane $860,000 $1,032,000
Yeerongpilly $860,000 $1,032,000
Carindale $856,570 $1,027,884
Gordon Park $856,000 $1,027,200
Wooloowin $852,500 $1,023,000
Coorparoo $850,000 $1,020,000
Newmarket $850,000 $1,020,000
Red Hill $848,500 $1,018,200
Petrie Terrace $847,000 $1,016,400
Anstead $844,000 $1,012,800
Windsor $840,000 $1,008,000

(자료: 코어로직)

 

무디스 “기후변화로 모기지 위험 제고” 경종

사이클론 데비 강타 후 30일 이상 연체 15% 증가

기후변화로 인해 호주를 강타하는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그 결과 모기지 상환액을 체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23일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호주 전역의 자연재해 증가가 은행과 고객들에게 경제적 위험으로 판명될 수 있다면서 지난 1970년 이후 49년 동안 각종 자연재해 건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퀸즈랜드와 NSW주가 홍수와 산불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기상청과 CSIRO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연구 결과를 인용, 호주의 평균 기온이 1910년 이후 1도 상승했으며 극한화재기상 현상이 증가하고 산불시즌이 장기화되는가 하면 해양온난화로 인한 해양열파의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호주의 자연재해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후변화가 더 많은 극한기상 현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개의 자연재해는 모기지 상환 실적에 온건하고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은 기후변화가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위험을 제기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에 가장 많이 노출된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료를 너무 비싸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를 강화해왔다.

무디스는 지난 2017년 사이클론 데비가 퀸즈랜드를 강타한 후 모기지 상환이 최소 30일 이상 연체된 사례가 15% 증가했으며 연체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8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무디스의 분석가 조앤 쿵 씨는 자연재해가 대출기관과 차입자에게 모두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자연재해가 경제활동에 지장을 줌으로써 모기지 차입자들의 소득을 줄일 뿐만 아니라 피해지역의 부동산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 모두가 모기지 상환 연체와 손실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전국 주택경매 증가 속 낙찰률 주춤

경매건수 1639->1983, 낙찰률 72.8%->70.7%   

지난주 전국 주도 경매건수는 전주에 비해 상당히 증가, 총 2000건에 육박하면서 낙찰률이 다소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26일 부동산 컨설팅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경매 매물이 전주의 1639건에서 1983건으로 상당히 증가한 가운데 낙찰률은 72.8%에서 70.7%로 다소 하락했다. 작년 같은 주간에는 2404건이 경매에 부쳐져 52.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시드니는 경매건수가 585건에서 646건으로 증가한 가운데 낙찰률이 76.0%에서 72.7%로 떨어진 반면 멜번은 826건에서 1020건으로 크게 늘어난 매물의 낙찰률이 74.5%에서 75.6%로 소폭 상승했다. 작년에는 멜번 1161건에 53.8%, 시드니는 851건에 51.1%를 기록했다.

브리즈번도 시드니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매가 92건에서 132건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낙찰률이 49.4%에서 47.2%로 소폭 하락했다.

시드니의 지역별 낙찰률은 시티-이너사우스 80.5%(48건), 라이드 79.3%(37건), 북부해변지역 79.1%(54건), 파라마타 68.6%(39건), 동부 776.7%(94건), 이너웨스트 75.9%(61건), 노스시드니-혼스비 74.5%(121건), 블랙타운 73.7%(22건), 이너사우스웨스트 72.1%(65건) 순이다.

퀸즈랜드의 골드코스트는 36건 경매에 42.4%, 선샤인 코스트는 84건 경매에 33.8%의 낙찰률을 각각 기록했다.

 

01_전국 주도 주간 주택경매 현황 (2019.9.16-22)

주도 낙찰률 (전주) 경매건수 (전주)
시드니 72.7% (76.0%) 646 (585)
멜번 75.6% (74.5%) 1020 (826)
브리즈번 47.2% (49.4%) 132  (92)
애들레이드 54.8% (58.1%) 100  (68)
퍼스 33.3% (50.0%) 25  (13)
호바트 –     ( – ) 3   (3)
캔버라 64.0% (76.6%) 57  (52)
가중평균 70.7% (72.8% 1983 (1639)

(자료: 코어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