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023년 1월 12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이태우 신임 총영사,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방문

임원진과 상견례 및 향후 협력방안 논의

이태우 신임 주시드니총영사가 시드니 스트라필드 소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사무국을 구랍 29일 방문했다. 지난달 시드니 부임 후 아태지역회의 사무국을 처음 방문한 이 총영사는 아태지역회의 이숙진 부의장 및 호주협의회 고동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상견례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정부의 대북 및 통일외교정책에 대한 현지사회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호주 내 민주평통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현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대한 구상’ 및 ‘인도 태평양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숙진 부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아태지역회의 차원에서 7개 협의회와 함께 20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국의 참전용사 영상기록 제작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참전용사들의 마지막 소망을 영상기록으로 남겨 아태지역 내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6.25 전쟁의 실상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총영사는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호주한국전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정전협정 70주년 행사를 최대한 성대히 준비할 것이며 재임 중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부임 직후 시드니 무어파크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바 있다.

한편, 고동식 호주협의회장은 “1월 28일 예정된 호주협의회 신년하례식에서 이태우 총영사가 ‘현재의 남북관계 및 대북정책’에 대해 특강을 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이 총영사는 주시드니총영사 부임 직전까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역임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북핵외교문제 전문 외교관이다. 이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몬테레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에 외무부에 입부해 (외무고시 제29회) 주유엔 1등서기관, 주미국 참사관, 북미국심의관을 거쳐 북핵외교기획단장에 임명된 바 있다.

 

02_한국공군, 호주 아발론국제에어쇼 최초 참가

호주공군 박리아 Flying Officer, 답사팀 일정 진행

한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호주 아발론국제에어쇼 (2월 28일-3월 5일)에 최초로 참가, 시범곡예비행을 선보이기에 앞서 이번 주 현지답사팀을 호주에 파견했다. 이에 호주공군은 공군법무관 박리아 (Leah Park) Flying Officer에게 답사팀 일정을 진행하는 책임을 부여했다.

2021년 3월 호주군 대학장학제도 (Defence University Sponsorship Program)를 통해 시드니 법대와 국제학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공군장교 훈련과정을 마치고 Air Commodore 리더쉽상을 수상하며 수석졸업과 동시에 한인최초로 호주공군 법무관 장교로 임관한 박리아 법무관은 캔버라 호주공군 최고사령부로 발령받아 Flying Officer 계급 (FLGOFF) 법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한국공군은 한국산 초음속항공기 (T-50B)로 전체기동 시범비행을 선보이기 위해 130여명의 인원과 항공기 9대를 파견하며 FLGOFF 박 법무관은 이번 에어쇼에서 양국 공군이 성공적이고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한국에서 수개 국을 경유해 다윈으로 입국, 비행하는 블랙이글스 항공기와 비행팀의 입국 및 통관관련 법적 절차 업무를 다윈에서 진행한다.

답사팀은 아발론국제에어쇼 주최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발론공항시설 답사, 에어쇼 관계자들과 호주공군 장교들과의 회의 및 멜번 주시드니총영사관 분관과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시드니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한다.

블랙이글스의 전체기동 시범비행쇼는 아발론국제에어쇼에서 진행되며 호주공군 시범곡예비행팀 룰렛과 같이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상공을 Friendly Flyover도 할 예정이다.

에어쇼관람 및 관련정보는 www.airshow.com.au에서,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 정보는 rokaf.airforce.mil.kr/blackeagles/index.do에서 볼 수 있다.

 

03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2월 7일 오후 6시 15분 민원상담실 대면상담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2월 7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한다.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 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04_예외적 국적이탈허가 접수

주시드니총영사관 통해 신청가능

한국 법무부가 ‘예외적 국적이탈허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국적이탈신고기간(만 18세 되는 해의 3월 31일) 내에 국적이탈신고를 하지 못한 병역미이행 복수국적 남성으로서 아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1) 외국에서 출생했거나 6세 미만의 아동일 때 외국으로 이주한 경우로서 계속 외국에 주된 생활의 근거를 두고 있는 사람. 2) 국적이탈신고 기간 (만 18세 되는 해의 3월 31일) 내에 국적이탈신고를 하지 못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

위의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은 주시드니총영사관을 통해 예외적 국적이탈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sydney_visa@mofa.go.kr로 문의하면 된다.

 

05_1998년생, 병역의무 관련 국외여행허가 필수

1월 15일 이전 재외공관에 신청해야

주호주한국대사관이 호주에 체류 중인 1998년생들의 국외여행허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병역법 제70조에 따라 병역의무자는 25세부터 관할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국외에 체재 또는 거주해야 하는데 1998년생은 2023년 1월 1일부터 25세가 된다.

그럼에도 일부 병역의무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정해진 기간 내 국외여행허가 신청을 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1998년생이 25세가 되는 2023년 이후에 국외에 체재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늦어도 1월 15일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관할 재외공관에 국외여행 (기간연장)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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