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까치 공습에 자전거 타던 70대 노인 숨져

시드니 벨라비스타에선 여성 피습 후 까치 살처분

15일 오전 시드니 남쪽 울릉공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할아버지가 까치 (맥파이)의 공습을 받고는 이를 피하려다가 근처의 담벼락 기둥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경 울릉공의 우노나에 있는 니콜슨 공원에서 76세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해변 지전거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 까치 한 마리가 급강하하기 시작했다.

현장의 목격자들은 할아버지가 기습적으로 덮쳐오는 까치를 피하려고 도로 밖으로 나갔다가 펜스 기둥에 부딪치면서 땅바닥에 나동그라지며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구급대의 치료를 받은 후 위중한 상태로 시드니 남부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공수되어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밤 사망했다. 사건을 조사중인 울릉공 경찰은 검시관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호주 전역의 까치 공격사례를 추적하는 맥파이 경계경보 (Magpie Alert) 웹사이트에는 이미 몇몇 사람들이 니콜슨 공원에서 최근 겪은 피습 사례들을 기록해놓았다.

마이크라는 사이클리스트는 지난 8월 “북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노나 서프클럽 바로 뒤쪽 자전거도로에서 두 차례 공격을 받고 헬멧이 찍혔다. 까치들이 소나무들에 둥지를 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두 사이클리스트도 까치가 헬멧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사이클리스트뿐 아니라 13일에는 보행자가 공원을 지나가다가 습격을 당했다. 8월 31일에는 제니라는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서프클럽 옆 소나무에서 까치가 날아와 피하려고 했으나 까치가 쫓아왔다”며 “아주 집요한 새”라고 썼다.

까치의 공습 시즌은 새끼들을 낳고 보호에 나서는 9월 초순에 절정에 달한다. 시드니 북서부 버큼힐스 카운슬은 이달초 한 여성이 벨라비스타의 올드 윈저 로드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까치 공격을 받고 신고하자 새를 살처분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신고 후 몇 주 만에 문제의 새를 “제거했다”는 카운슬의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문제의 까치는 수년간 다수의 신고를 유발해 왔으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이슈가 되어왔다.

작년 봄에는 서호주 퍼스의 트리그에 있는 클라코 리저브 공원에서 6세 남아 핀 켈리 군이 까치의 공격을 받고 오른쪽 눈을 실명한 바 있다.

그의 엄마인 스테이시 씨는 지난 5일 채널9 투데이 투나잇 프로에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가 손으로 눈을 감싸고 엄청 비명을 지르며 달려왔고 코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다”고 경종을 울렸다.

그러나 켈리군을 표적으로 삼은 까치는 이례적으로 땅에서 위로 솟구치며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시 씨는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왔는데 까치의 그런 행동은 들어본 적이 없다. 아주 희귀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맥파이 공습 예방 및 대피 요령은 다음과 같다.

 -공원 등지에 까치 공습 경고 표지판이 설치돼 있는지 살필 것.

 -둥지를 튼 까치의 보금자리 영역을 피하기 위한 대체 산책로를 알아둘 것.

 -까치가 새끼 보호를 위해 덮쳐올 때 자극하지 말 것.

 -까치는 개인을 식별, 표적으로 삼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급적 집단으로 움직일 것.

 -선글라스 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우산을 갖고 다닐 것.

 -자전거를 탈 경우 내려서 보금자리 영역을 걸어 지나갈 것.

 

호주 동해안 ‘4계절 겹치기’ 변화무쌍

봄기운 잠시, 기온 급강하… 비, 눈 속에 산불도   

호주 동해안 지방은 지난 주말 잠시나마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내 주요 한랭전선이 다가오면서 17일 호주 남동부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눈이 오거나 산불이 계속되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시드니 등 NSW주 일부 지역은 3개월 만에 최대의 강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블루마운틴과 캔버라, 골번 등 일부 지역에는 하얗게 눈이 내려 이날 오전 트위터는 다채로운 설경 이미지들로 장식됐다.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윈델라마의 사진은 호주의 이례적인 기상변화를 한눈에 보여주었다. 16일만 해도 강풍과 고온 속에 산불위험이 매우 높았으나 17일 오전 6시경에는 타운과 그 화재위험 표지판이 눈에 덮였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NSW주 동해안을 따라 상당한 강우대(rain band)가 이동하면서 헌터와 중북부 해안에 집중호우가 예보됐으며 비는 주말에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드니는 16일 점심 때 기온이 시티 도심지가 거의 섭씨 27도, 서부지역이 30도에 달했다가 한랭전선이 닥치면서 오후 한 시간 만에 7도가 떨어지는 등 기온이 급강하, 오후 3시경에는 10도 가량 떨어졌다.

시드니의 비는 20일쯤 누그러졌다가 다시 NSW주 서부로부터 한랭전선이 다가오면서 주말에는 해안지역에 더 많은 비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럼에도 NSW 북부와 퀸즈랜드 남부에는 비가 오지 않고 천둥과 마른 번개가 치면서 산불 위험을 높여줄 전망이다.

NSW 북부 뉴잉글랜드 지방에는 여전히 산불이 계속되고 있으며 퀸즈랜드 남부는 기상조건이 완화되긴 했으나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5-7도 정도 웃돌아 화재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퀸즈랜드에는 10일간의 비상사태 속에 약 1200건의 산불이 일어나고 지난 2주간 600회 이상의 지역사회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땅이 메마르고 앞으로 상당한 강우 조짐이 없기 때문에 일부 화재가 몇 달간 계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 오후 극단적인 화재조건 속에 스탠소프에서 시작돼 그래니트 (화강암) 벨트를 휩쓸면서 가옥 4채를 파괴하고 주민들을 긴급 대피하게 만든 화재는 배낭족들이 불을 피우고 난 뒤에 재를 무심코 버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 대변인은 이 화재와 관련, 아무런 기소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골드코스트 배후지 일부 지역을 휩쓴 산불은 방화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한편 멜번은 악천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최고기온 13도 정도의 싸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중범죄자 비자취소도 실형 관계없이 소급적용?!

추방대상 비시민권자 확대법안 놓고 정부-야당 교착

자유-국민당연합 정부와 야당 (노동당)은 인격을 근거로 한 비자취소 사유를 확대하는 이민법 개정안을 놓고 데이빗 콜맨 이민장관이 야당의 요구조건을 거부함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노동당은 17일 콜맨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정부가 개정법을 소급 적용하지 않고, 비자취소 대상에서 낮은 수준의 범죄를 제외하고, 뉴질랜드 시민을 특별 배려한다면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제안했으나 즉각적으로 전부 거부당했다.

콜맨 장관은 오히려 해당 법안이 비자취소 건수를 늘릴 것이라는 사실을 장점으로 치부하면서 이는 계획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비판자들이 이를 왜 나쁜 일인 것처럼 말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의 개정법안은 비시민권자가 실형을 선고 받지 않더라도 징역 2년의 형량으로 처벌 가능한 중범죄에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비자취소 또는 거절의 사유가 되도록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추방에 직면하는 사람들의 수를 5배로 늘릴 수 있으며 뉴질랜드와 인도적 난민 출신의 거주자가 균형에 맞지 않게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호주에서 범죄를 저지른 뉴질랜드인의 추방은 양국 관계의 주요 마찰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현행법이 양국관계를 좀먹고 있다고 묘사했으며 아넷 킹 뉴질랜드 대사는 동법안이 “나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당 내무 담당 대변인 크리스티나 케넬리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장관지침을 재검토, 뉴질랜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특정 배려를 제공함으로써 이 법안의 의도치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결과를 해소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법안의 소급적용은 호주에 수십 년간 살아온 사람들도 최근의 범죄기록이 없어도 비자가 취소될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며 “노동당은 이미 인격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형태의 이중처벌 위험을 제거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케넬리 의원은 또 징역 12개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들에게만 비자를 취소할 수 있도록 법안 수정을 요청하면서 “현 법안은 사람의 소매를 움켜잡는 것과 같은 저수준의 폭행 범죄에 실형 없이 유죄 판결을 받는 사람도 비자가 취소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콜맨 장관은 문제의 법안이 “중범죄를 저지른 비시민권자로부터 호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노동당의 법안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법안이 폭력범죄, 성범죄, 총기범죄를 저지르거나 접근금지명령 같은 개인보호명령을 어기는 비시민권자 추방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노동당은 “비시민권자가 중범죄를 저지르면, 그게 3개월 전이었다면 이들에게는 법이 적용돼서는 안 된다”고 믿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개월의 실형을 기준으로 하자는 제안도 거부하면서 “이 개정법의 취지는 12개월 미만의 실형을 선고 받더라도 중범죄를 저지른 비시민권자의 비자를 취소하는 분명하고도 객관적인 방법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맨 장관은 이어 이 법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의 출생지를 기준으로 차별하지 않고 마땅히 동등하게 적용된다”며 호주가 뉴질랜드인에 대한 비자취소를 거부할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떠한 제안도 배격했다.

케넬리 의원은 정부가 이미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광범한 권한을 갖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약 4700건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지적했다.

 

대마초 전자담배 잘못 얻어 피다 즉사할 뻔?!

미국인 청년은 전자담배 2년만에 폐가 ‘70세 노인’  

최근 미국에서 18세 청년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지 2년 만에 폐가 70세 노인의 폐가 된 데 이어 호주에서는 전자담배로 마리화나를 흡입하려던 청년이 단 4회 들이마신 후 숨이 멈춰 죽을 뻔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16세 때부터 전자담배를 피운 미국 일리노이의 아담 허겐레더는 지난 8월말 욕지기와 호흡곤란을 겪은 후 1주일간 병원에 입원했으며 최근 자신이 뇌졸중에 걸린 것처럼 마구 경련을 하는 충격적인 비디오를 공유했다.

그는 주요 전자담배 제조회사인 줄이 젊은이들에게 베이핑 (vaping: 전자담배 모양의 전자기기를 사용, 기체화된 액상 니코틴이나 수증기 등을 흡입하는 것)이 쿨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행정부가 향을 첨가한 가향 전자담배 금지조치를 발표한데 이어 호주도 전자담배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핑으로 폐의 기능정지 후 병원에 입원한 브리즈번 청년의 사례가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제이비어 프레이저라는 이 청년은 13일 밤 포티튜드 밸리의 한 나이트클럽 밖에서 마리화나 전자담배를 피워 보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4번 깊이 흡입한 후 바로 구토를 하고 자력으로 호흡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는 것.

그는 안전한 전자담배로부터 마리화나를 흡입하는 줄 알았으나 실제는 합성 환각제와 마취제 케타민을 섞은 일종의 혼합물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친구들이 신속히 구급차로 옮겨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리드컴 구멍가게 중국계 9세 소녀 ‘화제’

흉기로 무장한 복면강도 위협에 의연한 대처

시드니 서부 리드컴의 한 구멍가게에서 할머니와 함께 가게를 돌보던 중국계 9세 소녀가 흉기로 무장한 복면강도가 들이닥치자 할머니를 만류하며 차분하게 대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스민 왕 양은 13일 밤 8시 30분경 리드컴 워터 로드에 있는 구멍가게에서 73세의 할머니와 함께 가게를 보던 중 한 남자가 들어와 해골 복면을 쓰고 식칼을 꺼내 들고 위협했다.

이에 소녀는 사탕을 담는 스테인레스 스쿠프로 무장한 할머니를 뒤로 물러서게 한 다음 강도가 요구하는 대로 금전등록기 서랍에 있던 현찰 약 200불과 2000불 상당의 담배들을 넘겨 주었다.

재스민은 방송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물건들을 백에 담으라고 했고 그러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재스민은 또 “약간 겁이 났고 일어난 일이 무서웠다”며 “누군가가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재스민네 가게는 한달 만에 두 번째 강도를 당했다. 4자녀의 엄마인 미망인 샤론 씨는 지난번에 혼자 일하고 있을 때 권총으로 무장한 2인조 강도와 맞닥뜨렸다. 그녀는 이제 가게 문을 닫을 계획이다.

범인은 들어올 때 앞문을 잠근 것을 잊고 앞문으로 나가려다 못 나가자 뒷문으로 달아났다.

샤론 씨는 “다른 아이들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며 “강도들은 양심이 있다면 경찰에 자수하라”고 말했다.

 

호주 가정폭력 살인사건 이어져

멜번 차 안 아들 앞에서 살인자살극, 퍼스 헬스케어 근로자 자택서 피살

14일 오후 6시경 멜번의 한 도로변 차 안에서 8세 아들이 보는 가운데 헤어진 부부 간에 살인자살극이 펼쳐져 아들이 졸지에 고아가 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날 멜번 도심에서 동쪽으로 18km 떨어진 누나와딩의 마운트 플레즌트 로드에 구급차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아우디 안에서 36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차 밖에는 40세 남성이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그를 살리려고 애를 썼으나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

채널9 뉴스는 이 여성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남편에 의해 흉기로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15일 “정확한 사망원인이 현 단계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사건 관련 제보를 바라고 있다”면서 아이는 “신체적 상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형사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헬스케어 근로자인 제시카 베언스화더-스콧(32) 씨의 시신이 서호주 퍼스 북부 놀라마라의 자택에서 가족들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50세 남편이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제시카 씨의 친정식구들은 그녀가 14일 SMS를 통해 심하게 망가진 승용차 사진 등 혼동을 주는 일련의 메시지를 보내 오자 그녀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 응답이 없자 집으로 찾아간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이어 경찰은 그녀의 남편 해롤드 카터를 퍼스 공항에서 체포하고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피의자는 17일 퍼스 치안판사 법원에 출두한 가운데 보석이 거부됐다.

그녀의 가족은 제시카 씨로부터 파손된 남편의 패밀리카 사진 등 일련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편 차는 분명히 사고가 난 모습이었다.

 

산행 중 추락한 50대 남성 극적 구조

이틀 동안 기어서 3킬로미터 이동

6미터 높이의 폭포에서 추락해 다리가 부러진 상태에서 이틀간 3킬로미터를 기어서 이동해 목숨을 건진 닐 파커(54)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세 시간 일정으로 15일 브리즈번 북서부 네보(Nebo)산 트레킹을 시작했던 파커씨는 산행 중에 미끄러지면서 폭포 아래로 떨어졌고 다리와 손목이 부러졌다. 특히 다리는 절반으로 꺾여 하반신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모발폰을 찾아봤지만 헛수고였고 부러진 다리에 임시부목을 붙이고 기어서 덤불과 숲 속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파커 씨는 조금씩 조금씩 이틀 동안 3킬로미터를 이동했는데 견과류와 에너지바, 사탕을 가지고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반창고와 나침반 등도 도움이 됐다.

그는 사고를 당한 뒤 이틀이 지난 17일 오후, 그를 찾아 나선 구조 헬리콥터에 의해 발견됐다. 그의 회복에는 8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파커 씨는 “가족이 계속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과도 다시 만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랄란그룹 아파트 계약자들, 계약금 날릴 위기

신탁계좌 깡통… 피해액 3억불 규모

지난 7월 파산절차가 시작된 부동산개발회사 랄란그룹 (Ralan Group)의 오프 더 플랜 아파트 계약자 2300여명이 계약금 3억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17일 공영 ABC에 따르면 랄란그룹은 20년 전부터 오프 더 플랜 계약자들의 동의를 얻어 신탁계좌에 예치된 10% 계약금을 인출해 회사 운영비와 추가 투자금에 충당해왔다. 구매자들이 15%의 고금리를 제시하는 랄란그룹에 계약금을 무담보로 빌려준 셈이다.

이로 인해 파산 당시 랄란그룹 건설프로젝트 관련 신탁계좌에는 계약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채권은행 중 하나인 윈게이트금융은 은행 대출계약은 개발업자와 구매자들 간에 금전대차관계 자체를 금지하기 때문에 계약금 회수불능 사태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랄란그룹이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여 대부분의 피해자는 중국계 호주인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 직접 투자자들인데 적게는 4만불에서 많게는 35만불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펠 추기경, 대법원 상고심 허가신청서 제출

재판은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할 듯

아동 성학대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된 조지 펠(78) 추기경이 대법원에 상고심 허가신청서를 17일 제출했다.

펠 추기경은 대주교였던 1996년 말 멜번 성 패트릭 성당에서 성가대 소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올 3월 3년 8개월간 가석방 없는 징역 6년 형을 선고 받았고 8월에 열린 2심 선고재판에서 항소가 기각됐다.

펠 추기경의 상고심 허가신청서가 접수됐더라도 재판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법관 2-3명으로 구성된 패널이 상고허가 여부를 논의한 뒤 상고를 기각하거나 재판을 허가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짧은 변론을 듣기도 하는데 변론 당일 상고심 허가여부가 결정된다.

상고심 허가결정이 나면 최소 대법관 5명 또는 7명 전원이 참석하는 재판이 수개월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펠 추기경의 재판이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억류 호주인 커플, 드론이 문제?!

허가 없이 드론 날리다 스파이 혐의

지난 7월부터 이란에 억류돼 있는 호주 및 영국 이중국적 여성과 그의 약혼자가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리다가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 디자이너인 졸리 킹은 영국과 호주 이중국적자이며 약혼자인 마크 퍼킨은 호주 국적 건축매니저로 밝혀졌다.

이 커플은 2017년 여름 서호주에 있는 자택을 떠나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 도중 드론을 날려 자신들을 촬영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올렸다.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을 거쳐 6월 30일 이란에 도착한 이들은 테헤란 근처에서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리다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10주 가량 감옥에 갇혀있으며 별도 재판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소비자들에 1억 2700만불 보상

배출가스 조작 관련…

Image result for 폭스바겐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최대 1억 2700만불을 보상하기로 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배출가스 조작관련 소송을 제기한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EA189 디젤 차량 차주들에게 각각 1400불 정도씩을 보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호주법인은 “이번 결정은 호주에서 배기가스 관련 소송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이다”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청구인들의 소송비용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합의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호주소비자감시기구는 2016년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수준을 속여 5만 7000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호주 실업률 5.3%…12개월 만에 최고”

8월 풀타임 15500명 줄고 파트타임 5만명 증가

호주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1만 55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실업률이 5.3%로 증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호주통계청이 19일 발표했다.

이날 통계청은 전국 실업률이 전월의 5.2%에서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다 안정적인 트렌드 수치로는 실업률이 올해 2월 이후 매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선행지표들은 실업률의 상승을 예고해 왔는데 중앙은행은 사실상 정체상태에 있는 임금에 대해 상승압박을 가하기 시작하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최소한 4.5%로 떨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통계청은 그러나 8월 한 달 동안 파트타임직이 5만 200명 증가함에 따라 전체 고용은 3만 4700명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로써 전체 실업자수는 4100명 늘어나 총 71만 6800으로 증가하면서 작년 4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풀타임 고용이 감소하면서 불완전고용률은 8.2%에서 8.5%로 다시 상승했으며 이와 함께 실업률에 불완전고용률을 합친 노동력저활용률도 13.4%에서 13.8%로 0.4%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을 지역별로 보면 NSW주는 전국적인 상승추세와 달리 4.4%에서 4.3%로 하락했으며 서호주와 ACT도 각각 5.8%와 3.5%로 0.1%포인트씩 떨어졌다.

반면 남호주는 6.9%에서 7.3%로, 타스마니아는 6.0%에서 6.4%로 각각 크게 올랐으며 빅토리아(4.9%)와 노던테리토리(5.1%)는 각각 0.1%포인트 상승했다. 퀸즈랜드는 6.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고용수치는 중앙은행이 고용시장의 움직임에 중요성을 부여해온 만큼 오는 10월초 중앙은행 이사회 월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압박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금주 금융시장에서는 정부의 소득세 감세혜택이 경제에 흘러 들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중앙은행이 시인한 후 내달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25%에서 43%로 뛰어올랐다.

중앙은행이 실업률의 점진적 상승에 실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NZ 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펠리시티 에멧 씨는 노동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번 수치가 10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촉발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치 Politics

 

중국공산당 연계의혹’ 리우 상원의원 논란

선거홍보용 중국어 간판… 당선무효 근거 되나?

중국정부 관변단체와 연계된 자유당 소속 중국계 글래디스 리우 하원의원의 과거 전력을 놓고 노동당이 모리슨 정부에 파상공세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5.18 연방선거에서의 리우 의원 당선에 대한 대법원 심리가 18일 열린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올리버 예이츠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중 사용된 중국어 간판이 유권자들을 오도하거나 기만했다고 주장, 리우 의원과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경장관, 그리고 자유당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

지난주 리우 의원을 상대로 제기된 중국공산당 연계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하는 동의안이 상원에서 노동당과 크로스벤치 (무소속 군소정당) 의원들에 의해 통과된 후 매시어스 코맨 재정장관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자유당 브랜드의 선거홍보용 간판은 오랫동안 호주선관위(AEC) 홍보물과 관련돼온 보라색과 흰색을 사용하여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투표법”은 자유당 후보 옆에 1을 쓰고 나머지 칸에는 낮은 번호부터 차례로 번호를 매기라고 일러주었다.

선관위는 문제의 간판들이 공인된 것이며 선거홍보용 간판의 색깔 사용에 관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간판들은 2018년 시드니 베넬롱 보궐선거에서 노동당이 사용한 바 있다.

헌법 전문가들은 이 사안이 선거결과를 무효화하도록 법원을 설득하는 데 “높은 장애물”을 안고 있다고 주장, 변호사들이 그러한 간판이 불법적인 관행이라고 변론하고 그것이 선거 결과를 변화시켰다고 입증해야 할 판이다.

예이츠 후보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연방선거에서의 오도 행위를 근거로 멜번 쿠용과 치솜 선거구의 결과에 도전하는 탄원서가 선거소송법원으로 열리는 연방대법원에서 18일 심리 일정이 잡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법원이 이 사건을 가급적 빨리 앞당겨 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의 행동 가운데 법적으로 용인되는 것과 용인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절실한 확실성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 의원은 지난 한 주 동안 중국공산당 관련 단체와의 연계 주장 등 일련의 의혹과 자유당을 위해 100만불 이상을 모금한 모금활동과 관련한 질문들에 직면해 왔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리우 의원을 적극 방어하면서 노동당의 공세를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계 억만장자이며 정치자금 후원자인 후앙 시앙모와의 유착관계로 2017년 사퇴한 샘 다스티야리 전 노동당 상원의원은 16일 그녀에게 의회를 떠날 것을 권유했다.

 

경제 Economy

 

호주 일시거주 이민자 ‘풀타임직 20만명 해당’

2017년 취업허가수 73만건… 미국 이어 두 번째, 일본 3위, 한국 7위

호주가 선진국 중에서 가장 많은 일시거주 이주근로자를 갖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로 조사된 가운데 고수준의 이민유입은 광범한 경제에 유익을 주면서도 저소득 계층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는 18일 세계 이민추세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일시이민에 대한 특별연구를 통해 호주와 미국 등의 국가들에 노동권을 갖고 있는 상당수의 이주근로자들의 있음을 부각시켰다.

모리슨 정부는 향후 4년간 영구이민 유입수를 연간 16만명으로 감축하면서 아울러 이민자들의 지방분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OECD 보고서는 영구이민이 전체 이주민 이동의 일부에 지나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2017년 현재 일시거주 이민자들에게 거의 73만건의 취업허가를 발급, 미국(177만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보였다. 전체 인구에 대한 이주근로자 비율에서는 뉴질랜드 (인구 1000명당 52.6명)에 이어 2번째(30명)를 기록했다.

국내 노동인구 전체에 대한 비율 측면에서 볼 때 호주의 외국인 유학생 집단은 세계 최대 수준이다. OECD 연구 결과 어느 한 해의 호주 내 외국인 유학생수는 전체 노동인구의 0.4%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의 노동인구 대비 비율은 뉴질랜드만이 호주를 앞서고 있다. OECD는 워홀러들이 호주 체류기간 내내 취업을 할 경우 전체 노동인구는 1.7% 증가하게 된다고 계산했다.

일시거주 이민자에 대한 제약을 감안하면 이 부문은 호주 노동력의 1.6%에 달하는 풀타임직 20만 350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OECD는 추산하고 있다.

OECD 고용노동사회문제 담당 스테파노 스카페타 국장은 이민의 혜택과 비용이 사회에 고르지 못하게 분포되는 것을 각국 정부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저급기술 이민자들은 흔히 도시의 불이익계층 지역에 집중돼 지역사회 통합에 도전을 제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일시이민 유입은 대체로 전체 노동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내국인 고용전망과 평균 임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저급기술직에의 높은 수준의 이민자 유입은 젊은 미숙련 근로자들의 노동시장 전망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민의 영향이 고르지 못한 것을 인정하고 그 결과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절대적이다”라며 “이득을 보는 자와 손해를 보는 자를 확인하고 후자에게 보상하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ECD는 대부분의 호주 이민자들이 호주 태생 근로자들에 비해 더 낫지는 않더라도 같은 수준의 취업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럽 이민자들의 실업률은 4%오 2013년의 4.5%에서 하락하고 취업률은 77.9%를 기록했다. 호주 태생 근로자의 취업률은 74.9%이다.

지난 5년 사이에 모든 이민자들의 실업률은 5.2%로 하락, 자국 태생 근로자의 5.4%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이민자 커뮤니티에 따라 취업기회를 놓치고 있는 이민자들도 있어 북아프리카 및 중동 태생 이민자는 실업률이 10.7%에 이르고 취업률은 50.9%에 불과하다.

 

01_일시거주 이민자 (2017년 기준)

국가 취업허가수 인구 1000명당
미국 1,772,037 5.5
호주 726,359 30.0
일본 710,858 5.6
캐나다 591,700 16.3
뉴질랜드 246,686 52.6
프랑스 211,460 3.2
한국 181,168 3.5
칠레 178,249 9.8
이스라엘 152,579 18.0
멕시코 104,697 0.9
독일 99,066 1.2
스페인 96,766 2.1
스웨덴 51,569 5.2
체코 39,671 3.8
스위스 25,890 3.1
벨기에 17,549 1.6
에스토니아 12,626 9.6
아일랜드 7,351 1.6
그리스 5,602 0.5
룩셈부르크 3,336 5.8

 

가장 심각한 ‘임금절도’에 최고 10년형 검토

벌금은 개인 최고 105만불, 회사 525만불 제시

호주 정부가 임금정체와 경기부진 대책에 부심하는 가운데 크리스천 포터 법무장관은 지속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용납할 수 없는” 업계 관행을 척결하기 위해 임금절도에 대해 “최고 10년형”도 가능한 강경조치를 입법화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노사관계장관을 겸하고 있는 포터 장관은 19일 임금절도에 대한 정책토의서를 발표, 입법조치를 예고하면서 ‘강력하고 효과적인 형사제재’를 약속하는 한편 그가 약속한 법제화가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포터 장관은 “예를 들면 진정으로 실수를 범하여 신속하게 시정조치를 취하는 고용주들이 전과 기록으로 귀결되는 것을 우리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면책 부분은 편의점 체인 7일레븐 같은 소매업체들의 조직적 임금착취를 포함, 광범하게 만연된 임금체불에 대해 노조들이 가차없는 단속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 논의의 최대 쟁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포터 장관이 이날 캔버라에서 열린 CEDA (호주경제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임금절도 법안 초안 작성을 위해 오는 10월25일까지 여론을 수렴한다고 발표하고 여야 간의 초당적 지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정책토의서는 정부가 “의도적인 근로자 착취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주근로자 착취에 관한 조사를 위해 설치된 전문위원회가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임금체불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한 후 이 법안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임금체불과 피고용인 착취는 피고용인들에게 법적인 수당을 거부하고 고용주들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이 아니라는 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올바른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압도적 다수의 고용자들이 임금을 체불하거나 근로자를 착취하는 고용주들을 상대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토의서는 “제재에 대해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지만” 징역과 벌금형이 노조 부패에 고강도 제재를 가하고 있는 공정근로법상의 비교할 만한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와 “대체적인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재조치 중에는 개인의 경우 10년 징역형이나 105만불의 벌금 또는 두 벌칙의 병과, 그리고 회사에 대해서는 525만불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그 밖의 비교할 만한 형벌에는 근로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분별한 행위 같은 직장보건안전법 상의 “카테고리 1” 위반행위에 대한 최고 5년형의 형사처벌이 포함돼 있다.

포터 장관은 “이러한 새로운 형사제재가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위반행위 또는 상당한 규모의 위반행위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강화된 공정근로법에 따른 현행 민사제재도 “목적에 부합되도록 담보하기 위해” 재검토될 예정이다.

포터 장관은 약속된 임금절도 법안에 대한 작업이 이미 진행 중에 있으나 초안을 마무리 짓기 전에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수렴은 특히 형사제재를 가해야 하는 상황, 제재 결정에서의 고의성, 인지성, 무모성, 부주의의 역할, 적절한 최대 형벌 등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 의견을 묻고 있다.

 

호주에 새 광산붐… 5년간 2만여명 고용

서호주 1만여명, 퀸즈랜드 5700여명 수요 예측

호주에 향후 5년간 400억불 규모의 광산 인프라 사업이 대거 추진됨에 따라 6자리수의 고액 연봉직을 포함한 2만여 개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호주자원에너지그룹 (AMMA)은 17일 2019-2024 광산인력 보고서를 통해 호주연방 산업부에 의해 약속되거나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인프라 프로젝트가 57개 410억불 규모에 이른다며 이를 위해 2024년까지 2만767명의 인력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인력수요를 직업별로 보면 mining plant operator 8660명, heavy diesel fitter 2847명, 그리고 엔지니어, 테크니션, 지질학자 및 관련직 4180명, 슈퍼바이저 행정관리직 등 4110명 등이다. 이 밖에도 전기, 정비, 유비보수 등 기능직 기술자가 최소 970명 정도 요구되고 있다.

AMMA CEO 스티브 노트 씨는 “호주 광산업계가 이전의 투자건설붐 이후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새로운 인력수요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향후 4년간 수요가 2005-12년의 전례 없는 성장 때보다 훨씬 더 꾸준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까지의 광산 프로젝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인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이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광산업계에 대해 정부와 협력하여 프로젝트들이 기술인력 부족으로 지연되거나 소요인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시나리오를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력수요를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서호주가 2024년까지 30개 프로젝트에 1만 679명의 현장직원이 요구되는 가운데 철광 부문이 이중 29%를 차지하고 리튬, 금광, 동광 부문도 상당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퀸즈랜드는 향후 4년간 이어질 다수의 대형 탄광 프로젝트에 5714명의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AMMA는 산업부가 검토하고 있는 2024년 후에 완료될 153개 광산 프로젝트를 이번 보고서에 감안하지 않았다며 이번 인력수요 예측은 크게 낮춰 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호주 최고 연봉은 콴타스 CEO  

2387만불로 전국 평균연봉의 270배 초과 

호주 최고 연봉의 CEO는 콴타스그룹의 앨런 조이스로 지난 회계연도에 총 2387만 6351불 (주당 45만 9000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주퇴직연금투자자협의회 (ACSI) 분석자료에 따르면 아일랜드 태생의 조이스가 받은 지난해 연봉은 전국 평균 연봉의 270배를 초과한 것으로 콴타스가 16억불의 기록적인 이익을 남긴 가운데 이뤄졌다.

다음은 맥콰리그룹 CEO 니콜라스 무어의 2386만불이며 글로벌 포도주 양조 및 배급회사인 Treasury Wine Estates의 마이클 클라크 CEO가 3위를 차지했다.

호주증시 100대 상장기업 CEO들의 평균 연봉은 450만불로 호주통계청의 전국 평균 풀타임직 연봉(8만5010불)의 약 6배에 이른다.

 

01_2018-19 호주기업 CEO 연봉 톱10

1. Alan Joyce, Qantas Airways: $23,876,351
2. Nicholas Moore, Macquarie Group: $23,855,580
3. Michael Clarke, Treasury Wine Estates: $19,024,334 4
4. Bob Vassie, St Barbara: $13,246,088
5. Craig Scroggie, Next DC: $12,515,914
6. Sandeep Biswas, Newcrest Mining: $12,083,392
7. Brian Benari, Challenger Group: $11,696,001
8. Raleigh Finlayson, Saracen Mineral Holdings: $11,284,256
9. Andrew Bassat, Seek: $10,744,472

 

 

부동산 Property

 

부동산 기준으로 사회계층 구분되는 자산사회?!

투자자->자택완전소유자->모기지차입자->세입자->홈리스 5등급 사회

이제 우리 사회는 블루칼라냐 와잇칼라냐의 근로자 구분이 아니라 투자부동산 자산의 크기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

시드니대학 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부동산가격에 대한 사무실 논의와 네거티브 기어링 (투자부동산 감세조치)에 대한 호주인들의 친숙한 이해는 우리가 어떻게 ‘자산사회’가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주도인 시드니에 초점을 맞춘 이 연구 결과 우리가 오랫동안 직업적 구분을 바탕으로 했던 사회적 도형이 이제는 우리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모기지가 남아 있는지, 또는 주택시장에서 가격 때문에 영구적으로 밀려날 것인지 여부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 중 리사 애드킨스와 마르티진 코닝스 씨는 임금이 정체되고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사람들이 소유 자산과 사회에서의 지위를 측정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고장 났다고 말했다.

애드킨스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금이 거의 오르고 있지 않지만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흔히 주택가치의 훨씬 더 높은 상승으로부터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우스와 유닛을 더 많이 소유할수록 더 보상해주는 세제에 힘입어 부동산에 진출하는 것이 이제는 사회의 결정적 특성이 되었으며 사람을 직업이나 임금으로 구분하는 시절은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애드킨스 교수는 “시드니에서는 그게 중산층 관심사다. 사람들은 부동산 구입과 부동산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중산층이나 그 이상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라며 “우리는 자산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킨스와 코닝스 및 동료 연구원 멜린다 쿠퍼 씨에 따르면 선진세계는 이제 자산을 기준으로 5등급의 계층시스템을 갖고 있다. 최고 등급은 “투자자” 그룹으로 통상적인 임금을 벌지는 않지만 부동산투자로부터 생기는 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다음은 자택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사람들이며 모기지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모기지 차입자 아래에 주택자산이 없는 ‘소득지원 대상자 (churners)’로 불리는 별도의 그룹이 있으며 이는 세입자와 사회의 최하위층에 있는 홈리스로 구분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의 기회들이 이제 직업과 주급에 의해서라기보다 부동산 소유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코닝스 교수는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의 주요 주도들이 이제 사회가 어떻게 임금과 고용보다는 자산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호주인들의 생각 속에 부동산이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네거티브 기어링 같은 세제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네거티브 기어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두가 이해하는 것 같다. 그것이 주택가격에 얼마나 중요한지와 그 정책의 분명한 초점을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들은 임금이 정체되고 하우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더 부모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이나 견습공 또는 무급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흔히 부모들의 렌트비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가 어떻게 부동산 자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징표가 되고 있다.

 

본토 중국인, 호주부동산시장 다시 돌아오나?

해외쇼핑 목적지 1위 호주… 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순

중국인 관광객의 거의 3분의 1이 휴가 때 부동산 쇼핑에 나설 계획이라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중국인 주택 구입자들이 다시금 호주 부동산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의 국제부동산 포털 거외 (居外 Juwai.com)의 새로운 조사 결과 본토 중국인 관광객의 27%가 앞으로 1년에 걸쳐 여행의 일환으로 부동산을 물색할 계획이며 호주가 이들의 최고의 쇼핑 목적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외 웹사이트가 작성한 부동산 문의건수에 따른 호주 내 최고 목적지 리스트에서는 멜번과 시드니에 이어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거외 사이트 대변인 데이브 플래터 씨는 구입자들이 계속 호주 부동산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어 특히 골드 코스트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 같다면서 “특히 골드 코스트에 대해서는 지난 2분기 동안 모두 중국인 구입자 문의가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였다”고 말했다.

플래터 씨는 “구입자가 취득하는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비싸지 않게 되었고 인프라와 투자도 아주 많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대중교통 연결이 특히 어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찾아오기도 쉽다”고 지적했다.

조사 대상의 중국인 소비자 가운데 49%는 7-8월의 학교 방학기간에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42%는 10월 국경절 연휴(1-7일), 29%는 2020년 2월 춘절 연휴기간(4-10일)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오는 부동산 구입자수는 지난 2016년 이후 하락하고 있지만 내부조사에서는 그 수치가 최근 바닥을 치고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플래터 씨는 특히 퀸즈랜드의 경우 수요가 상당히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많은 구입자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부동산을 쇼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실제로 살펴보고 있으며 구입을 위해 돌아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부동산을 사는 구입자들의 이야기를 늘 듣고 있다”며 “다수의 중개사들이 밴을 빌려 가족들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현지의 돋보이는 부동산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관광객 구입자들이 1차적으로 신규개발 주택들을 보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비거주자의 주택구입에 관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의 가이드라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주택이 특히 중국인 구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미 본국의 신규부동산 투자로 상당한 돈을 번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플래터 씨는 사전분양 아파트의 건축 품질에 대한 우려가 큰 제약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이는 오히려 양호한 실적의 개발업체들로부터 구입하는 선택의 중요성을 보강해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가 부동산구입의 목적지로서 인기가 있는 이유로 호주의 삶의 질과 개발, 아시아와의 상업적 관계뿐 아니라 교육의 힘도 들면서 “호주가 아주 많은 중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유학하러 오는 학생을 위해 부동산을 사는 것은 우리 구입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동기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 포인트의 알렉스 필리스 부동산 중개사 발 파킨 씨는 FIRB 승인이 난 아파트 매물에 대해 외국인 구입자들의 문의가 아주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50% 증가한 것 같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이미 5채를 팔았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인 구입자에게는 FIRB 승인이 큰 요인이 되며 이러한 부동산들은 현재 10%의 수익을 제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많이 광고를 한다”고 말했다.

거외 포털 사이트는 이전 조사에서 올 상반기 동안 은퇴자 부동산에 대한 구입자 문의가 작년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들의 검색엔진에 은퇴자 포털을 추가했다.

 

홍콩인, 호주부동산 검색 37% 증가 

시위사태 이후 멜번, 시드니, 애들레이드에 관심 집중

호주의 내국인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국내 부동산을 놓고 돈 많은 새로운 그룹 – 조바심 치는 홍콩 주민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중국 자치도시인 홍콩에서 친민주주의 시위가 시작된 이후 호주 부동산에 대한 홍콩에서의 관심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새로운 부동산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지난주 부동산 포털 realestate.com.au 조사에 따르면 호주 부동산에 대한 홍콩 기반의 검색건수는 지난 3개월 동안 37% 증가했으며 관심지역은 멜번, 시드니, 애들레이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홍콩 구입자들은 많은 수가 이주에 대비하여 국내 부동산을 물색하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전했다. 그 밖에 호주 부동산을 안전한 피난처로 보고 홍콩의 사태가 악화될 경우 이곳에 돈을 놓아두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호주법은 외국인 구입자들이 살 수 있는 부동산을 신규 부동산으로 제한하고 있어 홍콩의 구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버브는 신축아파트 공급량이 많은 이너시티 지역이다.

최고의 선호 지역은 멜번 CBD이며 사우스 야라, 도클랜즈, 사우스뱅크 같은 멜번의 기타 시내 서버브들이 뒤를 잇고 있다.

애들레이드 CBD도 인기 있는 선호지역으로 남호주에서는 홍콩 구입자들의 문의가 많은 유일한 서버브이다.

시드니에서의 홍콩인들의 관심은 대부분 시드니 CBD와 주변 서버브인 헤이마켓, 록스, 밀러스 포인트, 바랑가루에 분포돼 있다.

CBD 밖에서는 채스우드, 에핑, 린필드, 카슬힐이 세인트 조지 지역의 허스트빌과 함께 인기가 있다.

realestate.com.au 수석 이코노미스트 네리다 코니스비 씨는 홍콩의 현 투자환경이 1997년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했을 당시와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홍콩 반환이 해외부동산, 특히 캐나다 밴쿠버와 함께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에 대한 홍콩인들의 관심의 물결을 촉발했다.

코니스비 씨는 홍콩의 정치적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민들로 하여금 또 다시 멀리 내다보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그 중 호주가 뜨거운 선호지역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EU는 과거 한때 그랬던 것만큼 매력적이지 않으며 뉴질랜드 국내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구입을 금지시켰다”면서 “영국은 홍콩 구입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으나 브렉시트가 영향을 미쳐 소수 시장만 남겨놓고 있으며 호주는 같은 시간대에 속해 있어 최적지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홍콩인의 구입은 공식적으로는 신규 주택에 국한돼 있지만 투자자들이 가족의 연고를 이용해 다른 형태의 주택 구입에 도움을 받는 것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코니스비 씨는 말했다.

지난주 시드니 얼스킨빌 서버브에서 경매에 부쳐진 기존주택의 입찰에 등록된 구입자 5명 가운데 2명은 홍콩 기반의 구입자들로 한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대리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경매에서 두 구입자 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한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입팔에 졌다. 그는 이 4베드룸 하우스에 211만불을 부를 준비가 돼 있었지만 집은 212만불을 부른 현지 커플에게 매각됐다.

레이 와잇 부동산 매각 중개사 모이라 베르하이젠 씨는 시드니 시내 인접지역은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해외 구입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중국의 국제부동산 포털 거외 (居外 Juwai.com) 회장 게오르그 츠미엘 씨는 더 많은 홍콩 주민들이 호주 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유한 홍콩인들이 먼저 시드니에 집을 임차하거나 최소한 비자를 취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년에서 5년에 걸쳐 이러한 개인들이 이곳에 정착하고 구입을 각하게 되면서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마도 인지세 하락이 호주부동산에 대한 홍콩의 관심 증폭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유한 홍콩인에게는 호주가 투자 목적지로서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이며 캐나다에 조금 앞서 있다”면서 “그들이 서둘러 홍콩을 떠난다고 해도 대체로 그들의 소득원으로서 여전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미대륙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호주가 훨씬 더 타당하다”고 말했다.

코니스비 씨는 새로운 홍콩 주민들이 이미 홍콩인들이 큰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지역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멜번과 시드니 곳곳에는 이미 상당한 홍콩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으며 다수의 신규 구입자들이 대체로 이런 곳으로 끌려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