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여다 보는 분야별 호주뉴스

지난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호주사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늘 바쁜 느낌이다. 한 주 동안 호주사회에서 일어난 복잡다단한 일들을 모두 섭렵하기는 아무래도 힘겹다. 호주사회의 다양한 일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뉴스들을 분야별로 다이제스트 한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이민 Immigration

 

올해 영구이민 15만명으로 추가 감축?

전문가들 “주요 정책변화로 1만여명 줄지도”

호주의 영구이민 유입수가 연방정부의 2가지 주요 정책변화로 인해 연간 한도에 1만여 명 못 미쳐 인구증가를 절실히 원하는 지방 지역사회들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23일 공영방송 ABC 뉴스에 따르면 내무부의 현 회계연도 이민계획 수준에 따르면 지방이민 및 글로벌 인재 모집 (global talent scheme) 비자가 거의 3만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민부 관리 출신의 저명한 이민전문가 2명은 이들 두 범주의 이민비자 발급수가 2만명을 채우기도 어려울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호주이민협회 전국회장 존 호리건 씨는 고용주 후원 계열 지방비자가 최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현재 쿼터가 9000명으로 돼 있으나 우리는 2000명만 건져도 다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5000명으로 할당된 글로벌 인재 모집도 매우 모험적이어서 전체 영주비자 발급수가 계획 수준에 상당히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연구원 헨리 쉬럴 씨도 중요한 정책변화에 비추어 16만명 한도를 채우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약 15년 전 수준인 14만명에서 15만명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방비자는 오는 11월에나 첫선을 보이게 되는데 쉬럴 씨는 사람들을 유치하고 신청서를 심사 처리하고 비자를 발급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비자가 출범하여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회계연도로 한 해가 더 걸린다”면서 “사람들이 규정을 이해하고 내무부가 신청서 평가절차를 갖추려면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쉬럴 씨는 영주비자 감소가 장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사실상의 호주 유출입 이민속도에 즉각적인 단기효과는 없을지 모르지만 일시비자에서 영주비자로 전환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신 출국을 고려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구이민 유입수는 2018-19년까지 7년간 19만명으로 계획되었다가 2019-20년 16만명으로 감축된 가운데 실제 유입수는 2015-16년 약 19만명에서 2016-17년 18만4000명, 2017-18년 16만2000명으로 축소됐다.

호리건 씨와 쉬럴 씨의 예측이 정확하다면 2019-20년 영구이민 유입수는 15만명 선이나 이를 밑돌 전망이다.

 

유학생 ‘독립기술이민’ 갈수록 ‘좁은 문’

이민쿼터 4만 3000명에서 1만 8500명으로 줄어

호주의 영구이민 유입수 연간 한도 감축과 함께 보다 최근의 기술이민비자 일부 변경조치로 인해 많은 일시거주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결코 취득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올해 영구이민 유입수를 16만명으로 축소한 데다가 ‘글로벌 인재’ 비자에 5000명을 할당함에 따라 이민자들이 자유롭게 거주지를 선택, 취업할 수 있는 최고 선망의 대상인 독립기술비자 쿼터가 작년의 4만 3000명에서 불과 1만 85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주 SBS 뉴스에 따르면 시드니의 ICT 사업분석가 가우탐 카필 씨는 지난 5월 점수제 기술이민에 70점으로 이민의향서를 제출, 이민부의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민부의 최신 안내사항에 따르면 ICT 사업분석가의 직업에 대해서는 지난 7월에 최소 85점 이상의 신청자 100명만이 초청을 받았다는 것.

카필 씨는 “그게 최소한의 요구조건으로 많은 초청장이 90-100점의 신청자들에게 발부된 것으로 듣고 있다”며 절망감을 표출했다. 최소 65점 이상이면 누구나 이민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지만 회계사의 경우는 현재 90점이 요구되고 있다.

멜번의 한 인도계 이민대행사는 그의 고객 중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서 수년간 공부하고 취업하며 지냈지만 이제 이민유입수의 변경으로 문밖에 밀려난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신청자들이 회계학, 엔지니어링, IT 등의 값비싼 대학학위 외에 수년간의 경력도 있고 영어도 잘하지만 경쟁이 워낙 심하고 가용 비자가 워낙 적어 합격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18 회계연도 기준으로 호주에는 200만명 이상의 일시비자 소지자 가운데 거의 80만명이 유학생이며 2018년의 외국인 신규등록생이 39만 8563명인데 같은 해 영주권을 받은 유학생 출신은 1만 3138명에 불과하다.

이 이민대행사는 최근의 대학졸업생이 호주에서 영주권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지방의 적절한 일자리 부족도 그의 고객 중 많은 수의 지방이주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기능직 기술자 코스를 밟거나 아니면 지방으로 이주하라고 말한다”면서 “경영이나 IT, 엔지니어링 전공자는 대도시 밖에서 경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를 갖고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받아들이든가 떠나든가 둘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2013년 부인과 함께 온 카필 씨는 새로운 변경조치가 자기 같은 사람들에게 더욱 “큰 불이익”을 안겨준다며 “우리가 갈수록 더 이 나라에 영원히 일시거주자로 있게 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01_2019-20 이민 프로그램 계획

이민 카테고리 계획 수준
기술이민 – 고용주후원 30,000
기술이민 – 독립기술 18,652
지방이민 – 고용주 후원 9,000
지방이민 – 기술취업 14,000
주지명이민 24,968
사업혁신 투자 6,862
글로벌 인재 5,000
특별재능 200
기술이민 합계 108,682
가족이민 – 파트너 39,799
가족이민 – 부모 7,371
가족이민 – 기타 가족 562
가족이민 합계 47,732
특별자격 236
어린이 (추산) 3,350
총계 160,000

 

호주비자시스템 고장… 조직범죄에 악용 

인력대여업체 통해 농장취업 ‘시급 4불’로 착취

범죄조직들이 호주의 고장난 비자시스템을 인신매매에 이용함으로써 외국인 이주근로자들이 적게는 시급 4불의 열악한 저임금으로 착취를 당하는 결과를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당은 지난 2014년 이후 8만명이 항공편으로 호주에 도착, 난민신청을 한 사실을 지적하며

여당 (자유국민당연합)의 비자시스템 관리부실을 추궁하기 위해 26일 캔버라에서 이민국경보안전문가 원탁회의를 소집했다.

난민신청자 중 난민 판정을 받는 사람은 약 10%에 불과하지만 난민신청 급증이 난민심사 적체를 초래, 20만명 이상이 브리징비자로 국내 체류하면서 착취를 당하기 쉬운 취약한 상태에 있다.

노동당 내무담당 대변인 크리스티나 케닐리 상의원이 소집한 이 회의에서 호주 전략정책연구소 국경보안실장 존 코인 씨는 비자시스템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 실장은 “조직범죄가 가짜 신분증명서, 호주비자시스템 악용 등의 방법으로 서비스 1건당 수수료 기반으로 불법이민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신분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개인들이 때때로 입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직범죄가 호주 지하경제를 받쳐주고 있으며 관련된 사업체들과 함께 근로자들을 착취하고 있으며 연루된 사람들은 세금도 내지 않고 봉급을 종종 해외로 송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농장주연합 원예산업 회장 에마 저마노 씨는 호주 농업부문이 인력대여업체에 의존, 문제의 “막장”에 와 있다면서 재배업자들이 이주근로자 관련 사기에 연루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으나 시스템을 바꾸기엔 무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는 많으면 농장 근로자의 60-70%가 적절한 취업허가 서류 없이 적게는 시급 4불의 저임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재배업자들은 이 가련한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들은 범죄조직의 보복을 엄청 두려워하고 있다”며 “범죄조직들은 그들을 속여 호주에 오게 하고 취업권이 있는 것처럼 믿게 하고 도착할 때 잠재적으로 여권을 가져가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시급 31불 이상을 주고 근로자들에겐 시급 4-8불을 지급하는 재배업자들이 있다”며 ” 이 돈은 중간에 어디론가 가고 있다. 우리는 그 돈이 근로자에게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국경보호부 부차관을 지낸 아불 리즈비 씨는 브리징비자의 엄청난 폭증이 “병든 시스템”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문비자가 현재 해외이주민 순유입수의 약 25%를 점하고 있다면서 “과거엔 5-10% 정도가 수용 가능한 것으로 간주됐을지 모른다. 25%는 문제이며 적신호가 번쩍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케닐리 상원의원은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은 밀입국 알선업자들이 사업모델을 보트에서 항공기로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여기서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 Society

 

호주 대학 ‘중국 영향력’ 실행지침 마련

유학생 고비율에 내국인 학생들 반발 조짐도

피터 바기스 퀸즈랜드대학 총장은 호주 고등교육 부문이 유학생 증가에 의존, 호주대학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자금지원 모델에 갇혀 있다고 경고했다.

외교통상부 차관을 지낸 바기스 총장은 대학들이 악마같이 얽혀 있는 성장모델에 갇혀 대학활동 자금을 보조해 주는 유학생들에게 갈수록 더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7일 브리즈번에서 <호주 파이낸셜 리뷰> 주최 교육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보다 신중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 등 유학생 출신국들의 수요가 늘 것인지 줄 것인지가 아니라 대학들이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학생들에 대한 큰 의문은 우리 대학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하기 전에 유학생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어야 적절한가”라는 것이라며 “3분의 1인가? 2분의 1인가? 4분의 3인가? 결국 우리는 호주 공공기관으로 호주인 학생들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학생의 비율에 대한 내국인 학생들의 반발 조짐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대학들이 이 문제가 보다 심각한 이슈가 되기 전에 이에 맞닥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기스 총장의 발언은 호주대학 캠퍼스와 광범한 커뮤니티에서의 중국정부의 영향력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정부와 대학 및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지난주 중국기관들과의 협력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학총장들은 26일 브리즈번에서 댄 티언 교육장관에게 “최상의 실행지침”을 제시했다.

교육부가 새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호주내의 유학생수는 63만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어났는데 다년간 비슷한 증가추세를 보여 왔다.

일부에서는 호주대학들이 유학생에 대한 의존성에 있어 전략적 실수를 저질러온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들 유학생들은 대학부문에 51%, 직업교육훈련에 28%, 초중고에 3%가 각각 등록하고 있다.

바기스 총장은 유학생의 폭증이 다년간 잘 알려진 전략이었고 역대 정부들이 지원자금 삭감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용해 왔기 때문에 놀랄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 유학생의 등록금 수입에 대한 의존과 관련하여 지정학적 문제와 “어느 특정 시점에서의 양국관계 상태” 그리고 대학예산을 저해하는 수요의 변동 등 실질적인 위험이 있다면서 바로 이런 이유로 대학들이 학생 다양화 전략을 추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부문이 유학생인구 다양화 전략을 추구해왔지만 중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계속 증가해 왔으며 대학들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늦추려 하지 않을 것”임을 시인했다.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 중에는 호주의 최상위권 대학 일부가 포함돼 있는데 RMIT와 모나시대학이 약 45%로 가장 높고 멜번대 40%, UNSW 35%, 시드니대 30% 등이다.

그래튼연구소의 고등교육 프로그램 책임자 앤드류 노튼 씨는 대학 유학생들과 관련된 이슈들 중에 많은 것이 영어수준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둠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학생의 소외와 통합, 수업에 대한 영향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고 적절한 영어구사능력이 없는 학생들의 입학을 막아 사실상 학생수를 완화시키기 위해 영어기준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마이클 스펜스 시드니대 총장은 호주가 신백호주의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UTS 호중관계연구소 소장대행 제임스 로렌세슨 교수는 “중국에 대한 우려가 인종주의나 우리가 거기로 돌아갈 위험에 근거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중국의 부상을 단순하고도 과장되게 바라보는 경향이 분명히 있다”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년 현재 각국의 인구 10만명당 유학생수는 호주가 15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304명), 영국(653명), 캐나다(517명) 순으로 나타났다.

 

01_호주 7개대학 중국인 학생.등록금 현황

대학 유학생비율 중국학생비율

(유학생대비)

중국학생등록금비율

(유학생등록금 대비)

중국학생등록금비율

(대학전체수입 대비)

애들레이드대 28.2% 53.8% 58.6% 13%  (1억2000만불)
ANU 35.8% 59.1% 64.4% 13%  (1억6400만불)
멜번대 36.6% 50.0% 54.5% 16%  (4억1000만불)
퀸즈랜드대 29.5% 50.0% 54.5% 14%  (2억5700만불)
시드니대 35.7% 66.7% 71.0% 23%  (5억3400만불)
UNSW 33.8% 68.8% 74.0% 22%  (4억4600만불)
UTS 31.8% 52.3% 59.0% 19%  (1억7900만불)

(자료: 독립학센터 2017년 조사)

 

시드니 쇼핑센터 경비원이 여아 성추행

홈부시 DFO 근무자 최대 4년 6개월형 선고  

시드니의 한 쇼핑센터 경비원이 옥외 놀이터에서 홀로 방치돼 있던 3세 여아를 납치, 성추행한 혐의로 장기 4년 6개월, 단기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오후 1시 30분경 홈부시 DFO (공장직판장)에서 당시 이 여아의 엄마는 아이를 7세의 언니와 함께 놀이터에 남겨두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쇼핑을 하러 갔다.

그때 가해자인 경비원 모하마드 하산 알 바야티(30)는 오후 여아가 놀이터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은 채 힘들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다가가 아이의 손을 잡고 건물 계단으로 데려갔다.

그는 감시카메라가 없는 계단에서 11분 동안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여아의 속옷을 만지고 자신의 특정 부위를 노출시키면서 성적 만족을 얻었다는 것.

그 사이에 여아의 언니는 놀이터에서 동생을 찾지 못해 울고 있었고 쇼핑을 하고 돌아온 엄마도 기다리고 있었다. 경비원은 다시 아이를 놀이터로 데려다 주고는 재빨리 엄마를 질책했다.

존 피커링 NSW주 고등법원판사는 “본인이 결국 아이에게 최대의 위험이 되었는데도 아이를 놀이터에 방치하는 위험에 대해 엄마에게 설교를 한 가해자의 뻔뻔스러움이 이 사건의 가장 희한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판사는 “어떠한 엄마도 쇼핑객들의 편익을 돌보기 위해 그곳에 있던 누군가가 오히려 해를 끼칠 것이라는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고 분주한 쇼핑센터에 자녀들을 놓아둘 권리가 있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알 바야티는 이전의 배심재판에서는 평결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지난 5월 유죄 판정을 받았다.

여아는 처음에는 엄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당일 오후 아빠에게 ‘경찰관’과 ‘엉덩이’에 대해 언급했으며 나중에 경관들에게 가해자가 “자기 엉덩이에 입을 맞추라고 했지만 하기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판사는 범죄를 알린 아이가 “아주 놀랍다”고 말했다.

아이 엄마는 이달 초 피해자영향진술서에서 이 시련이 아이에게 충격적인 영향을 주어 거의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가 악몽을 꾸고 있다며 평화로운 가정생활이 깨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비극이 표현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우리에게서 활기와 긍정적 전망과 신뢰와 행복을 자아냈다”며 가족이 아이에게 남자들을 신뢰하고 “유니폼을 입은 모든 남자가 다 약탈자는 아니다”라는 것을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사실을 말한 딸이 아주 자랑스럽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가해자는 10년전 배를 타고 호주에 도착한 이라크 난민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끔찍한 일들을 보고 겪으며 살아온 점이 선고에 참작됐다.

한편 스콧 모리슨 총리는 29일 채널7과의 인터뷰에서 3세 소녀를 성추행한 이라크인을 추방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그는 이곳에 있을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총리는 또 “대부분의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알 바야티의 개탄할 만한 범죄에 역겨움을 느낀다”며 “그는 무고한 아이에게뿐만 아니라 난민지위와 새 삶을 안겨준 나라에 대해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가해자는 형량 복역 후 추방되는데 추방에 장애물은 없는지, 이라크가 그의 송환을 받을 것인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19개월 아기에 채식식단 강요한 부모?!

심각한 영양실조에 체중 4.9㎏

NSW주 법원이 19개월 아기에게 엄격한 채식식단을 제공해 심각한 영양실조를 부른 30대 부부에게 각각 18개월의 집중적인 교정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22일 내렸다.

세라 허젯 판사는 “걸음마 수준의 아기에게 이런 다이어트는 완전히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돌봐야 할 자녀가 세 명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은 선고하지 않았다.

이 여자아이는 지난해 3월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왔는데 의료진은 아이의 부진한 발육에 의구심을 품었다. 당시 아이는 생후 19개월이었지만 체중이 4.9㎏에 불과해 생후 3개월 수준이었다. 치아도 하나도 나지 않았다.

추가 조사결과 아이는 예방이 가능했던 뼈 질환을 앓고 있었고 출생 이후 의료진을 만난 적도 예방접종을 받은 적도 없었다. 아이는 아침으로는 바나나 반쪽과 귀리, 점심으로는 토스트에 잼이나 땅콩버터, 저녁으로는 쌀과 귀리, 혹은 감자를 먹고 있었다.

지난해 4월 체포된 부모는 뒤늦게 눈물을 흘리며 후회했다. 아이 엄마의 경우 오랜 기간 산후우울증을 겪으면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현재 친척의 손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의 건강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현재 몸무게는 12.86㎏으로 늘었고 백신 주사도 맞았다.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언어 및 심리 치료가 요구되는 등 신체 및 정신적으로 평균 이하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집 천장에 꿀벌 6만 마리?!

50kg짜리 대형벌집과 함께

브리즈번 인근 브래켄 리지에 거주하는 로렐씨 집 천장에서 23일 50kg짜리 대형벌집과 함께 6만 마리에 이르는 꿀벌이 발견돼 한차례 소동을 빚었다.

그의 집에서는 10개월 전부터 꿀벌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집 근처를 날아다니는 꿀벌의 수가 점점 늘어나자 로렐씨는 양봉업자 폴 우드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우드씨가 로렐씨의 집 천장에서 50kg에 이르는 벌집과 6만 마리의 벌떼를 찾아낸 것. 그는 “집 주인이 꽤나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하지만 이 벌집은 굉장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벌집을 떼어내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벌떼가 발견된 천장을 두고 “작은 입구가 있어 적을 쉽게 방어할 수 있는 곳이다. 벌이 살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드씨는 벌집에서 채취한 꿀의 절반을 로렐씨에게 선물했고 천장에서 떼어낸 벌집은 우드씨가 운영하는 양봉장으로 옮겨졌다.

 

콴타스항공, 19시간 논스톱 시험비행

인간이 장시간 비행 견딜 수 있을지 연구

콴타스항공이 ‘19시간 논스톱 시험비행’에서 인간이 장시간 비행을 견딜 수 있을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시드니대, 모나시대 등과 협력해 시험을 실시하는 콴타스항공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승객들을 위한 기내환경 개선에 나선다.

콴타스항공은 뉴욕 발 시드니행과 런던 발 시드니행 두 번의 19시간 초장거리 시험비행에 나선다. 상업비행으로는 가장 긴 비행이다. 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무원, 승객 40명 모두는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한다.

모나시대 연구원들은 이들의 비행 전과 비행 중, 비행 후에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인 멜라토닌 수치를 기록한다. 시드니대 연구원들은 비행 동안 승무원과 승객들의 수면패턴, 식음료 소비량, 비행기의 조명, 사람들의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한다.

장거리 비행의 경우 기내 조명은 정기적으로 2시간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곤 하는데 시차로 인한 피로감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스베타 포스트노바 시드니대 신경물리뇌역학 교수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험은 두 비행의 조명을 다르게 조절해 진행된다. 뉴욕 발 비행기는 기존 조명 조절을 따르지만 런던 발 비행기는 출발 후 6-7시간 동안 조명을 환하게 켜둔다.

연구원들은 두 비행기 승객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조명이 승객들의 시차증후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낸다. 식사시간도 조명처럼 두 비행에 차별을 두며 시험을 하게 된다.

포스트노바 교수는 “최근 빛뿐만 아니라 식사, 운동, 환경 요인 등도 역시 체내 시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험비행에서 조명 외의 요인도 연구해 시차로 인한 피로감을 최소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남호주, 아동 리얼돌 불법화 법안 추진

위반 시 최대 10년 징역형까지

남호주가 아동 리얼돌 (섹스돌)을 불법화하고 위반 시 최대 10년 징역형까지 가능케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공영 ABC에 따르면 코니 보나로스 남호주 주상원의원은 어린 아동 크기의 리얼돌 제품에 대한 제조, 수입, 판매, 소지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보나로스 의원은 “어린아이를 닮은 리얼돌은 아동성애자에 의한 어린이 성범죄를 조장할 우려가 크다. 현행법에 의하면 세관당국이 이러한 품목들을 압수할 권한만 있지 적절한 처벌규정은 전무하다. 연방법에 따른 전국적 규제가 어렵다면 남호주라도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 리얼돌 불법화 법안에 대해 남호주 주정부는 물론 야당까지 초당적 지지를 보여 조만간 의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범죄학연구소 (AIC)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서 유통되는 아동 리얼돌은 주로 중국과 홍콩, 일본 등지에서 제작돼 수입되는데 2013-2018년 5년 동안 세관당국에 의해 압수된 아동 리얼돌은 133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계 호주인 작가 양헝쥔, 중국서 구금

비자문제 해결 차 중국 방문했다가 1월부터

연방외교부가 “중국계 호주인 작가 양헝쥔 박사가 간첩혐의를 받고 1월부터 베이징에서 가혹한 조건 하에 구금된 상태이다”라고 26일 발표했다.

머리스 페인 외교장관은 “양헝쥔 박사의 구금 소식에 호주정부는 매우 우려하고 실망하고 있다. 양 박사의 안위와 그의 구금여건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호주당국은 중국에서 7개월 넘게 혐의 없이 구금상태였던 양 박사의 석방을 중국 당국에 거듭 촉구해왔다.

페인 장관은 “양 박사가 23일 정식혐의를 받게 됐다. 양 박사가 정치적 신념 때문에 구금된 것이라면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 그가 어떤 근거로 구금된 것인지 밝히고 그가 인도적으로 처우 받고 있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양 박사를 대신해 강력한 촉구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출신 작가인 양헝쥔 박사는 중국 정치문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민주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00년 호주국적을 취득한 뒤 최근 2년 동안은 뉴욕 컬럼비아대 방문학자로 있었으며 비자문제 해결 차 중국을 잠시 방문했다가 광저우공항에서 억류됐다.

 

호주 대학들, 유학생 의존도 지나치게 높다

11%가 중국인 유학생, 영국인 6%, 미국인 2%

시드니에 소재한 우파 성향의 싱크탱크 독립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호주 학생의 11%가 중국인 유학생들이며 영국과 미국인 유학생들은 각각 6%와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독립문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의 대학들이 과도하게 많은 중국인 유학생을 받아들여 유학생 수가 감소했을 때 납세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바토어 바본스씨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호주 대학들이 총 수입의 13-23%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많은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한다고 작성됐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은 2017년 시드니대에서만 3억 3800만불로 집계됐다.

20일 발간된 이 보고서는 “호주정부는 대학이 문을 닫으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일어난 금융위기의 대형은행 CEO들과 마찬가지로 호주 대학 총장들도 남의 돈으로 도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언급된 대학은 멜번대를 비롯해 호주국립대, UNSW, 시드니대, UTS, 애들레이드대, 퀸즈랜드대 등이다.

댄 테한 교육부 장관은 지난주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들은 매우 좋은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잘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좌파 성향의 그래튼연구소 고등교육프로그램 책임자 앤드류 노튼씨는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의존해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학들이 이 성장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지만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었다. 국제유학생의 등록금으로 대학이 쉽게 줄일 수 없는 지속적인 지출로 사용한다면 높은 위험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캔버라 한인사회 A형간염 집단 발병

6월 이후 시드니, 캔버라서 환자 8명 발생

외무부, 한국여행자에수돗물 끓여 마셔라

호주수도준주(ACT) 보건 관리들은 캔버라의 한인 커뮤니티에서 A형 간염환자 집단 발생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캔버라 타임스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캔버라 타임스는 지난 6월 이후 시드니와 ACT에서 A형간염 환자가 8명 발생했다며 A형간염 

집단발병은 한국에서 대대적인 A형간염 발발사태가 발생, 올 들어 지금까지 1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어났다고 전했다.

ACT 보건부는 이번 집단발병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NSW주 보건부와 공조하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몇 주 사이에 캔버라에서 A형간염에 걸린 사람들의 대부분은 최근 해외여행을 한 것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건부 대변인은호주는 A형간염 발생률이 낮으며 집단발병이 일어날 때는 오염된 식품소비나 

사람 대 사람 간의 감염과 연계돼 있다면서그러나 조사의 현 단계에서는 어떠한 특정 식품도

집단발병과 연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형간염 증상으로는 욕지기, 구토, 고열, 황달, 암갈색 소변, 창백한 대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변인은 “ACT 보건부는 캔버라의 한인사회와 한국을 여행하는 누구에게든지 확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행 전의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관리들은 A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필요한 백신 2회 접종 가운데 여행 전에

최소한 1회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손 씻기는 비누와 물로 최소 15초 동안 하도록 권고됐다.

한편 호주 외무부는 한국여행에 대한 권고에서 한국에서 A형간염이 발발하고 있다며 수돗물을 

마시거나 요리하기 전에 끓여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정치 Politics

 

트럼프 집권2기 주한미군 철수한다?

지소미아 종료 “3국 중간층은 재앙으로 인식”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켈리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의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에 대해 “국가안보계 전문가들의 반응이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며 트럼프 미대통령의 집권 2기 때 주한미군 철수론을 제기했다.

켈리 교수는 지난주 “지소미아 종료에 안보위기 강조는 신친일파 행위”라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발언에 “민주당은 나를 반역자로 부르는 것을 멈출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한국인 (존 리)의 트윗에 회답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켈리 교수는 “전문적인 국가안보계 반응이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며 미국인들이 발끈하고 있다”며 “이 (이해찬 발언)는 방어적 과잉반응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북한을 놓고 남한의 좌우파 간 균열이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준다. 독설이 심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는 답신을 보냈다.

그는 존 리가 “나를 반역자로 부르는 사람들로 가득 찬 정당에 내가 깊은 증오심을 품고 있다면 나를 양해해 줄 것”이라고 하자 “이는 바로 내가 우려하는 그런 양극화이다. 당신처럼 설득에 오픈돼 있는 중도우파를 마구잡이(loose) 친일파 발언으로 밀쳐내고 있다. 문 대통령이 그의 데탕트에 지속적 초당파적 합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런 유권자들을 길들여야 할 시기에” 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북 손길 (outreach)을 지지하는 유일한 한국인들이 좌파에만 있다면 우파가 대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순간 무너질 것”이라며 “데탕트가 살아남으려면 중도우파 끌어들이기가 절대 중요한데 문은 시도하는 것 같지 않다.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그는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일들이 결딴나고 있다. 한 일 미 간에는 전략적으로나 가치 측면에서 아주 많은 상호보완성이 있다. 3국의 중간층 엘리트들은 이것이 재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음 단계는 트럼프 2기의 미군철수다. 중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모든 이득을 가져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나쁜 생각이지만 한국 좌파는 일본이 파트너이며 북한이 적이라는 지소미아의 가정을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을 서방의 많은 분석가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곳 좌파에게는 그 반대다. 세계는 이제 한국이 일본과 북한을 놓고 얼마나 첨예하게 양극화돼 있는지 터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Economy

 

중국경제 경착륙 시 호주인 55만명 실직
미-중 무역전쟁 확대로 호주경제 타격 전망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호주인 5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호주가 경기후퇴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결과, 현재 진행중인 무역전쟁과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 홍콩의 위태로운 정치상황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5%에서 3%로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호주인 55만명의 고용을 위협하게 되며 실제로 그만큼의 고용손실이 이뤄지면 실업률은 현재의 5.2%에 9.3%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는 예측이다.

위의 3대 요인이 동시에 가중된다면 중국의 경착륙 전망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이 연구 결과는 오는 9월3일 다국적 광산그룹 리오틴토와 호주국립대학 및 스타 카지노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들 3개 법인은 모두 중국시장에 노출돼 있다.

연구를 수행한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wC)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러미 소프 씨는 “무역전쟁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중국의 중소은행들의 대출자산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대내외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해 금융부문과 부채의 급팽창이 중국경제를 좌초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소프 씨는 중국경제의 경착륙 시 천연자원 수요 감퇴로 자원가격 하락을 가져올 수 있으나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이나 영국보다 싼 호주대학을 선택, 호주대학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호주달러화는 이러한 추가 하방위험이 예측되면서 26일 10년 만에 최저치인 1달러당 미화 67.24센트까지 추락했으며 29일 현재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체 절반 이상, 기술인력난 겪어
NSW기업회의소 “직업훈련과 기업요구 엇박자”

기술인력난이 NSW주 기업의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교육훈련과 기업의 필요 사이에 중대한 엇박자가 드러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NSW 기업회의소가 125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노동력기술 조사 결과 55.4%가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기업체수는 2017년보다 적지만 인력난 업체들이 올해 내고 있는 구인광고수는 2년 전의 5만 4000건보다 훨씬 많은 8만 2000건에 이르고 있다고 기업회의소 CEO 스티븐 카트라이트 씨가 말했다.

그는 “호주경제가 현재와 미래의 경제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을 갖추도록 담보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훈련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학창시절과 그 후에 가용한 폭넓은 옵션을 인지하도록 하고 이를 홍보하며 의미 있는 현장실습에 더 많이 노출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젊은이들이 습득하고 있는 기술과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사이의 엇박자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늘 해오던 대로 하는 것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보이는 청년실업의 ‘완벽한 폭풍’에 처해 있지만 기업들은 직원이 모자라 아우성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인력난의 주된 이유 중에는 기술과 경험이 알맞게 배합된 적임자를 찾을 수 없다는 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의 43% 이상은 향후 12개월 사이에 기술인력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70%에 가까운 고용주들은 지난 12개월 사이에 24세 이하 젊은이를 고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견습공들이 직장에 다닐 채비가 안 돼 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NSW 기업회의소는 이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 기반의 견습공 자리를 해마다 2배로 늘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업회의소는 또 주 전역의 모든 학교에 대해 9학년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업계 기반의 직업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직업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TAFE 시설 및 자원 사용을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

카트라이트 씨는 “기업의 60% 이상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무를 접하도록 지원하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40% 이상은 더 많은 견습공과 수습직원 고용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건설부문 경기후퇴 심화 ‘국가경제 위협’
주택건설 연간 9.6% 하락… 2000년 이후 최악

호주 주택건설 부문이 지난 2000년 GST 도입 이후 최대폭의 하락으로 경제 전반을 끌어내리면서 국가 인프라사업의 조기착공이 절실해졌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28일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경제 전반에 걸친 건설부문이 지난 6월까지 3개월 동안 5.8%, 연간 11.1% 수축된 가운데 주택건설 부문은 6월 분기 5.1%, 연간 9.6% 각각 하락, 2000년 GST 도입과 관련된 붕괴 이후 최악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택부문을 포함한 전체 건설부문은 4분기 연속 하강추세를 이어갔다. NSW주는 주택건설활동이 지난 회계연도에 연간 10% 하락, 2015년말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 빌딩건설은 6월 분기에 5.7% 하락했으며 엔지니어링 건설 등 건설부문의 다른 모든 부분도 하락세를 보였다. 인프라 주도형 건설은 1.1% 추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호주건축업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가렛 씨는 엔지니어링 건설활동이 인프라 붐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처럼 약세를 보인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가렛 씨는 “이는 각 정부가 인프라 건설 약속을 건설단계로 진전시킬 만큼 충분히 신속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경제분석가들은 이러한 건설수치가 내주 발표될 국민계정에서 경제성장을 0.4%포인트 잠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은행 JP모건은 6월분기 경제성장이 0.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럴 경우 지난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은 고작 1.2%에 그쳐 1990-91년 경기후퇴 이후 최악의 연간 실적을 기록,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경장관이 지난 4월 예산에서 예측한 2.25%에 크게 미달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주택산업협회의 별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판매된 신규주택은 중앙은행의 2개월 연속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7.2% 감소했다.

NSW주는 7월 신규주택 판매수가 781채로 5월 이후 20% 하락, 7월 실적으로는 1990-91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고 빅토리아주는 거의 26%나 떨어진 1622채로 7년만에 최저를 보였다.

전국 주택가치는 7월에 8개 주도 중 5개 주도에서 소폭 상승을 보인 가운데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국내경제에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웨스트팩 선임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한란 씨는 건설부문이 경제의 13%를 차지하는 가운데 6월분기 건설활동의 급격한 하락이 국민계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경기 하강이 아직도 더 진행되면서 2019년 하반기와 2020년에 접어든 후에도 경기를 억누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그륀발트 씨는 호주경제의 전반적인 기초여건이 여전히 견실하다면서 상반기에 국내경기가 둔화되었지만 전망은 훨씬 밝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광물자원의 지속적 수요 강세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겹쳐져 경제를 받쳐줄 것이라며 “호주 경제는 여전히 상당히 건강해보이고 있으며 장기 전망도 상당히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지급결제시스템 해킹 당해 개인금융정보 유출
PayID관련 전화번호, 이메일 등… 4대은행 고객도 영향  

서로 다른 은행 고객 간에 계좌이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BSB (은행지점번호) 등이 없어도 온라인 송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지급결제시스템 (NPP)이 해킹을 당해 은행고객 수만 명의 개인 금융정보가 악용 위험에 빠지게 됐다.

25일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NPP의 일환으로 도입된 PayID와 관련된 휴대폰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 고객이름, 계좌번호, BSB 등이 해킹으로 유출되었다는 것.

이에 따라 고객들은 NPP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기 위해 가짜 문자메시지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접근하는 사기꾼들에게 수백만 불을 사취 당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

4대 시중은행인 커먼웰스, NAB, ANZ, 웨스트팩 은행 고객들이 모두 영향을 받게 된 가운데 웨스트팩 등은 유출된 정보가 사기행각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자기 계좌를 모니터링하는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이메일을 통해 경고했다.

이 문제는 당초 다른 은행에서 처음 발생하면서 복수의 금융기관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팩은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고객의 계좌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으며 고객님도 어떠한 수상한 활동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웨스트팩은 또 “미확인 발신자로부터 문자나 전화를 통해 받는 어떠한 메시지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금융거래 인증과 비밀번호를 얻기 위해 시도하는 그럴듯한 개인화된 메시지 등 어떠한 피싱 문자에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NAB 대변인은 “NAB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확인해 달라거나 업데이트 또는 공개하라는 등의 요청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라마타 경전철 2단계 의구심 증폭
주변 신규아파트 등 개발에 출연금 부과 안 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총리의 NSW정부는 파라마타 경전철 건설자금 충당을 위해 거의 4년전에 주변 신축아파트에 대한 특별부과금 징수계획을 발표했으나 지금까지 이를 통해 한푼도 거두어 들인 것이 없어 라이달미어-올림픽파크 간 2단계 사업 현실화에 의문을 더해주고 있다.

26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이러한 특별부과금 집행 지연은 정부가 최근 문제의 경전철 노선 회랑 근처에 건설된 아파트와 그 밖의 주택 개발업체와 소유주들에게 최대 8000만불의 부과금 징수기회를 놓쳤음을 의미한다. 이 부과금은 소급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전철 건설자금 추가 확보를 위한 진전의 결여는 멜로즈 파크와 웬트워스 포인트를 경유하는 2단계 사업에 대한 정부의 추진의지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드러났다.

야당 (노동당)은 이러한 특별 인프라 출연금 부과 지연이 정부가 전장 9km에 달하는 경전철 2단계 건설사업을 보류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 교통담당 대변인 크리스 민스 의원은 “정부가 이 사업의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경전철을 건설할 수 없다”며 “정부는 경전철이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하는 노선 주변의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은 민스 의원에게 파라마타에서 경전철 공사가 시작된 것을 와서 보라고 응수했으나 그는 이달 초 정부가 2단계 건설 착공의 시간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다며 1단계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1단계 사업에 24억불 전액을 배정했으나 2단계에 대해서는 관련 비용이나 자금조달 방법 등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부동산 Property

 

소요사태’ 홍콩인들 호주 부동산 문의 급증

사업투자비자 신청 늘어… 2-5년내 호주시장 큰 영향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에 주택을 사기 앞서 호주영주권을 취득할 요량으로 국내 이민대행사들을 찾는 홍콩 출신의 잠재적 부동산 구입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한 중국인 이민대행사는 최근 NSW주 산업부로부터 홍콩의 현 소요사태가 고조되었던 지난 몇 달 동안 사업투자비자 신청이 크게 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경험이 풍부한 사업가들인 돈 많은 새로운 구입자들이 앞으로 2-5년 내에 시드니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시장 (본토와 홍콩)에 해외부동산을 소개하는 국제부동산 포털 거외 (居外 Juwai.com) 게오르크 크미엘 회장은 “소요사태가 시작된 이후 시드니 부동산에 대한 홍콩 구입자들의 수요가 얼마간 증가했지만 부동산 구입은 그들의 호주 행에 있어 첫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합법적 거주권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부유한 홍콩인들이 우선 시드니에 집을 임차하거나 최소한 비자를 획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입한다고 기대하라. 그렇게 하면 외국인 취득세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2-5년 사이에 이런 개인들이 정착을 하고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면서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수 있으나 지금은 그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가 공식 심사처리 하지만 특정한 주정부와 연계될 필요가 있는 이른바 “골든 비자” 신청자들은 부동산에 쉽게 투자될 수 있는 가처분소득이 많은 홍콩의 시니어 사업가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특히 지난 2개월 동안 홍콩 섬을 마비시켜 온 일련의 친민주주의 시위에 의해 동요돼왔다.

이와 동시에 시위와 폭력 그리고 보복 위협은 이미 중-미 무역 갈등으로 약화된 홍콩 주식시장을 뒤흔들어 최근에는 주가가 7개월 만에 최저시세로 곤두박질했다.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은 적어도 7개 기업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올라 있으나 이제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부동산이 자산을 축적하는 좋은 베팅으로 보이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며 NSW 산업부는 분명히 그러한 이민자들을 호주에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산업부 관리는 중국인 이민대행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NSW정부는 귀하가 고객들과 이민 옵션을 의논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받게 하고 특히 NSW 사업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정보와 자원을 접하도록 해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시드니의 부동산 중개업체 블랙 다이아몬즈그룹 인터내셔널의 이사 모니카 투 씨는 이미 홍콩에서 구입자 방문단들이 부동산을 살펴보려고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모두 중국계 홍콩인으로 사업에 성공하고 기반을 잡은 사업가들”이라며 “몇몇은 이미 호주영주권을 갖고 있거나 자녀들이 영주권자이지만 이제는 모두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주 전쯤 15명 그룹이 다녀갔고 지금은 방문자 4명이 활발히 살펴보고 있는데 정말 큰 집들을 보고 있으며 같은 서버브나 심지어 같은 거리에 가까이 붙어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시드니가 그들의 첫 선택지이거나 일부는 또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골드코스트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거외 사이트의 구입자 문의 추세에 따르면 홍콩 구입자들은 2017년까지 해외주택 구입의 최고 목적지로 호주를 꼽았으나 2017년 이후 호주는 4위로 처졌다.

이러한 순위 하락은 외국인 구입자들에 대한 호주 은행들의 대출 중지 그리고 최고 목적지의 대부분의 지역이 외국인 구입자에게 7-8%의 인지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있다.

크미엘 씨는 “그러나 이제 호주부동산에 대한 홍콩의 수요는 2014년 수준으로 돌아가 있다”면서 “지난해 홍콩인의 부동산구입 문의건수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유한 홍콩인들에게는 목적지로서 호주의 순위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캐나다에 조금 앞서 있다”며 “그들이 서둘러 홍콩을 떠난다 해도 대체로 여전히 소득원으로는 중국 본토와 동남아시아에 의존할 것이며 미주 서반구로 이주하는 것보다는 호주가 훨씬 타당하다”고 말했다.

 

호주 부동산, 올해 가장 유력한 시장은?

부동산구입 전문 중개사가 보는 시장전망 

호주 부동산시장이 올해 초만 해도 매우 힘들어 보였지만 이제는 시장조건이 반전되었다.

지난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부동산구입 전문 중개업체 Your Property Your Wealth의 대니얼 월시 이사는 연방선거 결과와 APRA (호주금융건전성감독원)의 은행대출조건 완화조치가 둘 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자신감에 굉장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반가운 소식이 그것으로 충분치 않다면 중앙은행 기준금리의 2개월 연속 인하조치도 있었고 이로 인해 주택융자 금리가 2-3%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은 부동산 구입자들이 지금은 작년보다 주택담보대출을 15% 더 많이 빌릴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저금리가 또한 힘들게 번 현찰을 은행에 저축해 놓는 것이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전략적 부동산투자와 같은 딴 곳에서 보다 나은 수익을 모색하도록 동기 부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또한 중앙은행이 향후 6개월 이내에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최소한 2차례 더 단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0%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이달 초 “우리가 제로금리 (zero lower bound)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희박하긴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상황에 의해 정당화된다면 비전통적인 일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01_어느 도시가 부동산 구입자에게 가장 좋은가?

월시 이사는 호주 도시 중에 현재 투자자들이 낚아챌 시기가 무르익은 곳으로 퀸즈랜드 주도를 손꼽았다.

그는 “지금부터 금리가 0%로 떨어질 때까지 그 사이에 브리즈번 시장이 호주에서 최고 강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 생각은 브리즈번 시장이 막 도약하려는 태세를 갖추고 있을 때 APRA의 대출단속이 시장을 불필요하게 정지시켰다는 것”이라며 “이제 핸드브레이크가 풀린 만큼 한 번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리즈번은 가격상승의 잠재력뿐 아니라 현재 가격도 시드니와 멜번에 비해 저렴하고 게다가 임대수익률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월시 이사는 “퀸즈랜드는 또 매달 타주에서 전입되는 수천 명의 새로운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수가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남부 시장에서 집을 팔아 쓸 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달 초 어떠한 회복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부동산 컨설팅회사 코어로직의 리서치 책임자 팀 롤리스 씨는 “V자 형의 회복이 이뤄질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가 급속히 상승하기 시작하려면 주택가격에 뚜껑을 유지하면서 이와 동시에 저금리가 경제를 보다 광범하게 부양시키도록 허용하는 데 목표를 둔 일련의 새로운 정책대응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월시 씨는 최상의 투자 결과는 조기에 행동하는 사람들이 이루어낸다면서 “아직 때가 이르긴 하지만 가장 현명한 투자자들은 항상 무리들보다 앞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자매 서버브’는 싸고 유망한 투자대상

비싼 인기지역과 거리, 편의시설 등 조건 비슷해

자신의 이상적인 주거지역에서 눈길을 돌려 이른바 자매 서버브 (sister suburb)로 옮겨갈 준비가 돼 있는 주택 구입자들은 적잖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새로운 조사 결과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realestate.com.au에 따르면 시티 CBD에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인기지역까지의 거리와 비슷하게 떨어져 있으면서 하우스 중간가격이 훨씬 낮은 서버브가 자매 서버브로 불린다.

이들 지역은 때때로 인기 서버브의 바로 옆에 있기도 하지만 흔히 통근거리가 비슷하고 공원이나 카페 같은 공통의 편의시설을 갖춘 도시 반대쪽의 자매 서버브에서 보다 심한 가격차이를 보인다.

이들 지역은 구입자들에게 비교적 저렴한 위치에 있는 주택들을 제공한다. 주택이나 토지블록이 흔히 더 크고, 구입자들이 해변에서 더 멀리 떨어지는 등 일부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타협해야 할지 모르지만 이들 서버브는 대단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새로운 포털사이트 데이터는 구입자가 전국적으로 가장 비싸고 수요가 높은 지역의 자매 서버브에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중간가격 기준으로 적게는 18만 2000불에서 많게는 287만 5000불까지 절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7월31일까지 12개월 동안 조사한 이 자료는 각 주도 별로 최고의 서버브 한 곳과 이보다 훨씬 저렴한 자매 서버브를 각각 부각시키고 있다.

일례로 브리즈번의 강변 서버브 테너리프는 하우스 중간가격이 186만 2500불이며 CBD에서 약 3km 떨어져 있다. 그러나 강 건너편에 있는 이스트 브리즈번은 역시 CBD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고 편의시설도 비슷하지만 중간가격은 83만 5000불에 불과하다.

이들 저렴한 지역은 시간을 두고 변하여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 되기 때문에 자매 서버브들은 역사적으로 구입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되어왔다고 realestate.com.au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네리다 코니스비 씨가 말했다.

 

01_각 주 최고의 자매 서버브

접근불가 중간가격 자매서버브 중간가격 차액
NSW 벨레뷰힐 $5,750,000 울스톤크래프트 $2,875,000 -$2,875,000
ACT 포레스트 $2,671,750 캠벨 $1,305,000 -$1,366,750
QLD 테너리프 $1,862,500 E.브리즈번 $835,000 -$1,027,500
SA 언리파크 $1,675,000 이스트우드 $665,000 -$1,010,000
TAS 배터리Pt $1,325,000 글리 $751,00 -$574,000
VIC 호손 $2,192,500 발라클라바 $1,085,00 -$1,107,500
WA 졸리몬트 $1,195,000 요카인 $592,500 -$602,500
NT 나잇클리프 $632,500 아눌라 $450,000 -$182,500

(자료: realestate.com.au)

 

지난주 최종낙찰률 74.2%… 2주 연속 70% 초과

시드니 78.1%, 멜번 77%, 브리즈번 58% 등 상승세

전국 각 주도의 주택경매수와 낙찰률이 전국적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전국 주도 평균 최종낙찰률은 2017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부동산컨설팅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한 주 동안 전국 주도의 주택경매가 1415건 실시된 가운데 최종 낙찰률 74.2%를 기록, 전주의 73.0%(1228건)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로써 2주 연속 70% 이상의 경락률을 보였다. 1년 전에는 1915건의 경매가 실시된 가운데 낙찰률이 54.6%에 그쳤다.

시드니는 경매건수가 전주의 446건에서 503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최종낙찰률이 78.1%로 상승하며 201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멜번은 경매건수가 588건에서 662건으로 증가한 가운데 최종낙찰률이 77.0%로 다소 상승, 지난 7주 가운데 6주 동안 70%를 웃돌았다. 1년 전에는 경매 899건에 56.5%의 낙찰률을 보였다.

브리즈번은 경매건수가 96건으로 다소 줄어든 가운데 58.0%의 최종낙찰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골드코스트 경매가 41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낙찰률은 32.4%에 불과했으며 헌터 지역이 가장 높은 낙찰률 72.0%(34건)을 보였다.

 

01_주도별 주간 주택경매 최종낙찰률

주도 낙찰률(전주) 경매건수(전주)
시드니 78.1%(76.2%) 503(446)
멜번 77.0%(76.2%) 662(588)
브리즈번 58.0%(45.9%) 96(105)
애들레이드 56.9%(65.9%) 56(48)
퍼스 50.0%(45.5%) 21(13)
호바트 –  ( – ) 2(2)
캔버라 63.9%(80.0%) 75(26)
가중평균 74.2%(73.0%) 1415(1228)

(자료:코어로직 2019.8.19-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