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사회 Society

 

실업수당 등 복지카드 전국확대 재추진
램비 의원 지지 가능성 제기… 마약검사는 유동적

실업수당과 그 밖의 복지수당을 술이나 마약 또는 도박이 아닌 필수품에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수급액의 80%를 무현금 복지카드 (cashless welfare card)로 지급하는 방안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획이 찬반 논란 속에 재추진되고 있다.

데빗카드 (직불카드)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현금 복지카드는 현재 남호주 세두나와 서호주 이스트 킴벌리, 퀸즈랜드주의 번다버그-허비베이 지역 등 4개 지역에서만 시험 운용되고 있다.

야당의원들의 반대 속에 한나라당과 함께 상원통과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크로스 벤치(군소정당 무소속) 의원 중 재키 램비 의원은 9일 “나는 항상 무현금 복지카드를 쌍수로 지지해왔다. 나는 그 결과를 보았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리처드 말스 노동당 부당수는 “정부가 이 카드의 전국 확대의 이점으로 보는 근거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원이 시험지역 평가에서 그 효율성을 혹평했으며 정부가 인용하는 증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시험운용 참가자들이 현금인출 제한으로 더 비싼 점포에서 쇼핑을 하도록 강요 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해온 가운데 감사원은 시험이 대체로 잘 운용되고 있으나 데이터 수집 부실로 목표 달성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폴린 핸슨 한나라당 당수는 “카드가 효과가 있다고 확신한다. 사실상 가정폭력, 마약복용자, 알코올 남용자들을 줄였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등 해당지역들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애들레이드에서 북서쪽으로 786km 떨어진 원주민 타운인 세두나 최대의 마약알코올치료센터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6년 3월 이후 고객방문이 줄지 않고 있으며 사람들이 여전히 약물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보도됐다.

램비 상원의원은 또 연방정치인들이 불법약물에 대해 검사를 받는다면 복지수당 수급자들에 대한 마약검사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이 충분히 마련될 때까지는 마약검사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하지만 무현금 복지카드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노령연금 수급연령이 되기 전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장년층에게도 적용될 전망이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호주사회서비스협의회 (ACOSS) 정책담당 이사 재클린 필립스 씨는 무현금 데빗카드가 불필요하고 값비싸고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는 것이라며 “이를 시행하려면 1인당 수천불이 들고 많은 사람들이 특히 작은 마을에서 카드로 지불해야 할 때 굴욕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노동당 가족사회서비스 담당 대변인 린다 버니 의원은 이 카드 지급의 전국확대가 55세 이상의 실업수당 수급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 수가 자유국민당 연합의 집권 5년 동안 45%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버니 의원은 “노장년층이 구조적 장벽과 연령차별로 인해 노동력에 재진입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버크 노동당 중진의원은 정부 계획이 마약검사를 통해 수급자들에게 더욱더 굴욕감을 줄 것이라며 “모리슨 총리는 야당과 현명한 정치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아니고 분별 있는 조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9일 ABC방송 인터뷰에서 올 1월 퀸즈랜드 와이드 베이 지역에 시험운용이 시작된 이후 청년실업률이 27%에서 18%로 떨어졌으며 해당지역 주민들이 “환영하고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회에서 2차례 부결된 바 있는 복지수당 수급자 마약검사 계획과 관련, 대상자에 노령연금 수급자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실업수당 및 청소년수당 수급자만 적용된다고 답변했다.

 

세계 톱 200 대학에 호주 대학 11곳으로 늘어 

작년 9곳서 퀸즈랜드공대, 캔버라대 추가 진입

세계 3대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인 영국 <타임즈> 대학 순위에서 톱 200 대학에 포함된 호주 대학이 작년의 9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UNSW가 무려 25단계나 뛰어오르며 71위에 랭크 됐다.

12일 발표된 ‘타임즈 고등교육 (The Times Higher Education)’ 2020 세계 대학 랭킹에 따르면 총 92개국 14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와 연구, 지식이전 및 국제전망 등을 평가한 결과 멜번대가 공동 32위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보였다.

호주 대학 중 최고 순위를 유지한 멜번대에 이어 호주국립대가 50위를 기록, 작년의 49위에서 1단계 내려갔다.

이어 시드니대(60위), 퀸즈랜드대(66위), UNSW(71위), 모나시대(75위) 순으로 모두 6개 대가 세계 100대 대학에 들었다. UNSW는 96위에서 75위로, 모나시대는 84위에서 75위로 각각 약진했다.

톱200위권 내에는 애들레이드대(120), 서호주대(131), 퀸즈랜드공대(179), 캔버라대(193), UTS(194) 등 5개대가 포진했다. 올해 200위권에는 퀸즈랜드공대와 캔버라대학이 새로 진입했다.

세계 톱10 대학은 옥스퍼드, 캘리포니아공대, 캠브리지, 스탠퍼드, MIT,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 시카고대, 런던 임페리얼 순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공대가 5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프린스턴과 하워드, 시카고와 임페리얼이 서로 자리를 바꾸었다.

지난해 순위가 6단계나 떨어졌다가 올해 25단계 오르면서 만회한 UNSW 이언 제이콥스 총장은 올해 연구와 교수 부문에서 실적이 향상됐다며 “이는 연구, 교육, 혁신, 사고적 리더십 (thought leadership), 글로벌 영향 등 우리 대학의 전방위적 진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호주인 82%가 인종차별 경험
ANU 설문조사… 상점, 식당서 흔히 겪고 직장도 65%

금주 멜번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계 호주인 지도자 정상회의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계 호주인 조사대상자의 82%가 인종차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별경험에 관한 이 설문조사는 호주국립대학 사회연구방법센터가 아시아계 호주인 765명을 포함한 2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차별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장소는 상점이나 식당이며 차별경험을 보고한 아시아계 호주인 가운데 65%는 직장에서의 차별 경험도 갖고 있었다.

차별에 대한 이들의 반응은 직장에서 솔직한 표현을 덜하는 것, 업무 스타일이 덜 적극적인 것, 차별이 덜 일어날 것 같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자문회사를 운영하는 제이슨 얏-센 리 씨는 호주 태생으로 영어 실력이 출중함에도 로펌에 근무할 때 한 고객이 그가 영어를 충분히 잘하는지에 대해 그의 상사에게 확인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편견이 꼭 악의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외모를 보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호주 인구 가운데 아시아계는 12%를 차지하고 있으나 호주인종차별위원회 친 탠 위원장은 고위지도자 중에서는 그 비율이 심각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회사, 정부, 대학, 커뮤니티 단체 등의 최고위직 중에는 4%를 밑돈다는 것이다.

호주국립대 가레스 에반스 명예총장은 최근 ‘대나무 천장 깨뜨리기’란 연설을 통해 아시아계의 지도자 부상에 대한 잠재적 장벽으로 인종차별, 고정관념, 문화적 특성, 중국의 정치간섭에 대한 일각의 지나친 불안, 문화적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직장 등 5가지를 들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아시아계의 지도자 부상에 있어 가장 흔히 거론되는 2가지 장벽이 고정관념과 차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반스 명예총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 특히 직장에서 아시아계가 직면하는 도전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아시아계 호주인 중에서 직장에서의 아시아계의 의무적인 할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했으며 34%는 목표치를 선택적으로 설정하거나 권고하는 것을 지지했다.

멜번의 저자 겸 변호사인 캄보디아 출신의 앨리스 풍 씨는 2015년 백인 남편과의 사이에 임신 8개월이 되었을 때 포트 멜번의 버닝스 밖에서 백인소녀와 흑인소년이 포옹하고 있는 이미지에 사선을 긋고 ‘혼혈 금지’라고 쓴 유인물이 차 앞 유리에 꽂혀 있었다고 회상했다.

풍 씨는 남편이 심히 심란해하고 친구들이 경찰을 부르라고 종용했지만 “위협은 아닌데 공공자원의 큰 낭비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나에게 더 큰 충격은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멜번 서쪽 브레이브룩에서 모진 차별과 모욕, 위협 속에 성장한 풍 씨는 “공개적인 적대감이 이제는 예전만큼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2년 전 코버그행 전차를 타고 갈 때 “남편이 얼마를 주고 나를 얻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약검사 중독자 탐지율, 2-3% 불과
3개 지역 복지수당 수급자 5000명 대상 추진   

근로연령층 복지수당 수급자 5000명을 대상으로 마약검사를 실시하려는 정부의 논란 많은 계획이 재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계획으로 탐지될 것으로 보이는 심각한 약물중독자수는 150명 정보에 불과할 것으로 10일 처음 공개됐다.

그러나 검사대상자 가운데 2-3%의 탐지율은 2017-18년도에 뉴질랜드의 유사한 시험에서 보고된 심각한 마약복용자 비율 0.3%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 된다는 것.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마약검사는 퀸슬랜드 로간, 시드니 캔터베리-뱅스타운, 서호주 만두라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실업수당과 청소년수당 수급자 5000명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이 마약검사에 불합격하면 복지수당의 80%가 2년간 무현금 데빗카드로 지급된다. 그후 업무일로 25일 후 실시되는 2차 검사에서도 불합격하면 치료를 위해 전문의료인에게 회부된다.

앤 러스턴 사회서비스 장관은 검사대상자의 10%인 약 500명이 1차 검사에서 떨어지고 전체의 2-3%가 2차 검사에서도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수당을 한 푼이라도 잃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사 대상지역은 근로연령 복지수당 수급자의 비율이 높고 마약문제로 병원에서 진료받는 비율이 높으며 마약 관련 사건에 대한 경찰의 개입 비율이 높기 때문에 선정됐다. 마약검사는 소변이나 타액 또는 모공을 검사하게 된다.

 

퀸즈랜드주, NSW주 산불 130여 곳으로 번져
브리즈번 등 3곳 산불은 10대 청소년 방화 의심

지난 주말부터 퀸즈랜드와 NSW주에서 번지기 시작해 호주 동부해안의 광범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과 초원 화재가 10일밤 현재 약 130곳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가옥 26채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산불이 퀸즈랜드주 극북부에서 NSW 뉴카슬과 바이런베이 사이까지, 내륙으로는 NSW 극서부 버크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타격이 심한 선샤인 코스트 페레지안 비치 지역의 가장 심각한 화재를 “화염방사기” 같은 불길로 묘사했다.

당국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상조건으로 산불이 몇 주 동안 계속 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산불은 이날 밤 현재 퀸즈랜드주 79곳과 NSW주 52곳에서 불타고 있으며 당국의 최대 우려지역은 선샤인 코스트 페레지안 으로 주민들이 이미 즉각적인 대피명령을 받은 긴급경보 (Emergency Warning) 단계에 있다.

크고 예측 불가능한 산불이 페레지안 비치, 페레지안 브리즈 단지, 마커스 비치에서 내륙으로 인접한 웨이바 호수 남단을 향해 북방 및 북서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의적 방화로 추정되는 이 산불로 지난 24시간 동안 가옥 2500채에서 주민 5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웨이바 다운스는 행동준비 경계 (Watch and Act) 단계에 있으며 브리즈번, 스탠소프, 퀸즈랜드 남동부 및 중부 지역 등다른 여러 지역의 산불은 직접적인 위협은 없으나 상황변화에 대비하는 권고 (Advice) 단계에 있다.

NSW주에서는 북부 아미데일 근처 비즈 네스트와 텐터필드 근처 드레이크 등 2곳에서 타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해 경계 및 행동준비 경계령이 내려져 있다.

해안지역 얌바 남쪽 샤크 크릭의 화재는 소방대와 항공기의 진압 노력으로 확산이 늦춰지며 조건이 완화되면서 ‘권고’ 단계로 격하됐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실된 가옥이 퀸즈랜드 17채, NSW 9채 등 26채에 달했으며 73채 (퀸즈랜드 67채, NSW 6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지역 점검이 시작되면 피해 주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퀸즈랜드에서는 산불수사 전담반이 설치된 가운데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브리즈번 등 3곳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여러 청소년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브리즈번 남쪽 우드리지 스케이트 파크 뒤에서 발생, 수풀과 카운슬 창고 유닛을 파괴한 화재는 12세 소년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14세 소녀 2명도 골드코스트 북쪽 30km 떨어진 오르모 수풀지대의 화재 현장 부근에서 발견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다른 10대 청소년 3명도 그들이 파괴적인 페레지안 스프링스 산불을 냈다고 인터넷을 통해 자랑한 후 조사를 받고 있다.

  

개인영달 위해 포퓰리즘으로 국가미래 위협
헨리 박사 “정부 파멸적 정책실패로 취업기회 박탈”

전문가들의 조언을 무시하는 호주 정치인들이 늘어나면서 포퓰리즘 (인기영합주의)이 호주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전문가 조언에 대한 의도적 무시가 호주의 사회 경제적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켄 헨리 전 재경부차관이 경고하고 나섰다.

NAB 이사장에서 퇴임하는 헨리 박사는 10일 캔버라에서 열린 소규모의 연방의원 및 사회학자 모임에서 역대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개발했으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도 그 정책이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호주 수석과학자 앨런 핑켈, 애들레이드대 겸임교수 수 리처드슨 등 일단의 그룹 앞에서 연설을 통해 호주가 상당한 비율의 사람들에게 취업기회를 박탈할 수 있는 일련의 파멸적인 정책실패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열거한 정책 실패사례 중에는 호주의 정말 끔찍한 브로드밴드 서비스, 주택구입능력 악화, 수년간 실질임금 정체를 뒷받침해온 이례적으로 낮은 생산성증가율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선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에 대처하지 못한 대도시 혼잡을 가져온 부실한 인프라, 그리고 머리-달링강 유역에서의 지속 불가능하고 환경적으로 파괴적인 수자원 사용 등 대규모 환경 퇴화사례들도 인용됐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역대 정부가 이러한 문제 중 많은 것을 해결했다고 주장해 왔으나 사실은 정반대라면서 “사실은 이 하나하나가 모두 정부실패의 사례연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사례연구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지 않은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러는 그 이상으로 나쁘다”며 “더러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개인의 영달에만 관심있는 정치인들에 의해 조롱을 받아왔다”고 비판했다.

헨리 박사는 호주가 정책개발,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에서 세계를 선도해 왔으나 지금은 느림보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는 호주와 정책전문가들에게 귀를 기울여왔으나 지금은 정치인들이 약화시키는 바람에 무시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 정책 이슈가 떠오르면 이를 식별하고 상처가 되기 전에 대처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포퓰리즘이 정부기관들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그 이유는 충분히 명백하다”며 “포퓰리즘은 잠시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우리 시민들에게 중요한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호주 양 개체수 100년래 최저 수준

6530만두… 전년동월 대비 3.7% 감소

호주 양모산업의 근간이 되는 양 개체수가 10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호주의 양 개체수는 지난 6월 현재 6530만두로 전년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6% 줄었다.

이에 따라 국제울텍스타일기구는 올해 호주에서 생산되는 의류용 양모가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23.7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사육에서 손을 떼는 농가가 늘자 호주 의회는 지난달 축산농가에 대한 50억불 규모의 지원안을 승인한 바 있다.

호주는 세계 양모 생산의 20%를 차지하며 세계 최상급 메리노울 공급의 4분의 3을 책임지고 있다. 호주산 양모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인도, 이탈리아 등이다.

 

호주에서 골드러시 재현?!

올해 금 채굴량, 1851년 채굴량과 맞먹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몰리자 호주 금광에서 ‘골드 러시’가 재현되고 있다. 골드러시는 19세기 금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상을 일컫는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정부는 올해 빅토리아 지역의 금광에서 생산하는 금 채굴량이 8000만 온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14년 이후 최대치이며 과거 골드 러시가 이뤄진 1851년 생산된 금 채굴량과 비슷한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LG 식기세척기 2종, 소비자 평가 1·2위 석권

초이스… 최고의 제품 선정

LG전자가 소비자잡지 초이스 (Choice)의 식기세척기 평가에서 식기세척기 2종 (모델명 XD3A25MB, XD3A15NS)이 각각 82점과 81점을 받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두 제품 모두 초이스가 추천하는 제품 (Choice Recommend)으로 꼽혔다.

초이스 평가단은 식기세척기 58개 중 LG전자 식기세척기가 세척·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식기세척기들은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물살 54개가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은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트루스팀’ 기술도 장점으로 꼽혔다.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해 식기에 붙은 음식물과 유해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이 식기세척기는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으로 10년 간 무상 보증하는 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했다.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인 DD모터는 회전속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식기세척기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세기를 다르게 할 수 있다.

이밖에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온도가 안전한 온도로 내려올 때까지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문이 열릴 때도 사용자가 살짝 당기는 것처럼 서서히 열어 제품 내부의 증기가 나올 정도의 공간만 열린다.

 

8년 전 성폭행범에 14년 8개월 징역형

22세 여성 권총으로 위협…

8년 전 시드니 남부에서 22세 여성을 권총으로 위협, 성폭행한 남성에게 5일 중형이 선고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올해 64세인 웨인 앤드루 레이 덕은 1981년 4월 술집에서 만난 22세 여성을 차에 태우고 시드니공항 인근 마스코트 지역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그는 권총을 겨눈 상태로 범행을 계속했는데 피해자는 화장실이 급하다는 핑계로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다.

덕이 권총을 들고 쫓아왔지만 피해자는 마침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가서 신고할 수 있었다.

급히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덕은 보석으로 풀려난 뒤 1984년 4월 16일 공판을 앞두고 잠적했다가 34년 뒤인 작년 4월 4일 빅토리아주에서 검거됐고 5일 NSW주 고등법원이 덕에게 성폭행 혐의로 14년 8개월 징역형을 선고함으로써 38년 만에 법적 처벌이 이뤄졌다.

한편, 피해자는 이미 2017년 12월 사망해 끝내 자신을 성폭행한 범인의 결말을 보지 못했다.

 

아시아계 임산부에 ‘묻지마 칼부림’ 14세 소년, 유죄 시인

브리즈번 여성화가 살해용의자도 체포

작년 7월 시드니 북부 마운트 콜라에서 가택에 침입, 묻지마 공격으로 임신 20주의 30대 물리치료사에게 칼부림을 했던 14세 소년이 12일 법정에서 일련의 중범죄 혐의에 유죄를 시인했다.

가해소년은 사건 당일 저녁에 물리치료사이며 필라테스 강사인 페이-진 체(33) 씨의 자택에 뒷문을 제거하고 침입,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이메일을 체크하고 있던 그녀에게 섬뜩한 공격을 가했다.

그는 그녀의 얼굴과 몸을 가격한데 이어 자기 집에서 가져온 톱날 칼을 꺼내 들었으며 체 씨의 저항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그녀를 거듭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체 씨는 용감하게 맞서 싸우면서 가해소년에게서 칼을 빼앗았다. 그러자 소년은 집에서 달아났으며 그녀는 이웃집에 도움을 청하러 가다가 앞문에 걸려 넘어지며 피투성이가 된 채 실신했다. 그녀와 아기는 살아남았다.

가해소년은 피범벅이 된 상태로 곧장 자기 집으로 갔으며 그의 부모가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서 싸늘하게 “무작위로 표적을 골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특별가중 가택침입, 가중상황에서의 기소 가능한 중범죄, 중대한 신체적 위해 목적의 상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함에 따라 내달 형량을 선고 받게 된다.

체 씨와 그녀의 남편은 마운트 콜라 집으로 이사온 지 불과 6개월 만에 공격을 당했다. 경찰 신고로 신속한 범인체포를 도왔던 그의 부친은 아들에게 실망했다며 하지만 아들이 폭력을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브리즈번 시내 북부 클레이필드의 칼링가 공원에서 4일 변사체로 발견된 아이올리 하질리라(26) 씨 피살사건 용의자로 34세의 브래들리 에드워즈가 일반주민 제보에 의해 10일 밤 시내에서 체포됐다.

피살된 여성은 호주와 키프로스 이중국적으로 재능 있는 스케치 화가로 알려졌으며 시신 발견 당시 스케치 작품도 일부 발견되었다. 당시 그녀의 시신은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었고 상의가 끌어올려져 있었다.

 

 

정치 Politics

 

호주 의회 ‘민주주의 홍콩’ 지지그룹 생긴다
여야 수십 명 가담할 듯 ‘민주적 가치 수호’ 추구

호주의 연방 정치인들이 중국의 강력한 통제에 직면하고 있는 홍콩의 자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새로운 초당적 우호단체를 결성, 홍콩에서 반중국 시위를 벌이고 있는 친민주주의 세력 지원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홍콩 경찰은 중국 본토로의 범죄인 인도법 (송환법)안에 반대하는 3개월간의 폭력시위 동안 친민주주의 지도자 및 일부 입법회 의원 등 시위대 수백 명을 체포했다.

홍콩 당국은 이러한 반발에 따라 송환법을 철회했으나 친민주주의 행동가들은 송환법 철회가 “너무 늦게 너무 작게 이뤄졌다”며 항의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킴벌리 키칭 노동당 상원의원과 케빈 앤드류스 자유당 하원의원은 “민주주의 홍콩의 의회 친구들”이란 단체를 결성, 홍콩의 민주주의 보호를 촉구하고 폭력사태의 평화적 종식을 종용할 생각이다.

키칭 의원은 9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은 항상 인권을 옹호해 왔으며 법치는 민주국가의 중요한 수칙”이라며 “우리는 홍콩사태의 평화적 해결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의회 우호그룹은 그러한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그룹은 영국과 중국 간에 체결된 1997년 홍콩반환협정의 핵심인 ‘1국가 2체제’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 한편 어떠한 해결책도 홍콩 시민들이 ‘소중히 간직해온’ 민주적 가치를 반영하고 홍콩의 독특한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옹호하게 된다.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지난 주말 호주가 홍콩 사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행정부에 대해 “홍콩인들의 정당한 우려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녹색당 당수 리처드 디 나탈레 의원은 지난주 모리슨 정부에 대해 호주 내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관광객, 근로자 등 홍콩인 1만 8839명에게 영구 피난처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으나 모리슨 총리는 이를 “시기상조”라며 중국정부의 자제를 촉구했다.

중도연합 소속의 렉스 패트릭 상원의원은 9일 정부와 연방야당이 호주의 대중국 관계에 대한 상원 조사를 지지하지 않은 것을 ‘슬픈 정치적 비겁 행위’로 비판했다.

그는 “노동당의 초당적 약속 주장은 다분히 겁에 질려 달아나는 정당처럼 보인다”며 “노동당이 보기에 중국은 매우 민감한 이슈여서 분명히 호주국민의 귀에 들리지 않는 비공개 회의에서나 논의될 수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시드니 모닝 헤럴드> 피터 하처 국제부장은 녹색당수의 제안을 “시기상조”라고 한 모리슨 총리의 대응에 대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독일은 홍콩의 민주주의 행동가 2명에게 망명을 허용했다”며 “다수의 여당의원들은 집권 자유국민당연합이 홍콩인의 호주이민을 돕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처 부장은 지난 30년 동안 홍콩인들의 대량탈출이 홍콩반환 8년 전인 1989년 천안문 대량학살 직후 그리고 홍콩반환 직전에 2차례 이루어졌으며 모두 두려움에 의해 촉발됐다면서 이제 세 번째 대량탈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다수의 의원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데에는 2가지 큰 이유가 있다며 홍콩인들이 대체로 양질의 이민후보자들로 “고학력에 돈이 있고 매우 명민하다”고 평가 받는다는 점과 출국 희망자들은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기 쉽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시위대 수천 명은 지난 주말 홍콩 주재 미국영사관으로 행진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홍콩을 해방시킬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중국계 연방하원의원 경력 논란

과거 중국 공산당 단체 회원이었다”

지난 5월 총선에서 홍콩 출신으로 첫 중국계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집권여당 소속 글라디스 리우 의원이 과거 중국공산당 관련단체 회원이었음을 인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공영 ABC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치스홈 지역구 글라디스 리우 의원은 “2011년 당시 중국 광둥성 해외교류협회 명예회원이었으나 지금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란, 호주인과 영국인 3명 억류

핵합의 둘러싸고 서방과 갈등 중…

이란 핵합의를 둘러싸고 서방과 갈등 중인 이란이 호주인과 영국인 3명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영국과 호주 이중국적자인 여성 두 명과 호주인 남성을 잇달아 체포해 테헤란 에빈 교도소에 수감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은 세계 여행 중인 블로거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수학한 뒤 호주 대학에서 근무 중인 교수로 알려졌다.

여성 블로거의 경우 호주 국적자인 남자친구와 함께 3년 전부터 세계 각국을 돌며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다가 10주 전 이란 당국에 구금됐다. 억류된 두 여성은 여성 정치범들과 함께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에빈 교도소에 갇힌 대학교수는 자세한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0년형이 선고돼 독방에 구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에서는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에게 통상 10년형이 선고된다.

영국과 호주 이중국적자인 두 여성의 석방과 관련한 문제는 현재 호주정부가 주도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정부는 “여성 블로거의 남자친구를 포함해 억류된 사람은 모두 3명이다. 외교부가 억류된 호주인 3명의 가족에게 영사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와 영국이 지난달 5일과 21일 미국이 주도해 구성하려는 ‘호르무즈 호위연합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어서 이들의 억류가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제 Economy

 

내년 중반 기준금리 0.25% 가능성

소비자자신감 하락… 예산조치 없으면 양적 완화도 

연방정부가 자체적으로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로 낮추는 한편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취하지 않을 수 없을지 모른다고 NAB가 11일 경고했다.

이날 웨스트팩의 소비자심리 조사에서 납세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의 감세조치에 따른 세금환급액을 전액 지출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NAB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뿐 아니라 국내경제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1%로 끌어내린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NAB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런 오스터 씨는 경제성장이 중앙은행 예측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중앙은행이 바라는 4.5%로 떨어지지 않고 현재의 5.2%에서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국민계정 수치에 따르면 민간수요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 최근의 감세액이 지출되고 있다는 아무런 실제 징후도 없이 경제 전반이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NAB 기업조사에서는 민간수요의 지속적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다른 내부 자료들은 금리인하와 세금환급이 7월과 8월에 기대했던 대로 소비지출을 높이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가격이 여러 도시에서 상승세를 보여 소비지출에 대한 추가 자산효과를 제한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선행지표들은 주택건설 부문에 진행중인 급격한 하락세가 종전 예측보다 더 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스터 박사는 중앙은행이 이제 내년 초에는 기준금리를 0.5%로 낮출 것 같으며 그런 다음에는 경기부양을 위해 이른바 ‘양적완화’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연방정부로부터 추가 지원이 없으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로 내리는 것 외에는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신규 인프라투자, 현찰지급, 감세조치 조기집행을 통한 예산상의 추가 경기부양조치의 필요성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며 “예산상의 경기부양에 의미 있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중앙은행이 2020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0.25%로 낮추고 동시에 비전통적 통화정책 (양적완화)에 착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부 인프라 프로젝트를 앞당기려 노력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기도 하면서 또 감세의 영향을 거론하며 이것이 가계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웨스트팩 소비자 조사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추가 현금 (세금환급)이 계좌에 입금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자신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가 1.7% 떨어져 이제는 비관론자가 낙관론자를 능가하고 있다.

또한 조사 응답자들은 세금환급에 대해 29%는 전액 지출, 16%는 반액 이상 지출, 53%는 일부만 지출하거나 전액 저축을 하겠다는 의사를 각각 밝혔다.

웨스트팩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에반스 씨는 소비자들이 해외로부터 흘러드는 경제적 역풍뿐만 아니라 고용시장 상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반스 씨는 중앙은행이 다음 주 정도에 미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 이어 호주가 오는 10월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연말께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에 이어 호주도 내년 2월에 후속 금리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드니 메트로 4개 노선망 지도 공개

비공식 계획안 수준… 새로운 39개역 포함

시드니에 모두 4개 노선의 메트로 전철을 도입하면서 총 39개의 역을 신설하는 계획을 보여주는 지도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토리아주 정부가 멜번 교외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는 순환선 계획을 발표한 지 1주 만에 공개된 시드니 메트로 계획은 현재 운행중인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탈라웡 노선(M1)을 오는 2024년까지 CBD를 통해 남서부 뱅스타운까지 연장하게 된다.

현재 제안되고 있는 4개 노선의 메트로망은 39개의 새로운 역을 갖게 되는데 이중 17개는 시드니 서부와 노스쇼어 및 동부지역에 완전히 새롭게 건설되며 나머지 역은 기존의 교통 중심지와 연결된다.

새로운 메트로망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동서, 남북간 철도 연결을 제공하게 되는데 모든 역이 세워지고 개통하기까지는 거의 40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계자들조차 일부 노선이 최우선 사업이 아니며 건설자금이 마련된 것도 아니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개통된 시드니 북서부 노선과 시드니 남서부까지의 연장 및 서부 노선 (메트로 웨스트)의 건설 비용은 모두 합쳐서 3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나머지 계획들은 이보다 훨씬 더 비싸다.

이번에 공개된 지도는 비공식적인 것으로 제작자들도 이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시드니 전철과 확대된 경전철 외에 추가로 메트로 4개 노선을 제시하고 있다.

M1 노선의 새로운 역들은 서부의 마스든 파크와 세인트 메리스, 나렐란에 신설되는 역뿐만 아니라 현재 건설중인 바랑가루와 피트 스트리트의 CBD 역을 포함하고 있다.

M2 노선은 시드니 남서부 외곽 레핑턴에서 북쪽으로 신공항을 경유한 뒤 파라마타와 올림픽파크를 거쳐 CBD로 연결된다. 그런 다음에는 동부지역의 말라바와 남부의 미란다로 갈라진다. 파라마타-CBD 구간은 이미 건설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M3와 M4 노선은 CBD를 피해 남북 교외지역 간에 절실히 필요한 철도 연결을 제공한다. 지금은 일례로 리버풀에서 맥콰리파크를 가려면 시티로 돌아가야만 한다.

M3는 코가라에서 파라마타를 거쳐 에핑으로 연결되고 M4는 허스트빌에서 버우드를 거쳐 맥콰리파크까지 이어지면서 파라마타, 뱅스타운, 캠시 역이 시드니의 가장 활발한 교통 중심지에 속하게 된다.

정부가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로 부르고 있는 M2 노선은 64억불의 자금이 이미 책정돼 있어 빠르면 2020년대 초반에 공사가 시작될 수도 있다. 다만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나머지 비용을 대주기를 바라고 있다.

 

호주 대학 석박사 과정 존립, 유학생에 의존

석사과정 등록생 48%, 박사과정 32%가 유학생

호주 대학 유학생들은 전체 석사과정 등록생의 거의 절반과 전체 박사과정 등록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고학위 프로그램이 불균형적으로 외국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대학 등록생 가운데 유학생은 21%를 점하고 있어 다른 국가들의 평균 6%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대학의 유학생들은 학사과정의 경우 전체 등록생의 14%, 석사과정 전체 등록생의 48%, 박사과정 등록생의 32%를 각각 차지하고 있어 이 학생들이 본국으로 귀국할 때 두뇌유출을 초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지현 UNSW 부교수는 “현재 호주 대학들이 고학위 프로그램의 존립을 위해 유학생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호주정부가 유학생들에게 학사과정 후 최장 4년 체류기간을 허용하고 있어 호주가 고학력 전문가들의 유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대학협의회 CEO 캐트리오나 잭슨 씨는 호주대학의 고학위 프로그램에 등록된 유학생 비율이 영국과 같은 다른 유학 인기지역과 비교할 만하다며 고학위과정 수료생들은 일단 졸업하면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형성, 국제협동연구의 일부가 되어 호주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OECD 보고서는 호주가 전반적으로 “OECD 회원국 전체의 유학생 가운데 10%를 받아들이고 있어 점유율이 회원국 최고 수준에 속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호주의 내국인 학생들이 타국에 비해 석박사학위 소지 비율을 낮다고 지적했다.

25-34세 연령층의 호주인들은 약 51%가 대학학위를 소지하고 있어 OECD 평균(44%)을 상당히 능가하고 있으나 석박사과정을 밟은 학생은 10%에 불과, OECD 평균치(15%)에 크게 떨어지고 있다.

또한 대학학위 취득률을 성별로 보면 2018년 현재 여성 59%, 남성 44%로 조사돼 남녀간 격차가 2008년의 6%에서 2018년에는 15%로 9%포인트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주의 전체 정부지출에서 학교교육에 대한 지출의 비율은 2010년의 10.4%에서 2016년에는 8.9%로 떨어졌다.

 

시드니 공립학교 등록생 제일 많은 곳?

체리브룩 테크 하이스쿨, 올해 2000명 돌파

시드니 공립학교 중에서 2018년 현재 등록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북서부 체리브룩 테크놀로지 하이스쿨로 1982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는 올해 등록생이 2000명을 돌파, 202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학생 증가를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교실 22개를 갖춘 새로운 건물을 완공했다. 대신 분해(해체) 가능한 교실은 8개로 줄었다.

다음으로 학생수가 많은 학교는 카슬힐 하이스쿨(1730), 웨스트필즈 스포츠 하이스쿨(1662), 웨스트미드 초등학교(1653), 킬라라 하이스쿨(1649) 순이다.

지난 10년 동안 등록생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보니리그 하이스쿨로 2008년 701명에서 1595명으로 127.5% 증가했다.

다음으로 크게 늘어난 곳은 기라윈 초등학교(125.5%), 칼링포드 웨스트 초등학교(98.4%), 에핑 웨스트 초등학교(90.9%), 웨스트미드 초등학교(79.1%) 순으로 조사됐다.

그래튼연구소 학교교육 프로그램 책임자 피터 고스 박사는 인구증가에 대비, 학교들을 대중교통 근처에 짓고 주차 및 스포츠 시설 같은 인프라를 일반 사회와 공동 사용하는 것이 인구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인프라들은 이중의 책무를 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0년 만에 처음으로 NSW주 학교 교육과정을 재검토하고 있는 호주교육연구협의회 CEO 제프 마스터스 교수는 보다 개별화된 학습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기술을 이용, 학생들을 종전처럼 연령이나 학년으로 나누지 않고 능력별로 그룹을 지어 교수와 학습을 맞춤형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01_시드니 공립학교 등록생수(인원순)

학교 2008 2018 증가율
체리브룩 테크 HS 1882 1982 5.3%
카슬힐 HS 1136 1730 52.3%
웨스트필즈 스포츠 HS 1609 1662 3.3%
웨스트미드 PS 923 1653 79.1%
킬라라 HS 1469 1649 12.3%
보니리그 HS 701 1595 127.5%
카브라마타 HS 1187 1559 31.3%
캔리베일 HS 1066 1531 43.6%
채스우드 HS 1020 1513 48.3%
글렌우드 HS 955 1471 54.0%
매슈 피어스 PS 870 1458 67.6%
보슬리파크 HS 1437 1445 0.56%
페어베일 HS 1455 1445 -0.7%
칼링포드 웨스트 685 1359 98.4%
첼튼햄 GHS 1255 1343 7.0%
세실힐스 HS 1176 1343 14.2%
체스터힐 HS 1145 1284 12.1%
노던비치 세컨더리 걸스 990 1252 26.5%
허스트빌 PS 1089 1271 16.7%
메나이 PS 1090 1257 15.4%
기라윈 PS 554 1249 125.5%
투라무라 HS 967 1248 29.1%
로즈베이 세컨더리 910 1246 36.9%
칼링포드 HS 1126 1231 9.3%
에핑 웨스트 PS 640 1222 90.9%
프레리우드 HS 887 1214 36.9%
버큼힐스 HS 1147 1212 5.7%
시드니 보이스 HS 1149 1206 5.0%

 

 

부동산 Property

 

시드니 최대 인구증가 지역은 파라마타

2001-2018년 113만명 증가… 55%가 5개지역 집중

광역 시드니 인구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13만명 증가, 2016년 중반에 500만명을 돌파한 후 현재 520만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인구증가가 전체 15개 지역 중 5개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경제 컨설팅 회사 SGS 이코노믹스 & 플래닝의 이코노미스트 테리 론슬리 씨가 15개 지역의 인구 증가추세를 추적, 분석한 결과 지난 18년 동안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파라마타 지구로 14만 6000명 늘어났다.

다음은 CBD와 그린 광장, 공항을 포함하는 시티.이너사우스 지역(138,000), 허스트빌과 캔터베리-뱅스타운을 포함하는 이너 사우스웨스트 지역(123,000), 남서부(105,546), 블랙타운(104,189) 순이다.

이들 5개 지역의 인구증가분은 61만 7000명으로 전체 인구증가의 절반 이상인 55%에 달하고 있다.

반면 인구증가가 비교적 적은 지역은 서덜랜드(17,000), 서부외곽 및 블루마운틴(37,000), 북부해변지역(41,000) 등이다.

2018년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이너 사우스웨스트로 62만명을 기록했으며 파라마타(493,000)가 2번째로 많았다. 이에 반해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라이드(200,000), 서덜랜드(229,000) 등이다.

론슬리 씨 분석에 따르면 15개 지역의 인구 분포가 2001년보다 훨씬 더 고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인구증가의 불균형한 분포는 잘 개발된 교통 인프라 등 각 지역의 추가 주민 수용능력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

론슬리 씨는 그러나 더 균형 잡힌 성장패턴이 도시의 기능을 더 원활하게 해준다면서 “시드니의 일부 지역은 엄청나게 인구가 증가했는데 일부 지역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인구증가가 훨씬 적었다. 이는 도시 전체에 최상의 결과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01_광역 시드니 15개지역별 인구증가 (2001-2018)

지역 인구증가 2018년 인구
파라마타 145,902 493,421
시티 이너사우스 138,166 359,302
이너사우스웨스트 122,720 620,157
남서부 105,546 444,520
블랙타운 104,189 369,340
이너웨스트 79,448 319, 175
노스시드니 78,658 436,957
남서부 외곽 60,235 283,434
버큼힐스 혹스베리 60,138 245,637
동부지역 48,222 293,052
센트럴코스트 47,499 342,095
라이드 41,900 199,412
북부해변지역 41,462 271,278
서부외곽&블루마운틴 36,817 323,801
서덜랜드 16,848 228,749

   

02_시드니 지역별 인구증가 예측

지역 2016 2031 %
캠든 28,450 66,700 134.5%
파라마타 88,950 146,800 65.0%
스트라스필드 15,300 22,600 47.7%
리버풀 72,500 104,900 44.7%
힐스샤이어 55,250 79,350 43.6%
블랙타운 121,100 169,300 39.8%
베이사이드 123,116 171,331 39.2%
시드니 119,750 166,600 39.1%
버우드 14,750 20,300 37.6%
라이드 49,000 66,000 34.7%
울론딜리 18,200 24,500 34.6%
캠벨타운 59,500 78,950 32.7%
캔터베리-뱅스타운 130,750 170,800 30.6%
컴벌랜드 82,450 106,900 29.7%
레인코브 15,550 20,050 28.9%
펜리스 76,200 97,100 27.4%
캐나다베이 38,350 48,450 26.3%
노스시드니 39,950 48,500 21.4%
혹스베리 26,400 31,950 21.0%
쿠링가이 44,200 53,100 20.1%
혼스비 55,100 65,850 19.5%
이너웨스트 86,450 101,100 17.0%
랜드윅 63,000 72,050 14.4%
윌로비 30,950 35,400 14.4%
서덜랜드 90,100 101,000 12.1%
노던비치 108,750 120,800 11.1%
페어필드 69,700 77,400 11.1%
헌터스힐 5,750 6,250 8.7%
모스만 14,300 15,200 6.3%

 

호주 부동산투자 인기지역 ‘투 톱’ 지목

전문가조사> 브리즈번-멜번 각 27%, 시드니 14% 

브리즈번과 멜번이 일단의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시드니를 제치고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동산투자 대상지역으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비교 전문 웹사이트 파인더닷컴이 지난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이 부동산에 50만불을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브리즈번과 멜번을 지목했다.

최신 ‘파인더 RBA 기준금리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와 이코노미스트들은 각각 27%가 브리즈번과 멜번을 선정했으며 시드니와 캔버라가 각각 14%, 애들레이드와 퍼스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브리즈번의 주택가격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8월에 0.2%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파인더 인사이트 매니저 그레이엄 쿡 씨는 이코노미스트들 대다수가 투자 선택지로 시드니를 비켜 갔다면서 “시드니는 전통적으로 부동산시장에서 호주의 최고 인기지역이었으나 이제 더 이상 총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드니 하우스 가격은 2017년 절정기에서부터 거의 15% 하락한 끝에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매물량이 아직 낮은 수준인 데다가 많은 투자자와 잠재적 매각자들은 아직 보류상태에 있다.

그는 “하우스 가격이 시장 전반에 걸쳐 하락했지만 소득 대비 하우스 가격 비율은 여타 도시들에 비해 시드니가 여전히 높아, 멜번과 브리즈번에 비해 가격반등을 다소 늦추는 요인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전국 주택시장이 반전됐다고 느끼는지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의 반수 미만이 ‘그렇다’고 답변하면서 계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로 전문가의 41%는 주택가격이 얼마 동안은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하락을 점친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쿡 씨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최근의 가격상승이 “대폭락 이후의 일시 회복 (dead-cat bounce)에 따른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잠재적 첫 주택 구입자들이 시장의 바닥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기록적인 저수준의 대출금리로 챙길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으로 동결시켜 1%의 기록적인 저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나왔다.

크레이그 에머슨 이코노믹스의 크레이그 애머슨 씨는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내다보고 있으나 10월까지는 아닐 것이라며 “중앙은행이 얼마 남지 않은 탄약을 다 써버리는 것을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피스대학 경제학 교수 토니 메이킨 씨는 파인더 조사에서 중앙은행의 11월 금리인하를 예측한 전문가 61% 중 한 사람이다.

메이킨 교수는 “이전의 중앙은행 연구에서는 기준금리 변동의 영향이 광범한 경제에 파급되려면 최대 18개월이 걸린다고 시사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몇 주간 호주달러화의 약세에 비추어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에 앞서 좀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즈번 하우스 가격 3년간 ‘미니붐’ 전망

QBE 보고서… 연 평균 6.4%, 3년간 19% 이상 상승

브리즈번은 향후 3년간 하우스 가격이 가속화되면서 여타 주도들을 능가하는 ‘미니붐’의 문턱에 와 있는 것으로 부동산업계 주요 사업자가 예측하고 나섰다.

QBE 대출기관 모기지보험사는 8일 발표한 호주주택전망 2019-2022 보고서에서 향후 3년간 브리즈번의 하우스 중간가격이 관광증가, 경제호전 및 주택구입능력 향상에 힘입어 연 평균 6.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오는 2022년까지 평균 19% 이상의 상승률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우스 중간가격이 66만불로 오를 전망이다.

QBE 보험사는 1년전의 이전 보고서에서는 브리즈번 하우스 가격이 2022년까지 11%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었기 때문에 부동산 전망이 1년 사이에 현저히 호전된 것이다.

QBE 보험사 CEO 필 와잇 씨는 브리즈번의 단독주택이 공급부족이어서 그 수요가 증폭되고 있다면서 “유닛이 훨씬 더 많고 건설중인 단독주택은 아주 적은데 이러한 변화가 지난 몇 년 동안 아주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즈번으로 이주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가족들이라면서 “이들은 하우스를 선호하지만 우리는 그냥 하우스를 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며 “그 결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같은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 않아 하우스 가격을 불균형적으로 훨씬 크게 상승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제공한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QBE 보고서는 관광이 퀸즈랜드 경제를 부양시키고 있으며 10년간에 걸친 하우스 가격의 온건한 상승이 시장을 “비교적 저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퀸즈랜드 경제 또한 견실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률은 2021/22년까지 꾸준히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그러나 와잇 씨는 데이터가 브리즈번의 가격예측 추계치를 과장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위험이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동시에 브리즈번 하우스 시장 예측치가 견실한 성장을 가리키고 기초여건들도 매우 강세로 보이지만 소비자의 신중함과 유닛의 공급과잉이 그러한 추계치를 누그러뜨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호주달러화의 가치하락이 브리즈번의 현지 관광 및 국제교육 부문을 부양시키고 있다”며 “다수의 대형 빌딩과 퀸스 워프, 크로스 리버 철도 등 인프라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브리즈번이 주택구입능력 면에서 계속 동부의 여타 주도들보다 상당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 전망이 호전되면서 이들 주도에서 가격 때문에 밀려단 주택구입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MP 캐피털 투자전략실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박사는 브리즈번 주택시장이 “수년간의 제자리걸음 끝에 따라잡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드니와 멜번보다 훨씬 뒤처졌다”며 “그래서 시드니와 멜번에 비해 가격이 아주 싼 것이 현실이며 보다 더 가치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올리버 박사는 퀸즈랜드 경제가 서서히 코너를 돌기 시작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1년간 경제가 호전되기 시작할 것이며 인구증가가 계속 향상되고 광산투자도 다시 증가하면서 주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퀸즈랜드 부동산협회 CEO 앤토니아 머코렐라 씨는 브리즈번의 신규 단독주택 공급부족이 가격상승을 몰아갈 것이라며 “특히 가족들과 증가하는 인구 속에 하우스 수요가 늘면서 가격히 상당히 오를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브리즈번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구입능력이 타주 전출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구증가로 공급을 저하시키고 이번에는 가격을 밀어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갈수록 더 남부 주 주민들이 부동산 구입에 관한 한 그들의 돈이 훨씬 더 가치있게 쓰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브리즈번으로 몰려드는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이 그들의 돈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날씨와 느긋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향상된 거주적합성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QBE에 따르면 브리즈번 유닛 시장의 전망은 그만큼 장밋빛은 아니다. 보고서는 “투자자 대출 환경의 약화와 유닛의 과다 공급에 비추어 브리즈번 유닛 시장에는 도전들이 계속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QBE는 2019/20년에 유닛 중간가격이 2% 하락하지만 2020/21년과 2021/22년에는 유닛 준공건수가 떨어지면서 온건한 가격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복귀할 때까지는 가격의 어떠한 회복도 소폭에 그칠 것 같다”며 “브리즈번의 유닛 중간가격은 향후 3년간 총 3% 올라 2022년 6월에는 43만5000불로 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퀸즈랜드주의 다른 지역들은 앞으로 수년간 보다 꾸준한 상승세를 바라보고 있다. 골드코스트는 인구증가와 인프라 사업의 꾸준한 공급이 계속 부동산수요를 받쳐줄 전망이며 하우스 중간가격은 2022년까지 연간 2.9% 올라 68만불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샤인 코스트는 계속 주 내 인구 전입에 힘입어 향후 3년간 하우스 가격이 7% 오르고 타운스빌 시장도 주택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최악의 상황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QBE 보고서는 타운스빌 스타디움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광물자원의 최근 가격상승과 그에 따른 탐사 및 투자증가에 힘입어 인해 타운스빌 하우스 중간가격이 2022년 6월까지 3년간 10% 상승, 34만5000불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01_전국 주도별 하우스 중간가격 예측(2019-2022)

주도 2019.6 2022.6 3년상승률 정점이후
시드니 980,000 1,040,000 6% -13%
멜번 760,000 810,000 7% -10%
브리즈번 552,000 665,000 20% 17%
애들레이드 495,000 550,000 11% 11%
퍼스 505,000 540,000 7% -10%
호바트 500,000 520,000 4% 4%
다윈 500,000 535,000 7% -14%

(자료: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